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 관련 치팅 혐의로 긱벤치에서 갤럭시 S10과 S20, S21, S22 시리즈가 퇴출된데 이어 갤럭시 탭 S8 시리즈도 퇴출되었다.
긱벤치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갤럭시 탭 S8 또한 어플리케이션 식별자를 통해 성능을 결정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긱벤치 안드로이드 벤치마크 차트서 퇴출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갤럭시 S22 출시 이후 GOS(게임 최적화 서비스, Game Optimization Service)가 어플리케이션 리스트를 통해 시스템의 성능을 제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긱벤치는 어플리케이션의 동작 방식에 따라 자동으로 시스템의 성능이 결정되는 것이 아닌, 어플리케이션 리스트에 따라 성능을 결정하는 방식을 성능 조작으로 판단, 비교 리스트에서 퇴출 시켜왔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GOS를 통해 벤치마크에서는 성능을 제한하지 않은 반면,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어플리케이션이 구동될 때는 시스템의 성능을 하향 조정하는 방식으로 동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기존에 성능 조작 논란이었던 제품들은 일반 프로그램에서 성능을 유지한 반면 벤치마크가 실행되면 그 어플리케이션에서만 성능을 높이는 방식으로 동작해 조작 논란이 있었는데, 방식은 다르지만 실제 성능보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만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에서는 둘 다 조작으로 볼 수 있다.
관련 논란이 이어지자 삼성은 S22 시리즈를 시작으로 GOS로 제한된 성능을 완화하는 업데이트의 배포를 시작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