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리의 콘솔 게임 시장 복귀작인 아타리 VCS가 짧은 삶을 마감할 순간이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에 따르면 아타리는 기존 아티라 VCS 생산 계약을 모두 취소했으며, 이에 따라 아타리가 '아타리 VCS'에 대한 입장 변화가 없는 한 현재 시장에 풀린 물량이 소진되면 더 이상의 아타리 VSC 구매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타리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만 순 손실액이 540만 유로에 달하는데, '아타리 VCS' 및 악세서리 매출은 2021년 230만 유로에서 올해 20만 유로로 무려 92%나 급감했으며, 소매가 기준 약 100만대에서 1만대로 판매량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아타리 VCS는 지난 2017년 6월 아타리박스(Ataribox)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린 후 다음 해 아타리 VCS로 이름을 바꾸고 2020년 12월 세상에 판매를 시작했다. 우분투 기반 자체 OS와 AMD 라이젠 커스텀 칩 기반의 콘솔로, 복고풍의 디자인과 컨트롤러, 기존 게임이 포함된 점은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약 300달라에 달하는 가격, 출시가 지연되면서 출시 시점에 비해 낮은 스펙 등이 문제로 지적받았다.
한편, 아타리는 향후 써드파티 하드웨어 제조사에 IP 및 브랜드 라이센스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아타리가 아닌 다른 제조사를 통한 콘솔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수익 모델 변화가 회사의 재정 건정성을 높이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될지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