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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오버클럭대회에 공식 후원?

2003-07-14 16:20
편집부 press@bodnara.co.kr
 
[社說] 인텔이 오버클럭 대회에 후원을?

 

오버클럭이라는 것에대한 찬/반논의는 항상 컴퓨터관련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감자중에 하나로 분류된다. 반대는쪽은 오버클럭의 폐해성이나, 오버클럭으로 인한 제조사들의 부담이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는 것을 들어 오버클럭을 반대하고, 찬성하는 쪽은 유저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고 누구도 오버클럭을 강요한적이 없으며, 좋은 성능의 제품을 싸게 써보려는 노력을 비하하지 마라고 한다.

 

어쨌든 거의 모든 메인보드가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요즘, 오버클럭은 이제 하나의 트렌드로 분명히 자리잡았다. 그러나 한가지 중요한것은 그 어느 제조사도 오버클럭에 대해 공식적으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중에서는 인텔도 마찬가지다.

 

이번 대만의 ABIT사가 한국에서 오버클럭 대회를 7월 26일날 개최한다. ABIT사야 아주 오래전부터 SOFT MENU등의 지원으로 오버클럭의 대명사로 알려진 회사이고, 오버클럭을 항상 마케팅의 주 포인트로 삼은 곳이기 때문에 ABIT사가 오버클럭 대회를 여는것은 별로 낮선 현상은 아니다. (물론 그렇게 마케팅을 했으니 오버클럭에 대한 어느정도의 책임은 져야 할것이다.) 한가지 아이러니 한 것은, 그동안 공식적으로 오버클럭에 대한 이야기를 꺼리던 인텔이 이번 오버클럭대회에 공식 후원자로 나서는 것이다.

 

이번 오버클럭대회는 인텔 코리아에서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인텔 본사에서 ABIT의 요청을 받아 후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인텔 코리아를 통해 오버클럭 대회를 후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식 석상에는 인텔 코리아의 관계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행사의 많은 비용을 지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가지 의문스러운 것은 왜 인텔이 그동안 전면적으로 부인한, 공개적으로 꺼려하기 싫어하는 오버클럭이라는 것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후원을 하느냐는 것이다. 인텔은 그동안 오버클럭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하거나 공식적으로 여러가지의 이유를 들어 반대해왔다.

 

사실 인텔이나 AMD는 비공식적으로 오버클럭을 오히려 조장하였다는 비난도 받는다. 지속적인 공정의 개선을 통해 더 높은 CPU의 출시 역시 가능했지만 부가적으로 하위 제품의 경우 오버클럭의 폭이 그만큼 높아진 효과를 가져왔으며, 경쟁적으로 오버클럭이 타사의 제품보다 잘 된다는 것을 은근히 강조하고싶어 했다.

 

이번 오버클럭 대회는 인텔의 입장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도 있다. 그동안 불가론을 펼쳤던 인텔이 드디어 오버클럭에 대해 '인정'하기 시작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일회성 '홍보'일 뿐인지 추측하기가 어렵다. 또한 인텔을 비롯한 타 CPU제조사나 메인보드 제조사나 유통사도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오버클럭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책임을 진 적은 없다. 그러나 비공식적으로는 지속적인 A/S를 실시해 왔으며, 어느정도 책임을 진 것도 사실이다.

 

물론 필자가 생각하여도 그동안의 인텔의 정책이 갑자기 일개 대회 후원때문에 바뀔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국내의 많은 사람들에게는 혼돈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인텔은 행사 당일날이나 이전에 오버클럭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명확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 또한 행사 주최자인 ABIT사나 빅빔사도 어쨌든 오버클럭을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용한 만큼 회사입장의 천명은 물론, 이에대한 어느정도의 책임에대한 메리트를 소비자에게 더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ascentia (ID) ascent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3-07-14 19:23/ 신고
오타신고---->
첫 번째 문단 두 번째 문장의 시작부분
"찬성하는쪽은 오버클럭의 폐해성이나," ->
"반대하는쪽은 오버클럭의 폐해성이나,"
재미있는 글이었습니다.
우헹헹 / 03-07-15 2:49/ 신고
오바는 당신이 한듯 ...
그냥 지우고 꽉 다무시오
... / 03-07-15 11:24/ 신고
틀린말 한 것도 아니네요.

오버클럭을 해서 CPU에 손상이 가면,

그것을 들고가서 새 제품으로 교환해 오거나

판매점에서 교환을 거부했을 때

한바탕 난리를 쳐서 교환을 해왔다는 것을 무용담처럼

떠들어대는 사람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그런 분들 때문에 정상적인 방법으로 사용을 하였음에도

문제가 발생하였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는데,

왜 그런 것들을 부끄럽게 생각하지는 않는지...


나도 오버클럭해서 쓰고는 있지만, 그것으로 인한 고장발생시

제발 스스로 책임을 집시다.
realizm / 03-07-15 23:20/ 신고
사카시님의 표현과 어투가 굉장히 과격해서 반감이 가는건 사실이지만
내용은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Intel얼마전에 FSB오버까지 막는방법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었는데...
사카시xx야 / 03-07-17 21:42/ 신고
오버해서 망가져도 교환하면 좋은거지머..
써러1800 오버했는데 망가지면 나도 무지하게 따져서
교환해야지..
lagoseo (ID) / 03-07-18 11:16/ 신고
오버는 저는 하지 않습니다.안정성을 덜어드리고 CPU손상의 위험이 잇기 때문입니다.원래 오버클럭을 해서 생긴 문제는 CPU제조사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사카시님의 말이 틀린건 아닙니다.표현과 어투가 과격한건 사실입니다.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의견 자체가 틀린건 아닙니다.
오버클럭으로 인해서 생긴문제는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겁니다.
코코볼 / 03-07-20 14:34/ 신고
저도 사카시님 글에 찬성 한표~
^^ / 03-07-22 0:16/ 신고
오버는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개인 취향이죠.

단 오버해서 생기는 결과는 어디까지나 본인이 책임지는 것이죠

그것을 바꾸려는 사람의 인식이 문제 입니다.

전 버리기는 아깝고, 쓰기에는 조금 느린 CPU만 오버 합니다.
오버해서 잘쓰면 다행이고, 실패하면 버리는 거죠!

솔찍한 이야기지만, 오버로 많은 성능 향상은 기대 할수없습니다. 단지 약간 느리다 싶은 걸, 좀 쓸만하게 하는 수준이지요!
수명은 정말 많이 단축 됩니다. 오버 안한 CPU는 10년을 써도
이상이 없으나 (단지 느릴 뿐이지요) 오버한 씨피유는 몇년을
못 갑니다. 몇년 지나서 맛이 가버리는 경우가 많죠!
앙 / 03-08-07 11:06/ 신고
오버고 나발이고 지금쓰는 펜4 1.6이나 제대로 활용해 봤으면 좋겠네요. 매일 시퓨가 노는 느낌이니... 다운 클럭하고 싶다는... (펜3 450에서 업글했었는데 업글이 오버인듯 하네요^^)
앙 / 03-08-07 11:09/ 신고
근데 위에 시카시라는 사람말투가 참 그렇네요. 어디 소년원출신인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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