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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리안, 그들이 억울한 이유는?

2003-10-02 13:34
편집부 press@bodnara.co.kr

[社說] 퓨처리안, 그들이 억울한 이유는?

 

필자가 처음 퓨처리안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 때, 참으로 반갑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들은 처음 SOYO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면서 우리에게 잊혀진 SOYO라는 브랜드를 상시시켜주었다. 60 ~ 70여쪽에 달하는 상세한 메뉴얼과 A/S정책등은 당시로선 센세이셔널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통 한글메뉴얼이라 함은 단순히 영문 원메뉴얼을 번역하는 차원에 그치는데, 이들의 메뉴얼은 한번 보아본 분이라면 잘 알겠지만, 자신들만의 독특한 노하우가 베어있는, 영문메뉴얼과는 완전히 딴판의 메뉴얼이었다. 필자도 담당자들을 자주 만나는데, 그들이 항상 하는말은 두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로컬라이징과 사람냄새나는 A/S.

 

그리고 FIC AU13의 국내 공급으로 그들의 노력은 빛을 보이기 시작했다. 사실 AU13이 제품이 좋아서 선풍적인 바람을 일으켰다는데 동의하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AU13을 같이 수입하는 M사의 제품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어야 옳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같은 AU13이라도 소비자가 수입원을 보고 구입하는 구입형태를 보여줄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왜 퓨처리안인가?

 

지금까지 먹혀들던 논리와 달리, AU13의 경우에는 수입사 편중에 심한 현상을 보여주었다. 퓨처리안의 AU13은 타사의 제품보다 가격이 비쌈에도 불구하고 품절현상을 보였지만, M사의 AU13은 가격이 더 저렴함에도 수입된 재고를 전부 판매하지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런상황은 지금까지 브랜드위주로 움직여온 시장체제와는 다른 현상이다. 지금까지 용산의 형태를 보아하면, AU13이라는 제품이 반응이 좋다면 수입사가 어디든 판매가 잘 되어야 옳다. 그러나 AU13은 다른형태를 보였다. 이는, AU13이 문제가 아니라, 퓨처리안이라는 회사를 보고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그들이 왜 일반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는지에 대해서는 모두가 곱씹어보아야 할 점으로 보인다. 초보자와 고급사용자를 모두 배려하며, 전직 테크니컬라이터가 직접 작성한 로컬라이징 한글 메뉴얼, 3년 무상 A/S와 완벽한 온/오프라인 기술지원.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집중 공략한 것이 성공의 주된 요인이다.

 

 

그럼에도 퓨처리안 AU13이 단종된다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구입할 권리가 있다. 철저한 자본주의 시장경제하에서도 이점은 존중되어야 하는 제1의 소비자 권리다. 누가 봐도, 소비자는 퓨처리안의 AU13을 원했다. 그렇다면 그들의 소비권을 존중해줘야 했다. 퓨처리안도 단종 보도자료를 내면서 이점을 제일 아쉬워했다.

 

퓨처리안이 AU13을 단종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FIC에 있다. FIC가 그동안 AU13의 경우 복수공급원을 두면서, 퓨처리안과 M사에 대한 차등대우를 했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먼저, FIC가 수입원에 공급하는 공급가가 M사의 제품과 퓨처리안의 제품이 틀리다. 퓨처리안의 공급가가 훨씬 비싸다.

 

퓨처리안은 결국 AU13 Master를 출시하지 못했지만, 이 이면을 들여다보면, FIC가 퓨처리안에 'AU13 Master를 원하면 1천장 이상 주문을 내라'는 주문이 깔려있었다. AU13 Master는 절대로 한국시장에서 1K가 넘게 판매될 수 있는 성질의 제품이 아니다. 그러나 경쟁인 M모사의 경우는 이 조건이 붙어있지 않았으며, M모사는 1천장 미만의 AU13 Master를 국내에 공급할 수 있었다.

 

이런 주변상황의 가장 큰 원인은 '규모의 경제'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결론내릴 수 있다. M사는 AU13을 비롯한 FIC의 대부분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고, 퓨처리안은 그렇지 않다. 규모의 경제논리로 인해 퓨처리안이 경쟁사에 비해 불합리한 대우를 분명히 받았으며, 그로인해 판매가 불가능한 상황까지 발전된 것이다.

 

 

퓨처리안 사태를 돌아보며,  

 

결론적으로 퓨처리안이 AU13을 단종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타사와의 공급량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AU13 한제품만 공급하기를 원하는 퓨처리안과, 대부분의 제품을 공급하는 M사와의 사이에서, FIC가 M사를 선택한 것이다.

 

FIC가 퓨처리안에 왜 더이상 공급을 하지 않는지는 필자도 모른다. FIC의 의도일 수도 있고,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혹 공급을 받는다고 해도 공급가 경쟁사보다 비싸게 공급을 받으면 판매가도 자연히 비싸지게 되므로, 어느 한계점을 넘어버리면 공급은 불가능하다. 아무리 퓨처리안이 좋은 평을 듣고 있다고 해도 1 ~ 2만원 이상 가격차이가 나면 누가 구입을 하겠는가?

 

 

어쨌든 퓨처리안의 AU13은 이제 다시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뒤 퓨처리안이 낸 보도자료는 현재 논란이 분분하다. 안타깝다, 분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퓨처리안 옹호파와, '시장은 냉담하다' 는 시장경제파로 나뉜다. 무엇이 옳은지는 필자도 모른다. 분명한것은 소비자는 퓨처리안의 AU13을 구입하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이제 불가능한 것이 되어 버렸지만...

 

 

퓨처리안에 제안

 

 퓨처리안은 빠른시일내에, AU13의 바통을 이어갈 주력제품군을 빠른 시간내에 출시하여야 할 것이다. 소비자는 현재 AU13에 더 많은 점수를 주기 보다, 퓨처리안이라는 회사에 더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AU13보다 높은 퀄리티의 후속제품을 빨리 출시해주기 바란다.

 

두번째로, 지금같은 단일화전략으로는 장기적인 승부가 어렵다는 점이 입증이 되었으므로, 빠른 시일내에 좋은 제조사의 독점공급권을 따기를 희망한다.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공급이 뒷받침되어야만, 퓨처리안이라는 회사가 소비자에게 더욱 믿음직스런 회사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지금처럼 단일 제품만으로는 승부가 어렵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나그네 / 03-10-02 14:10/ 신고
소요 제품군도 나쁘지 않으리라 봅니다.

복잡하게 여러 브랜드를 잡는 것보단 단일 브랜드나 2개의 브랜드로 밀고 나가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나의 소원 / 03-10-02 14:16/ 신고
결국 문제는 FIC군요.뭐 그들의 사정은 알수 없지만, FIC가 잘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나의 소원 / 03-10-02 14:17/ 신고
결국 FIC는 자기네의 대부분의 제품을 수입해주는 미디테크에게 더 많은 특혜를 준거군요.흔히 있는 일이니까, 놀라울껀 없지만 뭐 FIC가 마음에는 안드네요.
나의 소원 / 03-10-02 14:21/ 신고
퓨쳐리안도 별로 아쉬울껀 없지요.다른 제품 들여와서 판매하면 그만이죠.퓨쳐리안이 뭐가 아쉬워서 FIC꺼를 부득부득 들여옵니까.뭐 다른 회사랑 게약 맺어서 들여오면 그만이져.캬캬캬.FIC가 아쉬울 수는 있어두(별로 안아쉬우니 벌인 짓이겟지만;), 퓨쳐리안이야 아쉬울꺼 없어요.맘에 안들면 다른 회사로 공급하는 회사를 갈아치우면 그만이져.잘 팔리는 퓨쳐리안 Au13공급중단하면 지네가 아쉽죠.뭐 퓨쳐리안이 아쉽습니까.
미디테크 혼자만 남았다는게 별로 맘에는 안들기는 해도(경쟁이 있어야지 좋은데;;), 뭐 메인보드가 그거 하나뿐인것도 아니구요.
나의 소원 / 03-10-02 14:24/ 신고
공급사가 맘에 안들게 굴었으니 이 기회에 갈아 치우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솔직히 퓨쳐리안이 뭐가 아쉬워서 FIC꺼를 부득부득 사주겟습니까.
rissun (ID) riss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3-10-02 14:52/ 신고
한가지 궁금한건 미디테크에서 FIC의 다른 제품군도 수입하고 있느냐는 문제네요. 미디테크는 저가형 시장 공략을 위해 만들어진 유니텍의 브랜드가 아니었나요?
미디테크의 제품군이 어디서 제조된건지 확인이 안되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언듯 보기엔 FIC 제품의 비중이 얼마 되지 않는듯 해 보입니다.
이번일은 장기적 봤을때는 FIC의 손해로 생각됩니다.
미디테크로서는 FIC가 아니더라도 수입할 메이커는 많을테니, 판매가 저조하면, 다른 메이커의 제품을 들여오겠죠.
모 회사 유니텍이 과거에 저가형 보드판매(맛츠소닉제품)에 열을 올리자 이에 불만을 품은 대만제조사(MSI였던가...)가 다른 수입업체(슈마?)와도 계약을 했던 일도 있었죠?
코코볼 / 03-10-02 15:25/ 신고
유니텍은 MSI꺼 말고 바이오스타 라는 저가형제품군을 가지고
있는데 미디텍이란 또 다른 브랜드를 가지고 있나요?
(845pe Fury나 865pe Brain 제품이 바이오스타 꺼라고 알고 있는데..)
cwmania (ID) / 03-10-02 15:27/ 신고
미디테크의 경우 AN19(KT400) 과 AU13, AU13 Master 세가지를 들여오고 있습니다...미디테크측에서의 비중은 얼마 안되지만 그래도 한가지만 수입하려는 퓨처리안보다 세가지나 수입하는 미디테크가 더 좋았나보죠..- -
그리고 다른 공급원을 찾기에는 주 생산업체들의 모든 공급원이 하나 또는 세곳까지 있으니..- -
나의 소원 / 03-10-02 15:33/ 신고
미디테크나 퓨쳐리안이나 수입할 메이커는 많지요.뭐 퓨쳐리안에 공급 끊으면 FIC가 아쉽지 퓨쳐리안은 아쉬울꺼 없어요.대만에 가면 널린게 보드회사 예요.
수입사들은 아쉬울꺼 없습니다.손님은 왕이라고 팔아주면 고마워 할줄 알아야지.......
고객을 X로 아는 FIC꺼를 더이상 퓨쳐리안이 팔아줄 이유도 없구요.뭐 보드 못팔아서 난리인 회사가 흔해빠진 상황에서 말이지요.
흠흠 / 03-10-02 16:10/ 신고
나의 소원님. 시장원리는 그렇게 간단한것이 아닙니다.
마티니 / 03-10-02 16:12/ 신고
FIC는 전통적으로 싸구려 제품 만들던 회사 아닙니까. 싸구려 제품만 만들다 보니 상도란것을 알리가 없죠. 퓨처리안은 싸구려 회사 상대하지 않는게 좋은겁니다. 구질구질한 MSD의 판매전략은 이미 소문이 날대로 나지 않았습니까. 결국 회사 이름까지 바꾸고.
마티니 / 03-10-02 16:15/ 신고
미디테크 또한 MSD와 다를게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유니텍에서 흡수해버렸으니. M자로 시작하면 뭐가 다르긴 다른가 봅니다.
사수자리세상 / 03-10-02 16:33/ 신고
cwmania님..

미디테크는 유니텍이 슈마를 견제하기 만들어진 유니텍의

자회사입니다...쉽게 말하자면 슈마가 그래픽카드만 만들다가

보드 시장에 진출하자 슈마를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회사죠..

꼭 슈마만 견제하기 보다는 복수 브랜드를 한회사에서 출시하는

것보다는 나누어서 출시를 한거죠..그럼으로서 저가형과 고급형

시장을 다 먹기위한 하나의 포섭입니다..

한때 유니텍이 MSI의 보드만 취급을 하고 그래픽카드를 국내에

수입을 하지 않았습니다..왜냐..? 자사가 만들고 있는 ATI사의

라데온 시리즈와 직접적으로 경쟁을 하게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MSI사가 직접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게 되었고 복수

총판을 갖게 되었죠..그게 슈마였습니다...

해서 초기에 슈마가 MSI사의 전제품을 취급하게 되었는데

슈마 역시 자사의 지포스군과 MSI사의 지포스군과 시장에서

제살깎아 먹기식 경쟁이 되자 스팍이라는 자회사를 만들어서

MSI사의 제품군을 전문취급하는 회사를 설립하게 된거죠...

이정도면 대충 이해되시죠..^^;;
깜!!! / 03-10-02 17:34/ 신고
정말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지만 M모사에서 FIC에 압박을 가한 것은 아닌지.그들의 싸가지를 보아하건데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수도...-_-;;
어쨌거나 자회사인 U모사도 요즘 무척 안좋아 보이던데.
주절주절 / 03-10-02 17:40/ 신고
제조하지 않고 대만에서 수입해다 싼값에 넘기는 일을 반복하는 유통사들은 조만간에 다 망합니다.

퓨처리안이고 미디테크고 유니텍이고 슈마고간에 기술력 하나도 없는 것들인데 당연히 가격이외에는 내세울것이 없습니다.

FIC가 퓨처리안에 월 1k 수출하는 것이 전체 매출에 5%나 차지할까요? 그나마 미디테크가 캐파(capacity)를 늘리니까 당연히 독점권을 준거겠죠.나 같아도 미디테크로 넘길겁니다.

글구, 글쓴이의 M사에 대한 적대적 감정은 무엇일까요? 렉스제품 판매할 때 암암리에 부딪치는 미디테크VGA에 대한 복수심의 표현인가요?

하여튼, 사설은 사설이니 댓글도 내 마음대로...
para / 03-10-02 17:56/ 신고
유통사는 안 망합니다. -_-; 망해버'렸'던 회사들은 제조사였고, 유통사는 국내제조품보다 가격경쟁력이 있는 대만제품들을 수입해다 파는데 왜 망합니까. 유통사가 망하려면 국내제조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지금까지의 흐름으로 보아 한국 내에서 메인보드 제조를 하는 업체가 부활할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그리고 유통사가 제조기술을 쌓아야 할 이유는 저언-혀 없는데요? -_-;

지금보다 사정이 백 배 나빠진다 해도 역시 유통사는 안 망합니다. 혹시나 한국 사용자들이 외국에서 직접 구매하는 상황이 일어나기 전에는 말이죠. 핀트가 상당히 틀리셨습니다.
한마디 / 03-10-02 18:03/ 신고
유니텍은 잘 모르겠지만 슈마는 기술력 있다고 보여집니다.

메인보드는 분명 수입업체지만 그래픽 카드는 제조 업체입니다 그래픽 카드 제조할 정도면 분명 기술력 있다고 보여집니다. 국내 업체의 잘못한 점은 지적해야 겠지만, 엉뚱한 글로 깎아 내리진 말아야 할 거라 생각이 드는 군요.
퓨처리안펜 / 03-10-02 18:50/ 신고
좋다고 싶어서보면 퓨처리안에서 수입하는물건들이 꽤나 있어죠~ 참 좋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큰 회사가 되길빕니다 ^^
heaye / 03-10-02 21:42/ 신고
소요soyo는 한글을 시러해여....
골드부엉 / 03-10-02 21:50/ 신고
전 유니텍 무뇌충(?)보드 스펙은 별로 맘에 안듭니다.
저같이 가격을 중시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성능만으로도 가격만으도 좀 어중간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같은 칩셋에 무작정 싼 보드를 찾을 수도 없고 그래서 아예 속편하게 조금 칩셋이 저가형으로 다른 것이라도 안정적인걸 보게 되죠.
그리고 좀 색안경을 끼게 된 계기는 1년전 투알셀을 조립하면서 국내 회사용보드의 오류로 인해 국산 보드의 교환 퍼레이드를 벌인후에 어중간한 국산브렌드를 강조하지 않는 확실한 외산 브렌드를 택하게 됐습니다.
깜!!! / 03-10-02 22:44/ 신고
제조사'였'던 유니텍은 망한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망하는 곳은 유저들에게 외면받는 회사가 아닐까요?
유니텍은 예전에는 국내에서 적수가 없는 유통사이자 제조사였습니다.
베라모드 / 03-10-02 23:07/ 신고
유니텍이 예전에는 저가형 보드를 직접 생산하기도 했죠. 예전 Orange 시리즈 같은 보드는요. 그런데 오렌지보드는 그리 썩 인기가 있는 보드도 아니었고, 가면 갈수록 바이오스타의 저가형 보드(Ex. 무뇌충 시리즈)를 유통하는게 이익이라고 생각한 건지...지금 유니텍은 인천공장을 매물로 올려놨다고 하더군요. 제조사로서의 한계 탓도 있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유니텍이 그동안 쌓아온 명성이 있었으면 최소한 이렇게 급작스럽게 인천공장을 정리할 수는 없었을거로 생각합니다.
베라모드 / 03-10-02 23:10/ 신고
그리고 사람마다 제품의 선택기준이 다릅니다만, 제 선택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A/S랍니다. 유니텍에서 폭탄을 두번 맞아본 경험 때문에 웬만하면 유통사를 항상 보고 고르는 편이지요. 그리고 유니텍도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보드나 메인보드도 직접 생산한 경력이 있기에 기술력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주절주절님이 말한 '기술력'이 왜 유통사에 필요합니까? 유통사의 A/S는 리퍼 교환 정도여도 충분합니다. 유통사한테 기술력을 바라는 것은 다소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저 역시 퓨처리안의 팬이라서.....웬만하면 FIC하고는 빠이빠이 하고 다른 좋은 브랜드를 들여와서 잘 팔리는 모습을 보았으면 합니다. FIC도 이제 슬슬 배가 아플 때가 된거 같은데...^^
나의 소원 / 03-10-03 0:20/ 신고
차라리 저번에 유통사 못찾아서 한국떠난 아이윌도 잇고 한데 굳이 FIC에 목매달 필요는 없겠지요
tim95 / 03-10-03 1:19/ 신고
김용의 무협소설 '천룔팔부'에 소개되는 소요파의 무공은
김용 소설에 소개되는 무공 중 최강인 걸로 나오죠. 그래서
메인보드 제조사 중 최강이 되려고 소요파의 SOYO란 이름을
붙인 게 아닐까요?
흠... / 03-10-03 1:29/ 신고
FIC가 작은 회사는 아니죠...
대만 유수의 그룹인 포모사의 자회사입니다. VIA도 포모사의 자회사죠. FIC제품 허접하지도 저질도 아닙니다.
R&D도 뛰어나고 생산품질도 뛰어나며, 특히 고급 부품만 쓰는 회사입니다.
그러나 FIC의 한국 영업 정책이 그러하다면 어쩔 수 없겠죠.
미디나 퓨처리안이나 어쩔 수 없는 수입사입니다. 제조사의 횡포가 어디 어제 오늘 일입니까?
근데 이해가 안되는건 퓨처리안의 태도입니다. 총판권 뺐겼으면 다른데 찾으면 되지 뭐가 억울하다고 그 난리를 지깁니까?
이 사설도 좀 웃기는군요. 퓨처리안 편들기? 미디테크도 나름데로 입지가 있는 회사며 열씸히 까데며 영업 잘하고 있지 않습니까? 퓨처리안은 빠른 시일내에 다른 벤더 잡아서 열심히 팔면 됩니다. 유치하게 근조니 뭐니 까대지 말고 좋은 벤더나 잡을 생각하는게 나을껍니다.
나의 소원 / 03-10-03 1:45/ 신고
글세요.저는 아무래도 근조 같은걸 달고 하는건 그들의 마케팅 전략으로 생각됩니다.자신들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할까요.
근데 퓨쳐리안이 억울할지는 몰라도 뭐 총판권 빼았겼으면, 마침 유통사 못찾아서 울며(?) 한국떠난 Iwill도 있겠다, 만만한넘들 많은데 굳이 뭐 그렇게 아쉬울껀 없겠지요.
나의 소원 / 03-10-03 1:47/ 신고
그나저나 대만놈들이 배때지가 많이 불러터진 모양입니다.중국에서 싼 가격에 메인보드를 대량 생산해서 대만넘들 시장좀 빼앗아 줘야지 정신좀 차릴라나....
나의 소원 / 03-10-03 1:49/ 신고
근데 미디테크가 FIC에 압력을 넣는다는건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cwmania (ID) / 03-10-03 2:11/ 신고
사수자리세상님...왜 저를 언급하시면서 상관없는 얘기를 하시는지는 모르지만....으흠..

미디테크가 슈마를 견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유니텍의 자회사이건 아니건간에...FIC측의 대응은 시장상황 또는 자사의 이익을 위해서란 관점에서 적은겁니다..

사실 FIC측에서는 한국시장에서 자사의 제품이 얼마나 팔리던 자사의 이미지가 어떻게 되었던지간에 상관이 없습니다...다만 수입사에 얼마나 팔수 있느냐가 중요한거지요...
이러한 것들은 FIC가 그 동안의 보여준 피드백에 대해 보여준 행태에서도 잘 살펴볼수 있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볼때 이번 사태는 FIC 측에서는 다른 메이저 제조사처럼 한국시장을 중요한 리테일시장으로 안 보고 있다는걸 단적으로 나타내는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적은 몇마디가 그런것들을 생각해서 적은 것들이고요..
결코 국내수입사들끼리의 경쟁때문만이 아니라는겁니다.

이것은 우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문제라는겁니다.
문제의 원인은 미디테크가 아니라 FIC라는겁니다.
Nick / 03-10-03 4:58/ 신고
아무튼 FIC의 이번행동은 좀 유감스럽네요.
FIC가 한국 시장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야... 이런일은 절대로 없었겠죠. 단기적으로야 보드가 많이 나가니 좋겠지만... 뭐 반이상이 반품되겠지만...(안봐도 비디오 아니겠습니까...) 수입사에 큰 문제가 없는한 바꾸지 않는게 더 좋을텐데... 자꾸 수입사가 바뀐다면... 그 보드 누가 구입할까요?
A/S 받으려고 할때 생기는 그 삽질들은 모두 소비자가 고스란히 받아야 할테니...
훔..... / 03-10-03 10:41/ 신고
퓨쳐리안이 까대는 이유라....

저렇게 조까튼 제조사가 있으면 우리나라 수입사들이 뭉쳐서 보이콧을 한다던가... 머 이런 제재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거 현재는 말도 안되겠죠.

돈만되면 되는 세상이니...

제조사들은 의도적으로 몇개의 업체를 부당경쟁을 붙여서 지들 편한방식으로 끌고나가고...거기에 한국 업체들은 춤을 추고..

한가지 제조사에 두개 세게 수입사들 들러붙어서 좁아터진 시장에서 경쟁하는 게 과연 누구좋으라고 하는 짓인지..

결국은 지들도 그만둘꺼면서 고추가루 뿌려버린 유니텍(미디텍은 지금없죠.)같은 것들이 있는한 이런 현상은 안 없어지겠죠.

까댈 땐 까대는 이유가 있을겁니다. 까대는 이유는 조또 모르면서 키보드 눌러대는 흠님보다는...

퓨쳐리안도 다른 벤더 찾으려고 똥 빠지겠죠.

허허 / 03-10-03 14:22/ 신고
이제 AU-13은 다 팔렸다..한국시장을 어떻게 보고 FIC가 저렇게 나오는지...
훗.. / 03-10-03 21:50/ 신고
음.. FIC ... 그러다가 한국시장에 다시는 못 들어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FIC 가 언제부터 FIC 였지?
후암 / 03-10-03 22:03/ 신고
'시장은 냉담하다' 는 시장경제파 = 나의 소원
저번 소식글에 대한 리플에서 꿋꿋하고 단순한 논지를 주장하시던..
여기서도 보이시는군요..후후.

후암 / 03-10-03 22:11/ 신고
흐음. 글중에 반쯤은 동의하나 반쯤은 의하한 대목이..
AU13 이 좋아서 인기를 끈게 아니라 공급사의 역활이 컸다.
라는 부분은.. 좀;
분명 공급사의 역활은 아주우 컸습니다.
처음부터 미xx 에서 공급했다면, 그동안 쌓아왔던 미xx 의 시장평가에
따라.. 싼맛에 사는 저가상품 이라는 인식으로 다가왔을텐데..
퓨처리안이 공급을 시작했기에,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AU13 은 성능또한 좋은 녀석입니다.
AMD 계열의 보드에서는 NF7 8RDA 와 더불어 3대 보드였고..
현재에는 NF7-2 다음가는 보드로 그 성능을 인정받아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퓨처리안이라는 공급사와
보드 자체의 성능이 융합하여 만들어낸 결과이겠지요..
저또한 퓨처리안에서 수입하지 않았다면, 구입은 안했을 껍니다.
지금도 버그수정 바이오스 안나와서 아쉽긴 하지만, 퓨처리안 것을
구입했다는 것으로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아쉬운일이죠..

스프리트 / 03-10-03 22:31/ 신고
우리나라시장은. 세계시장을따라질않아서.. 상당히 힘들다네요 하하..
그러니깐. 외국기업들이 울나라에와서.. 발붙이기 힘들다는뜻^^
나의 소원 / 03-10-04 0:21/ 신고
후암님 제가 시장경제파 라는것은 부정하지 않겠습니다.어차피 기업간의 경쟁에 대해서는 저는 시장은 냉담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뭐 어쨌든 퓨쳐리안도 다른 공급사 찾겠죠.뭐.못찾아서 망하면 뭐 다른대꺼 사면 그만이구....
나의 소원 / 03-10-04 0:23/ 신고
뭐 정 못찾는다고 해도 퓨쳐리안이 보드좀 못판다고 망할꺼 같지도 않지만, 망하면 뭐 다른 회사들꺼 사면 되죠;;;
보드파는 회사가 한둘도 아닌디;;
어쨌든 퓨쳐리안이 좋은 공급사 찾기를 바랍니다.

P.S:근데 이노무 FIC 아쉐들.깡도 좋다.어케 팔아주는데 고객에게 큰소리 치나.웃기는 놈들일세.웃기는 놈들이야.안그런가요.
나의 소원 / 03-10-04 0:25/ 신고
그나저나 이거 대만아쉐들 많이 팔아주니 배때지가 불러 터졌나 봅니다.고객은 왕이다.라는 말을 아주 깡으로 무시하는군요.......
쩜세개 / 03-10-04 0:34/ 신고
두가지로 결론이 난다고 봅니다.
퓨처리안은 아직 유통사로서는 조금 실격입니다. '근조' 이벤트와 같은 것은 유통사로서의 모습보다는 동호회때의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시장 적응이 덜된듯...

FIC의 경우는 냉정하게 보면 비교적 나쁜 처리는 아니었습니다. 시장이 작은 곳에 대한 시장 판단은 소품목 판매보다는 다품목 판매가 가능한 쪽이 더 유리합니다. 즉, 한 품목을 500개를 파는 것보다 두 품목이 300개,200개 파는 것이 FIC 측에서는 시장을 테스트하는데 더 유리합니다.

단일화 전략이라는 보드나라의 언급도 상당히 잘못된 부분입니다. 이미 독점 수입 체계는 법적으로도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이익이 맞아떨어지면 복수 디스트리뷰터로 가는 것이 공급사측에서는 당연합니다. 그걸 전략이라고 부른다면 대략 낭패... 이해를 못하는 분은 소비자입장에서 벗어나기가 힘드실듯...
lagoseo (ID) / 03-10-04 0:38/ 신고
글쎄요.제 생각으로는 '근조' 이벤트는 동호회때의 모습을 못 벗어난 것이라기 보다는 자신들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중 하나로 생각됩니다.좀 오버하는 부분이 있다고는 저도 인정 합니다만, 나름대로의 마케팅 전략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나쁘기 볼만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이벤트 자체는요.
GMA / 03-10-04 1:02/ 신고
음. FIC 가 크긴 하죠. VIA, FIC, 난야... 모두 같은 계열입니다. 대만 최대 재벌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어디 FIC 가 국내에 유명했나요? 퓨처리안 이 AU13 을 구입하고, 인기끄니.. FIC 도 있었구나 하지..

미디테크는 상술이 좋았던 거고.. FIC 가 상도를 모르는 기업이죠.
믿음 / 03-10-04 2:39/ 신고
퓨처리안이란 회사의 믿음이면..1~2만원은 우습게 볼수 있을듯 하네요 ^^;
lagoseo (ID) / 03-10-04 9:56/ 신고
위에 쓴 글에 이어 마저씁니다;;
사정상 다 못썼거든요.
이벤트를 한다는거 자체야 문제는 없지만, 다른 회사를 비방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또한 타 회사의 서비스가 나아진게 퓨쳐리안 때문이라고 경쟁사인 미디테크가ㅣ 공식적으로 발표한것도 아닌데, 자신들 덕분인것 처럼 보이게 글을 쓰는것은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저도 미디테크가 AU13에 충실한 메뉴얼을 넣어준 점이나 A/S가 좋은게 퓨쳐리안 때문이라는 추측은 하고 있습니다.저도 퓨쳐리안의 말이 옳은거 같다고 생각한다는 거지요.하지만 미디테크에서 공식적으로 공표한게 아니고, 추측이기 때문에 그런양 말하는건 좋은 모습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Nick / 03-10-04 10:01/ 신고
어찌 되었건... 사건의 계기를 만든건 퓨쳐리안쪽이 아니니... 퓨쳐리안만을 욕할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뒷통수 쳐맞고 꿀먹은 벙어리처럼 가만히 있는것도 유통사의 능력을 의심할수 있는 여지가 될테니까요.
나그네. / 03-10-04 11:35/ 신고
퓨처리안의 맘에 안듭니다. 몇몇 직원이... 제가보기엔...지나가는 행자....의 잡소리였습니다.

퓨처리안 너무 편드는것 같군요...퓨처리안..제품 그리 좋은건 아닌데...솔직히 퓨처리안 제품...이 아비트나, 아수스, 기가바이트에 비해 좋은게 하나도 없거든요..객관적으로 다 딸리거든요.

베라모드 / 03-10-04 14:35/ 신고
나그네님....퓨처리안에 대해서 사람들이 이렇게 열내는 이유는 물론 제품의 질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퓨처리안의 사후지원 때문입니다. AU13이 아직 수정바이오스도 안 나오고 해서 아무래도 다른 메이저들에 비해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는 하지만, 유통사 잘 만난 죄(?)로 잘 나가는거죠. 물론 성능도 중요하지만, A/S를 우선순위로 놓고 사는 사람도 있기에 잘 나갈수 있는 것이지요.
베라모드 / 03-10-04 14:39/ 신고
그리고.....회사로서의 경직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시장 적응'이라고 한다면 그건 더이상 퓨처리안이 아닌 유니텍일 뿐이겠죠. (지금의 모습이, 소비자한테는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딱딱한 회사는 저한테는 엄청나게 부담이 되더군요)

퓨처리안의 이번 공지는, 어떻게 보면 FIC에 대한 명예훼손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만, 미디테크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보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M사가 어딘지를 정확히 보여주지는 않았으니까요)
베라모드 / 03-10-04 14:43/ 신고
그런데....이런 마케팅 전략은 엄청나게 위험한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회사의 원래 이미지가 엄청나게 좋지 않는다면 오히려 역풍을 얻어맞기 딱 좋은 식인데...(MSI가 유니텍 버리고 스팍으로 갔을때 유니텍을 불쌍하다고 했던 사람이 있었는지 보면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퓨처리안이 진짜로 그렇게 마케팅수법으로 이것을 썼다면 대단한 강심장이거나, 시장의 분위기를 잘 읽은 사람이거나, 둘 중 하나일듯 ^^
윤원녕 / 03-10-05 8:58/ 신고
퓨처리안
힘내세요
소비자라.. / 03-10-05 15:58/ 신고
사실 기업은 이익을 위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이익을
얻는 방법적인 면에서 유저들에 대한 배려로 그에 따른
이익을 창출 하는 형태를 퓨처리안이 보여주고 있다는데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온것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기업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것입니다.

그리고 퓨처리안에서 한가지 제품 균을 단종 시키면서
어떻게 보면 상당한 언론 플레이로 자신들의 그런 이미지
를 부각 시킨 이런것들은 홍보의 일환으로 봐도 될듯한
것같습니다. 어쩌튼.. 변화 그리고 새로운 신생 업체들이
기존 업체들 보다 나은 서비스 그리고 다른 제품균을
가지고 다양하게 나와 준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도 좋을은 일것 같습니다. 어쩌튼..퓨처리안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니텍 망해라 / 03-10-07 10:59/ 신고
미디텍 보드 매뉴얼은 전에도 충실한 편었는데요
슈마랑 같은 보드 나왔을때도 한글매뉴얼 들어 있었구욤....
에폭스 kt400보드 때욤.....근데 유니텍은 갈수록 메인보드 서비스 기간이 짧아지니 믿고 살수 가 없어요
다른 메이커는 보증기간 3년으로 가는데 유니텍은 1년이라니 메인보드치곤 너무 짧네요.
11 / 03-10-15 5:39/ 신고
음.. 요즘 메인보드 보증기간이 3년인가여?
나 유니텍꺼 고장나서 직접 고칠라고 하는데.
이야기 듣고 보니 좀 억울해지네여. ㅡㅡ
1년 조금 넘은 제품인데.
katmai79 (ID) / 03-10-23 19:33/ 신고
물러가라 FIC 재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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