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플래시 메모리 사업부를 인수한 SK하이닉스의 미국내 독립 자회사인 솔리다임(Solidigm)이 2021년 12월 창립 이후 첫 번째 SSD 브랜드 제품인 솔리다임 P41 플러스를 발표했다.
P41 플러스는 일상 업무와 게이머를 위해 개발된 PCIe 4.0 기반 M.2 SSD로, 최대 4,125 MB/s의 순차 읽기 속도와 3,325MB/s의 순차 쓰기 속도를 발휘한다. 144단 3D NAND가 쓰인 솔리다임 P41 플러스는 M.2 2280 폼팩터에 512GB, 1TB, 2TB 세 가지 용량 제품이 있다. 또한 설계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OEM에게는 2230과 2242 사이즈로도 공급된다.
솔리다임 P41 플러스는 솔리다임 시너지(Solidigm Synergy) 소프트웨어가 지원된다. 옵션 항목이지만, 드라이브 상태 모니터링 도구와 함께 스토리지 드라이버, 윈도우(Windows)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강력 추천 패키지다. 솔리다임 스토리지 드라이버는 호스트 관리 캐싱이 가능해, 이용 패턴을 모니터링하여 우선순위가 높은 데이터를 찾아내고 중요한 항목을 캐시에 저장해 둔다. 솔리다임 시너지 소프트웨어는 solidigm.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쓰기 수명은 512GB 모델 기준 200TBW, 1TB 400TBW, 2TB 800TBW이며, 5년 보증이 지원된다. 사용된 낸드 플래시 타입이 공식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관련 소식을 전한 외신들에 따르면 QLC 타입이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P41 플러스는 솔리다임 브랜드의 첫 출시작으로 클라이언트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SSD를 포함해 업계 최고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회사의 포부가 담긴 제품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솔리다임 홈페이지서 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