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공간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고화질 혼합현실(XR) 헤드셋 시스템을 발표했다.
소니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화질의 4K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나 비디오 시스루 기능을 탑재한 XR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와, 3D 오브젝트의 정밀한 조작에 최적화된 컨트롤러를 갖추고 공간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고도의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에 대응하는 몰입형 공간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공간 콘텐츠 제작 시스템은 4K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와 독자적인 렌더링 기술을 탑재하여 3D 객체의 질감과 사람의 표정까지 고화질로 실시간 표현할 수 있으며, 총 6개의 카메라 및 센서를 통한 비디오 시스루 및 공간 인식 기능 외에도 가상 공간의 객체를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반지형 컨트롤러와 공간 내에서 정밀한 커맨드가 가능한 포인팅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헤드셋을 장착한 채로 키보드를 함께 사용하는 작업이 가능하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여 고화질 디스플레이로 XR 환경에서 실제 크기의 대형 모델을 확인하면서 범용 컨트롤러로는 어려웠던 3D 모델의 제작 및 수정을 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하여 원격으로 동시 리뷰를 통해 XR 헤드셋을 장착한 채로 일련의 공정을 직관적인 몰입 환경에서 실시할 수 있다.
한쪽 눈당 4K로 양쪽 8K 고해상도를 가진 1.3인치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는 최대 96% DCI-P3 색재현력을 가지고 3D 객체의 질감과 색상을 세밀하고 충실하게 표시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퀄컴의 최신 XR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 XR2+ Gen2 플랫폼을 채용하고 있으며, 4K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에 의한 고화질 영상 체험이나 공간 인식 기능에 의한 원활한 XR 체험을 지원하여 크리에이터의 제작 워크플로우에 요구되는 높은 성능 수준에 대응한다는 것이 소니의 설명이다.
헤드셋은 무게 중심 밸런스의 조정이나 머리에 직접 닿는 패드 부분의 소재나 형상의 최적화에 의해 장시간의 작업에서도 쾌적한 장착성을 실현하고 있으며, 전면 디스플레이 부분이 플립 업 방식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헤드셋 전체를 쓰고 벗지 않고도 현실과 가상 공간 사이를 손쉽게 전환하면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소니는 해당 시스템이 엔터테인먼트 영역과 공업 디자인을 포함한 다양한 3D 제작 소프트웨어에 대응할 예정이며, 첫번째로 지멘스(Siemens)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Siemens Xcelerator Industry Software 포트폴리오의 제품 설계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인 NX Immersive Desinger와의 통합을 통해 제조업에서 혁신적인 몰입형 엔지니어링 체험을 실현할 거라고 밝혔다.
양사의 강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을 통해 산업 디자인 및 제품 설계 영역의 제작자는 보다 몰입형 디자인, 검토 및 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에 의한 공간 콘텐츠 제작 체험의 데모 영상도 지멘스 소프트웨어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jiikr42fQUE)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