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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빔의 ABIT 신제품 발표 및 오버클럭 대회가 7월 26일(토) 63 빌딩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앞으로 출시될 ABIT 제품군을 유저들에게 선보였으며, 이와함께 2백만원이라는 상금과 다양한 상품이 걸린 오버클럭 대회가 진행되었다. ABIT Korea가 주최하는 오버클럭 대회는 인텔과 킹스톤이 후원하였으며, IS7-E, Pentium4 2.4C를 가지고 수냉 부분과 공랭 부분으로 나뉘어 결선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빅빔으로선 그동안 오버클럭으로 잘 알려진 ABIT 메인보드를 한번더 부각시킬 수 있었을뿐만아니라, 결선 참가자들의 다양하고 독특한 쿨링 시스템은 행사에 참여한 많은 유저들에게 신기함과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제부터 신제품 발표회 및 오버클럭 대회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 63빌딩 별관 3층에 위치한 엘리제홀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
오전에는 엘리제홀 옆으로 마련된 글로리아 홀에서 미디어와 업체 관계자를 위한 신제품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국내 하드웨어 온/오프라인 미디어 관계자와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자리는 빅빔 대표이사님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빅빔의 정책 및 회사 소개, ABIT 신제품 소개, 킹스톤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가 휴가철과 주말에 이루어졌지만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하였으며, 발표회 내용은 오후에 열린 일반유저들을 위한 신제품 발표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 신제품 발표회는 빅빔 대표이사님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
오버클럭 대회 결선 진행 모습
미디어 및 업체 관계자를 위한 신제품 발표회가 진행되는 동안 엘리제 홀에서는 오버클럭 대회 결선이 진행되었다. 15명의 결선 참가자들은 상금을 향한 뜨거운 경합을 벌였으며, 안정성 테스트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대부분 이번 대회를 위해 빅빔 연구소에 전날밤을 꼬박 지냈다고하며, 그로인해 결선 참가자들의 얼굴엔 피로한 기색이 역력했다. 가장 높은 FSB를 만들기 위해 참가자마다 각기 다른 쿨링 시스템을 준비하였으며, 휴지통과 선풍기까지 동원하는 기발함도 보였다.
그리고 일부 참가자들은 끝내 거부했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빅빔과 ABIT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있어 결선 참가자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참고로 저 티셔츠는 오전 입장한 행사 참가자들에게 모두 기념품으로 지급되었다 -_-; )
[ 오버클럭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엘리제홀 ]
[ 일등 상금과 경품들이다 ]
오전 신제품 발표가 종료된 후에는 점심 식사 시간이 이어졌다. 오전 발표회에 참여한 관계자들과 오버클럭 대회에 참여한 결선 진출자들, 그리고 일찍부터 구경온 참여자들 모두 한곳에 모여 점심을 먹었으며, 점심 식사 후 오후 행사가 진행되었다. (솔직히 63빌딩이기에 상당히 기대했으나 필자의 기대에는 조금 못미쳤다. 물론 평상시에는 먹기힘든 음식들이었으며, 오후 행사에만 참여한 분들께는 죄송스런 말이지만. ^^;)
신제품 발표회 모습
오후에는 일반 유저들을 위한 신제품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오전 발표회와 마찬가지로 빅빔과 ABIT 신제품 소개, 킹스톤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다른점이라면 오후 발표회에는 인텔 제품 소개도 진행되었다는 것 정도이다. (오전에 듣고, 오후에 또 한번 듣느라 필자의 마음은,, ㅠㅠ)
[ 많은 유저들이 신제품 발표회에 참여했다 ]
ABIT 회사 소개는 ABIT Korea 정효상씨가 진행하였다. ABIT는 세계 시장에서 TOP 5안에 드는 메인보드 제조업체로 북미, 동북 아시아, 북유럽, 러시아, 동유럽, 프랑스 시장에서 No1, 2의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다고 한다. 물론 국내에서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일부 유저들만의 브랜드였지만 최근에는 IS7-E나 NF7-ll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 계층을 확보한 상태이다.
이번 신제품 소개의 화두는 역시 IC7-MAX3 였다. IC7-MAX3는 OTES 쿨링 시스템으로 전원부에 안정성을 높였으며, 4채널 Serial RAID를 장착하고 있다고 하며, Secure IDE라는 새로운 기술도 도입되어다고 한다. Secure IDE는 HDD에 연결하는 모듈로 데이터의 안정성을 보장해준다. 그리고 이번에도 실용적인 백패널 구성은 여전하다.
[ 특별게스트 보드나라 감자나무 : 오버클럭의 허와실에 대해 소개했다 ]
특별게스트로 보드나라 감자나무님이 출연하여 오버클럭의 허와실에 대해 소개했다. 앞서 진행된 회사 소개나 제품 소개와는 전혀 색다르게 진행된 이 일정은 이번 행사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진행되었다. 오버클럭에 대해 잘 모르는 많은 유저들은 꽤나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오버클럭에 대해 어느정도 아는 일부 유저들은 고개를 숙이고 명상에 잠기긴 했지만.
전시되었던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행사장 복도에 상당수의 ABIT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대부분 이미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이기에 큰 볼거리는 없었지만 처음 선보이는 IC7-MAX3, KV7, Siluro FX 5900 Ultra OTES, Sliuro FX 5600 Ultra OTES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 전원부에 OTES 시스템을 장착한 875P 메인보드, IC7-MAX3 ]
[ KT600을 장착한 KV7, 상당히 슬림한 구성이다 ]
[ OTES 쿨링 시스템을 장착한 Siluro FX 5900 OTES ]
[ Siluro FX 5600 Ultra OTES ]
[ 방열판이 인상적인 Siluro FX 5600 Ultra DT ]
[ Siluro FX 5200 DT, 단 64bit 메모리 구조이다 ]
데모 PC와 결선 참가자들의 PC 모습
[ 아크릴 투명 케이스를 사용한 시스템, IS7-E를 장착하였다 ]
[ IC7을 사용한 수냉 시스템 ]
오버클럭 대회 수상자 발표 및 경품 추첨
이번 행사의 끝은 오버클럭 대회 수상자 발표와 경품 추첨으로 장식했다. 이 순서가 대회 참가자나 신제품 발표회 참가자에게 모두 가장 즐거운 시간이 아닐까 싶은데, 오버클럭 대회 참가자들은 긴장해서인지 아니면 피곤해서인지 약간 굳은 표정이었다. 물론 수장자 발표후, 수상자들의 얼굴은 활짝 웃고있엇다.
상금과 소넷 홈시어터,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상품이 오버클럭 대회 입상자와 신제품 발표회 참여자들에게 돌아갔으며, 경품 추첨을 마지막으로 이날 행사는 종료되었다.
[ 오버클럭 대회에 참가한 결선 진출자 15명 ]
[ 오버클럭 대회 수상자 발표후 한 컷 ]
[ 수냉 부분에서 1등을하신 이용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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