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3세대와 14세대 'K' CPU의 안정성 이슈와 관련해 근본 원인이 파악된 듯 했지만, 아직도 근본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 나왔다.
지난 주말, igorslab은 인텔의 유출 자료를 근거로 인텔 13세대와 14세대 일부 CPU의 안정성 이슈가 과전압 인가를 유도하는 eTVB(enhanced Thermal Velocity Boost)의 잘못된 마이크로코드에 기인한 것이라며, 고객사(메인보드 제조사)들에게 7월 19일까지 신규 마이크로코드 기반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인텔은 이와 관련한 tomsharedware의 확인 요청에 eTVB의 잘못된 코드는 안정성 이슈의 근본 원인이 아니라 관련 내용 조사 중 발견된 버그 중 하나일 뿐이라는 입장과 함께, 아직 안정성 이슈의 근본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인텔은 4월 부터 인텔 13세대와 14세대 'K' CPU의 안정성 이슈가 본격화된 후, 메인보드 제조사에 CPU의 전력을 공식 스펙에 맞춘 '인텔 베이스 라인' 및 '인텔 디폴트' 프로파일을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스 배포를 권고한 상태다.
참고로 8세대 모바일 코어 CPU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데스크탑용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 인텔 TVB는 CPU의 전력과 온도, 워크로드에 따라 터보 부스트 기본 클럭 이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기술로, 지금까지의 인텔 대응과 eTVB 버그 확인에 따라 과도한 전력 설정이 원인이라는 추측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