올해 상반기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1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분석기관 Canalys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전세계 전기자동차(E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한 260만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26% 증가한 전체 자동차 판매량을 성장을 훨씬 초과한 것이다. 여기에는 완전 전기자동차 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도 포함된다.
전기차에 대한 강력한 수요는 중국 본토와 유럽에서 올해까지 계속되면서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만 110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되어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의 12%를 차지했다. 유럽에서도 신차 판매의 15%에 해당하는 100만대의 전기차가 판매됐다. 이에 비해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25만대로 전체 신차 판매량의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는 테슬라의 성공으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빠르게 전기차 시장으로 확장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 해 전체 전기차 판매량을 달성하면서 올해 2배 이상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국가별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내연 기관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목표를 설정하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전기차가 신차의 1/4을 차지했고, 노르웨이는 신차 판매의 80% 이상이 전기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기차 판매 상위 5개 업체 가운데 테슬라는 15%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시장을 주도했는데, 미국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고 중국 내 생산이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중국 판매는 강세를 보였으나 유럽에서는 폭스바겐 그룹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