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에서 현재 DDR5 메모리 가격이 진정되기까지 약 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해당 내용은 AMD의 부사장 겸 Ryzen CPU 및 Radeon 그래픽 사업 총괄인 David McAfee가 컴퓨텍스 2026 기간 4Gamers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으로, 그는 DDR5 메모리 가격이 단기간에 정상화되기는 어렵고, 대략 2년 정도에 걸쳐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메모리 가격 폭등의 원인으로 DDR4 생산 축소와 DDR5 수요 증가가 동시에 진행된 상황을 꼽았다. McAfee는 지난 1~2년 동안 DDR4 생산 능력이 계속 줄어들었고,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DDR5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DDR5에 수요가 몰리는 상황을 꼽았다.
여기에 이른바 AI 슈퍼 사이클이 겹치면서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쪽에서 대량의 메모리 수요 발생, PC용 DDR5 시장까지 영향을 받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결과적으로 현재 상황은 특정 업체의 일시적인 공급 차질이 아닌 DDR4에서 DDR5로 넘어가는 전환기, AI발 메모리 수요 폭증이 겹친 결과다.
이러한 상황에서 AMD가 DDR5 메모리의 가격 안정화 기간을 약 2년으로 예상한 이유는 주요 업체들이 생산량 확대를 꾀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바로 반영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메모리 시장 자체가 원래 가격 변동성이 큰 사이클 산업이라는 점도 이유로 들었는데, McAfee는 메모리 시장이 오래전부터 이런 식의 등락을 반복해 왔지만 이번 사이클은 회복에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으로 봤다.
게다가 생산량이 증가된다 해도 한동안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DDR5 가격이 빠르게 떨어진다기보다 천천히 정상 수준으로 돌아간다 예상 중이며, 그 기간을 약 2년으로 전망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