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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직전 100달러 가격인하 단행,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Ti 속내는?

2023-01-04 23: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지포스 RTX 4090과 RTX 4080에 이어, 에이다 러브레이스 아키텍처의 셋째인 지포스 RTX 4070 Ti가 등장했다. 파운더스 에디션이 없는게 특징이라면 또 다른 특징이다.

당초 지포스 RTX 4080 12GB로 예고되었지만 상위 모델인 RTX 4080 16GB와 스펙 차이 및 코어 종류 등 여러 차이로 인해 게이머들의 반발을 불러왔고, 엔비디아는 결국 '부적절한 이름'을 이유로 '지포스 RTX 4070 Ti'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등장시켰다. 그리고, 이미 알다시피 지포스 RTX 4080 16GB는 지포스 RTX 4080로 이름을 바꿨다.

 

아무튼, 이번에 등장한 지포스 RTX 4070 Ti는 AD104 풀칩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자세히 따지고 들어간다면 AD104의 진짜 풀칩은 디코더(NVDEC)가 네 개나 들어가기에 진짜 풀칩은 아니지만, CUDA 코어와 RT 코어 등 게임 성능을 좌우할 핵심 스펙은 동일한 만큼 AD104 풀칩이라 봐도 무방하다.

이러한 디코더는 상위 칩들도 마찬가지로 하나씩만 갖췄고, 지포스 RTX 4070 Ti에도 상위 모델들과 동일한 에이다 러브레이스 아키텍처의 특성을 살려 AV1 인코딩이 가능한 듀얼 인코더(NVENC)가 탑재된다.

 

제품 가격은 이미 알려진 것과 같이 799달러로, 기존 시리즈와 비교하면 가격면에서는 RTX 3080 12GB(799달러), 네이밍으로는 RTX 3070 Ti(599달러)와 비교된다. 보통 소비자들은 후계기를 볼 때 같은 등급의 제품을 고려하는데, 이번 RTX 4070 Ti는 무려 200달러(약 33%)나 가격이 인상되었다.

당초 예정되었던 300달러보다 인상폭이 줄어들었고, 약 70%에 달하는 500달러나 인상된 RTX 4080보다 인상폭 자체는 적지만,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무시할만한 수준도 아니다.

그렇다면 인상폭 만큼의 값어치는 할까? 상위 모델들처럼 그럴 가능성은 높지만, 실제로 그런지 검증이 필요한 순간이다.

 

FE는 없다, 커스텀 모델만 등장하는 지포스 RTX 4070 Ti

지포스 RTX 40 시리즈의 한 가지 특이한 점을 들자면, 지포스 GTX 10 시리즈부터 RTX 30 시리즈까지 xx60 모델에 FE(파운더스 에디션)을 내놨던 것과 달리, 지포스 RTX 4070 Ti 부터는 FE 모델없이 제조사 커스텀 모델만 나온다는 점이다.

물론, RTX 4070 Ti 하위모델들도 FE 모델이 없을지는 지켜봐야 알 것이다.

지포스 RTX 4070 Ti부터는 제품군의 기준이 되어줄 FE 모델이 없어 제조사들의 커스텀 모델들만 시장에 선보이게 되는데, 보드나라에서는 제이씨현이 국내 유통하는 기가바이트의 지포스 RTX 4070 Ti 게이밍 OC 모델을 이용해 성능을 점검한다. 

이름과 같이 팩토리 오버클럭되어 성능을 끌어올린 모델로, 외형상 트리플 쿨러와 2.5슬롯 두께를 확인할 수 있다. RTX 4080과 RTX 4090이 트리플 슬롯 디자인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소폭 줄어든 것이다.

 

그만큼 무게도 줄었는데, 지난 지포스 RTX 4080 기사에서 샘플로 확보했던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4080 게이밍 OC 모델이 약 2kg의 무게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약 25%나 가벼워졌다. 그만큼 장착 시스템에서 무게에 의한 손상 걱정을 덜 수 있다.

 

전면 쿨링팬은 중앙팬의 회전 방향을 반대로 설정한 ALTERNATE SPINNING 디자인으로 경계면의 난류와 소음을 줄이는 한편 풍압 상승 효과를 노렸고, 팬 블레이드에 선형 돌출 구조로 공기 흐름을 일정하게 잡아주는 특유의 디자인이 유지되었다

그리고  쿨링팬 프레임 하단에는 원형 RGB LED를 심어, 기가바이트 컨트롤 센터에서 취향에 맞게 패턴과 색상을 바꿔 튜닝 환경을 꾸밀 수 있다. 그래픽 카드 수직 장착이 가능한 케이스와 조합한다면 튜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가볍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만큼 메인보드 우측 하단 고정부와 결합해 활용하는 그래픽 카드 지지대가 번들 제공되며, 해당 지지대는 그래픽 카드 백 플레이트의 나사 고정부와 결합해 무게를 분산시켜 안정성을 높였다.

 

백 플레이트의 스크린 쿨링은 전체 그래픽 카드 길이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다. 그만큼 실제 PCB는 짧다는 의미도 되는데, 베이퍼 챔버와 히트파이프가 조합된 대형 방열판 조합과 직전 살펴본 트리플 쿨링팬으로 냉각해준다.

보조전원 커넥터는 RTX 4090부터 본격화된 ATX 3.0 규격의 12VHPWR 커넥터가 사용되었다. RTX 4090에서 이슈화 되었던 커넥터 번을 의식한 듯, 동봉된 듀얼 8핀 변환 젠더는 상당히 타이트하게 결합된다.

 

보조전원 커넥터 측면에는 듀얼 바이오스(OC / SILENT), 좌측에는 쿨링 솔루션 커버 우측에 제조사인 '기가바이트' 로고의 RGB LED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쿨링팬 하단의 원형 ARGB LED와 함께 그래픽 카드 튜닝 효과를 높여준다.

 

한편,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4070 Ti Gaming OC 제이씨현 그래픽 카드는 구매후 30일 내 기가바이트 홈페이지에 제품 등록시 기본 보증 기간 3년에 1년을 더해 총 4년의 보증 기간을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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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당신기억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3-01-05 9:19/ 신고
탐나는 제품인데....
가격이 200달러만 저렴 했으면 좋겠네요.. 70만원대... ㅋㅋ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3-01-05 11:05/ 신고
4070 도 1분기 말까지는 출시 예정이라는데
그게 나오면 3천번대 제품들을 대부분 밀어낼 수 있겠네요.
전투기 f15cc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3-01-09 22:49/ 신고
솔직히 요즘 비디오카드들.. 가격이 너무 ㅎㄷㄷ 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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