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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벤치마크 미디어가 살아가는법...

2003-11-03 03:44
편집부 press@bodnara.co.kr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이겠지만, 언론사의 경우는 운영을 하면서 외부의 압력과 유혹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업종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기본적인 경제의 활동을 유심히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모든 경제활동은 물건을 사고 팔면서 이루어지고, 이것이 궁극적인 경제활동의 완결편이자 시작이다.

 

따라서 모든 기업은, 자사의 제품을 더 많이 판매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다. 그러나, 물건을 파는 것이 기본 목표가 아닌 업종이 딱 하나 있다. 바로 언론사다.

 

언론사는 물건을 판매함으로 수익을 거두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제공하고 광고를 실음으로써 수익을 거둔다. 이것이 일차적인 수익구조이다. 이세상 언론중에서 광고없이 운영되는 언론은 없다. 한겨레신문도 가끔가다가 대기업에 대한 비판기사가 연일 실리지만, 한쪽면엔 어김없이 그 회사의 광고가 실린다. 이것이 언론의 현실이다.

 

요즘 언론계도, 무가지 시장의 확대로 초긴장상태에 있다고 한다. 무가지 언론의 기본 수익구조 역시 광고에서 나온다. 따라서 광고주에 대한 입맞 맞추기가 언론사의 최대 이슈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상황이 거꾸로되어 광고주가 언론사에 입맞을 맞추는 경우가 한국에서는 비일비재 하지만 말이다.

 

 

배너광고는 미디어의 기본 수익구조

 

벤치마크 미디어 역시 기업이기 때문에, 수익구조의 확보를 일차적인 목적으로 한다. 기업의 목적이 이익을 추구하느니 그런 거창한 말들은 집어치우고라도, 그 안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돈이 필요하고, 그 회사를 운영하기 위한 돈 역시 필요하다.

 

따라서 미디어 역시 이런 언론의 기본적인 수익구조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벤치마크 미디어의 기본 수익구조 역시 배너 광고다. 현재 보드나라 역시 업체들의 배너광고를 기본적인 수익구조로 삼고 있으며, 공동구매 수수료와 기타 사업 수수료 역시 수입의 일부분이다. 그러나 배너광고가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가 바로 광고주의 입김으로 인한 공정성과 형평성 문제이다. 기본적으로 배너광고를 싣고있는 한국의 미디어는 광고주의 입김을 100% 외면할 수 없다. 이는 보드나라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100% 외면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업체가 있다면 그것은 거짓말이다. 

 

규모가 웬만큼 크지 않으면, 배너광고 하나에 회사의 수익 구조 자체가 왔다갔다 하는 문제도 발생한다. 따라서 업체의 입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다.

 

 

배너광고, 과연 유일한 벤치마크의 수익인가?

 

문제는 미디어의 수익구조가, 배너광고 외에는 딱 부러지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데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모든 경제활동은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물건을 팔지 않고 수익을 얻는 것은 경제활동이 될 수 없으며, 수익을 얻을 수 도 없다.

 

미디어가 여기에서 자유로워 지려면 사이트 자체가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있거나, 컨텐츠를 유료화 하거나, 외부의 엔젤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 그러나 그 정도의 강력한 파워를 가진 미디어가 거의 업다는 것을 고려하고, 투자를 받는 것 역시 현재 시장상황에서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하여 본다면 두번째 유료화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그러나 이 역시 불가능하다. 인터넷에서 유료화는 아직까지 숙제로 남아있는 모두의 과제이다.

 

이런 수익구조가 불안정한 벤치마크 미디어의 기본 현실이, 관계자들을 쉽게 돈의 유혹에서 빠져나오도록 하지 못하고 있다. 어떤 컨텐츠를 제작하여 호응을 얻느냐 보다, 어느 업체와 이야기가 잘 되어 배너를 유치하느냐가 더 중요한 일이다. 보드나라 역시 마찬가지다. 배너를 따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논조로 기사를 써야 하고, 이것이 심해질 경우 사이트의 기본적인 구조가 무너져 버린다. 이것을 제대로 하지 못해 문을 닫은 웹사이트 역시 한두 군데가 아니다. 여러분이 수익과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일부 비수익성 하드웨어 커뮤니티 역시, 광고를 받고 있다. 완전 비영리를 추구하는데는 실제로 한군데도 없다.

 

소비경기가 역사상 최악의 상황을 맞고있는 용산이기에, 용산시장을 기반으로하는 미디어 역시 여기서 자유로울 수 없다. 업체가 기침을 하면 미디어는 감기를 앓는다. 이 고리를 끊지 않고서, 미디어의 기본적인 수익구조 모델을 찾지 않고서는 정도를 걷는 미디어를 절대 만날 수 없다.

 

 

누가 더 힘을 가지고 있는지가 결정의 열쇠이다

 

배너광고든 어떤 수익모델이든, 벤치마크 사이트의 기본적 수익모델의 원칙은, 누가 힘을 가지고 있냐는 것이다. 업체가 힘을 가지고 있으면 미디어는 업체에 끌려갈 수 밖에 없고, 미디어가 힘을 가지고 있으면 업체는 미디어에 끌려다닌다.

 

업체가 미디어에 끌려다니는 것 역시 한국의 대표적 신문미디어의 사례에서 보아도 결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지만, 벤치마크 미디어에서는 오히려 이것이 바람직하다. 최소한 소비자의 눈을 멀게 하고 귀를 속이는 기사와 자료는 포스팅되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이 힘을 이용해 돈을 버는데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악화될 뿐이다. 미디어의 기본 목적은 정보 전달이기에, 이것을 간과하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따라서 보드나라를 포함한 모든 미디어 역시, 그 힘을 가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가장 현실적인 힘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커뮤니티다.

 

 

미디어의 힘은 유저에서 나온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중에서 여러 수익모델을 고려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그리고 확실한 방법은 바로 커뮤니티다. 현재 벤치마크 사이트의 1위를 다년간 고수하고 있는 모사이트 역시, 그 파워는 기사가 아니라 커뮤니티에서 나온다.

 

따라서, 보드나라를 비롯한 모든 미디어 역시 그 '커뮤니티'를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무차별적으로 경품을 뿌리기도 하고, 이벤트를 다양하게 하기도 하고... 그러나 그것도 한계가 분명히 있다. 언제까지 경품을 뿌릴수도 없고, 경품을 뿌린다고 해서 유저를 과연 끝까지 붙들어놓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솔직히 필자도 한 벤치마크사의 오너로서, 이부분에 대한 고민을 끝없이 하지만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몇일전 타사이트의 기사 편향성에 대한 이야기가 보드나라 커뮤니티에 나오면서 여러분들이 적어주신 댓글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대부분 기사는 좋은데 커뮤니티에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필자를 비롯한 보드나라 식구들은 여기에서 끊임없이 고민한다. 어쩔땐 원망도 한다. 좋은 기사에 대한 보답차원에서라도 커뮤니티를 만들어주셨으면..하는 생각도 한다. 여기에서 보드나라의 노력이 충분치 못했다는 점을 절대로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무차별적인 경품공세같은 것으로 커뮤니티를 일으킬 생각은 추호도 없다. 매일 고민하며 하루가 흘러갈 뿐이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커뮤니티가 그 사이트의 파워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라는 점이다. 보드나라가 아직 타 웹사이트보다 파워가 작은 이유 역시 커뮤니티 때문이다.

 

한국 벤치마크 사이트의 흥망은 바로 여기에 그 열쇠가 있다. 커뮤니티. 커뮤니티의 파워를 가진 곳이 그 힘을 업계에 전달할 수 있다. 그러나 커뮤니티는 운영자가 마음대로 키우고 죽이고 할 수 없는 것이다. 회원 하나하나가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커뮤니티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나는 고민한다...

 

오늘도 보드나라를 포함한 한국의 모든 벤치마크 사이트의 관계자와 오너들은 이 수익구조의 모델을 찾기위해 밤을 지샌다. 수익구조를 찾기 위해 쉽게 현실에 타협하느냐, 끝까지 객기를 부리느냐의 차이 뿐이다. 현실에 타협하면 당장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객기를 부리면 사이트의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 오늘도 그들은 고민한다. 보드나라 역시 마찬가지이다. 현실에 타협할까... 객기를 부릴까. 오늘도 고민한다.

 

그리고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 커뮤니티를 키우기 위한 노력이 계속된다. 그러나 보드나라 역시 무차별 경품을 뿌릴 능력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다. 단지, 보드나라와 뜻이맞는 회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 고리를 찾기위해 계속 노력하는 것 뿐이다.

 

돈 많이 벌어 잘먹고 잘사는것은 두번째 문제이다. 이는 그 안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마음대로 하고싶어하기 때문이다.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단지, 그러게 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 뿐이다. 현실은, 내가 싫다고 생각하는 것도 마음대로 싫다고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P.S. 절대로 보드나라를 포함한 타 웹사이트를 악의적으로 혹평하려는 의도는 없다. 오히려 지금까지 열심히 정도를 걸으려 노력한 벤치마크 종사자들에게 후발주자로서 경외와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들이 정도를 걸었든, 그러지 못했든 상관없이 말이다. 필자도 여기에서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는 한 인간일 뿐이기 때문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ashlink / 03-11-03 4:06/ 신고
1등..? 보드나라는 새벽에 글 올라오는 경우가 만코나~
sss123 (ID) / 03-11-03 4:18/ 신고
이글 읽고, 찔리는 점이 많아 바로 회원가입을 하려고 보니... 회원가입이 되어 있네요... 허허참... 갠적으로 가장 좋아 하는 벤치사이트인데 이렇게 무심했다닝... 쩝... 계속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cis0 / 03-11-03 7:01/ 신고
거의 매일 들러서 여러가지를 보고 가지만
참여를 거의 안해서 이 글을 보고
무쩍 찔린다는...
azzle / 03-11-03 9:35/ 신고
^.^ / 03-11-03 9:45/ 신고
보드나라 올때마다 놀라면서 갑니다^^
솔직하고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커뮤니티 발전에 약간이나마 힘이 될수있음 좋겠네요~~
하드매냐 / 03-11-03 10:24/ 신고
보드나라에 와서 보면 자칫 민감할수도 있는 문제나
여론들을 과감하게 올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나쁘다기보담 오히려 최대한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거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게시판 / 03-11-03 11:02/ 신고
우선 게시판 외형을 좀 바꾸는게 어떨까요?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게시판 디자인이 좀 올드패션이랄까...^^;;;
honey / 03-11-03 13:03/ 신고
유저로서 하고 싶었던 말을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글입니다.
역시 / 03-11-03 13:50/ 신고
지난번의 토론때 '보드나라는 상업적이지 않아서 좋다'라고
말하신분들이 상당히 많던데, 그분들은 불쌍하군요.이글로써 보드나라도 다른곳과 똑같고,모든 하드웨어 사이트는 상업적이다라는 말이 나오네요.
gyang (ID) / 03-11-03 14:30/ 신고
아뇨..머..그렇게 불쌍하게 보실 것까지는 없습니다.
그 '상업적'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역시'라는 익명을 쓰신 분과 이해가 다른 것 뿐이니까요.

'상업적'이라는 말의 정도의 차이라고 할까요?

그 분들도 보드나라가 자선사업단체처럼 수익성없이 단지 독자의 알 권리만을 위해서 글을 쓴다는게 아니란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호호 / 03-11-03 14:30/ 신고
사실 일부사이트에선 필자이름만 빌려주고 광고사에서 준 글을 그대로 실은 듯한 글들이 많습니다. 제대로 된 테스트를 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이 듭니다. 한 사이트가 배너유치나 공동구매를 통해 수익을 얻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좋은 기사를 읽게되어 기쁘네요. 힘내세요. 필자님!!
kkh922 (ID) / 03-11-03 15:12/ 신고
힘을 내세요!!! 보드나라 만큼 정직한 기사가 올라오는
벤치사이트 요즘 보기 힘듭니다...
조그마한 의견을 말씀드려보자면...
파코즈와 동맹같은걸 맺어 보면 어떨까요..
그정도 커뮤니티와 파워유저 집단이라면...
벤치 사이트가 힘을 낼수 있을듯 합니다만..
toolmate (ID) / 03-11-03 15:28/ 신고
커뮤니티는 단기간에 커지지 않습니다. 보드나라가 단순히 '보드'에서 탈피한지가 얼마 안되지 않습니까? 내용이 있는 기사를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니 곧 커질겁니다. 참 그리고 기사는 내용이 있는데, 최신 뉴스는 좀 약하더군요. 하드유저가 있고, 좋은 기사가 있으니, 이제 남은건 최신 뉴스만 제대로 공급이 되면 라이트 유저들은 자연히 따라오고 커뮤니티 형성도 빨라질겁니다. 참고하세요.
ryuby (ID) / 03-11-03 15:31/ 신고
보드나라에서 이런 고민을 할줄 몰랐습니다.
그동안 기사가 좋아서 많이 들렸던 사이트인데..
알고보니.. 회원가입조차 하지 않고 있었네요..
바로 회원가입했습니다. 힘내시고요..
열심히 활동해서 고민이라도 쫌 덜어 드려야 되겠네요..
blueremy (ID) / 03-11-03 15:55/ 신고
정말 그부분에 대해선 어쩔수 없는 부분이네요.....
힘을 내시고.....저도 사실 그런부분에 대해서 화가 많이 났었습니다만.....현실이 어쩔수 없는것이기에.....그냥 그러려니 합니다.....유저가 잘판단해야 할 몫이지요...
저두 매일 들르긴 하나 글을 많이 못남겼네요...
양파 / 03-11-03 16:36/ 신고
돌아가는 길이 먼 것 처럼 느껴지더라도 그길이 정도라면 언젠가는 정상에 이르는 길이 될 것이며, 더 빠른 길이 될 것입니다.
탐스 하드웨어처럼 성장하는 보드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탐스는... / 03-11-03 16:56/ 신고
탐스... 탐스는 아니되옵니다 ^^
요 몇년사이 친intel 사이트가 되어버린 탐스...

보드나라는 보드나라만의 색깔을 가지고 성장하시길~
yilee (ID) / 03-11-03 17:11/ 신고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항상 마우스로 살다가 결국 키보드를 꺼내게 만드는군요.ㅎ
이제 키보드와 친해져서 커뮤니티에 동참해야 겠습니다..
나의 소원 / 03-11-03 18:56/ 신고
저야 아이디가 있지만 그냥 글을 씁니디만.......;;;
lagoseo (ID) / 03-11-03 18:58/ 신고
이번에는 그냥 제 아이디로 로그인 하고 쓰겠습니다.우선 제가 가장 자주 찾아가는 사이트 내욜들이 컴퓨터 하드웨어 관련 사이트고, 그중에서 보드나라와 케이벤치를 가장 많이 찾아오지요.하지만 뭐 저같은 경우는 대부분 댓글만 쓰고.....;;;
그래서 로그인을 잘 안합니다만.......;;
lagoseo (ID) / 03-11-03 19:13/ 신고
어쨌든 잘 보았습니다.현재 벤치마크 사이트들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거라 볼수 있겠군요.
하지만 업체가 미디어에 끌려다니는 것이 반드시 좋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그렇다고 해서 미디어가 업체에 끌려다니는것이 좋다는건 아닙니다.;;;(그건 오히려 더 안좋습니다.)
만약 업체가 미디어에 끌려다니면, 그것도 역시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벤치마크 사이트들의 리뷰어들이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할수 있는것이, 즉 자신들의 의견을 외압 없이 펼칠수 있는 언론의 자유를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즉 미디어가 무조껀 업체를 끌고가는 것은 문제가 있을수 있으나 최소한 리뷰어의 말할자유는 주어질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 말은 옳은 말입니다.




lagoseo (ID) / 03-11-03 19:31/ 신고
사실 커뮤니티가 가장 중요합니다.
사실 벤치마크 사이틈는 단순히 기사를 보러온다기 보다는 여러가지 정보를 들으러 오는 면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많은 분들이 필요한 정보를 리뷰어들이 다 제공할수는 없고, 이것은 커뮤니티로써 해결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커뮤니티가 벤치마크 사이트에서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커뮤니티란 미디어가 정도를 걸으면 커뮤니티도 발전할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즉 좋은 내용들을 많이 공급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꺼 같습니다.
무차별 경품공세도 한두번 입니다.거기다가 경품을 돌리려면 업체들의 협력을 받거나, 돈을 많이 들여야 하는데, 두가지다 결국 미디어가 업체에 종속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즉 미디어가 정도를 걷기 힘들어지고 일시적으로는 늘어날수도 있으나 장기적 으로는 결국 무너진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하여튼 그렇게 생각합니다.
즉 벤치마크 사이트들의 생존 방법은 좋은 내용과 기사,라는 정공법이 가장 좋을꺼 같습니다.
-_- / 03-11-03 19:43/ 신고
-_-
mulnir (ID) mulni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3-11-03 20:16/ 신고
평소에 좋은글 많이 읽어서 좋은 사이트라는 생각은 했지만 가입은 하지 않았네요. 이번 기회에 가입 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리고요 힘네세요 ^.^
bbteam (ID) / 03-11-03 20:26/ 신고
보드나라에서도 이런 고찰이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힘내세요~
wowl95 (ID) / 03-11-03 20:54/ 신고
잘 읽었습니다.

밉지않은 솔찍함.
그 점 때문에 보드나라에 자주옵니다.

슬슬 추워지기 시작하는데 대포에 아구찜생각이 간절해지는군요...ㅎㅎ
쭈욱...원샷!!!
-_- / 03-11-03 20:56/ 신고
나도 살기 힘들다우 ㅜㅡ,,
lswrome (ID) lswro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3-11-03 21:35/ 신고
인터넷 포탈들이 거의 다 가진 고민이라고 할수 있찌요...

수없는 기업들이, 커뮤니티에 목매는 이유가 있지요...

휴~~ 역시 어느곳하나 만만한 것이 없지요..
bassboram / 03-11-04 2:35/ 신고
먹고산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수익성과 구조가 열약한 용산도..--;; 특정사이트를 생각 안할려지만 자꾸 생각이 난다는...잇힝~*^^*-_-;;

꼬리) 초콜릿 빵을 먹고 났더니..우욱..ㅡㅠㅡ;; 피클 하나 먹음 딱일텐데...ㅜ.ㅠ
깜!!!! / 03-11-04 5:04/ 신고
많이 강해지시길 바랍니다. 시원한 글을 많이 보게 됩니다.파코즈하고 여기선...
그리고 강해지시게 되면 지금 마음을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음... / 03-11-04 10:21/ 신고
저역시 지금 익명으로 뎃글을 달고 있지만...
보드나라가 익명뎃글을 허용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커뮤니티 활성화죠
로그인을 귀찮아하는 유저들, 익명성을 보장받고 싶어하는분들...
그분을이 익명뎃글에 로그인이 필요없다면 코멘트 하나라도
더 달게 되는 경향이 있죠...
악성뎃글이 올라와도 유저들의 자정능력을 믿으시는듯 합니다...

로그인을 귀찮아하시는 유저들을 잡는 방법중 하나가...
자동로그인 기능인데... 어떨런지요...?

예를 들자면 좀 뭣하지만 파x즈 에는 이런 기능이 있습니다.
자세한 원리는 모르겠으나 로긴을 한 컴퓨터에서는 익스 페이지를 닫고 새로 띄워도 로긴이 유지되있더군요... 이게 은근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한번 도입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나의 소원 / 03-11-04 10:57/ 신고
사실 저도 로그인을 귀찮아 하는 회원중 한명입니다.;
garry92 (ID) / 03-11-04 14:31/ 신고
회사에서 광고/홍보 담당일을 하고 있어 말씀하신 미디어와 광고주의 관계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뭐 어느 미디어건 광고 주면 즉각적으로 기사자료 주시면 올려드리겠습니다. 라고 말을 하죠... 어떤곳은 미리 기사 올려주면서 광고를 바라기도 하고... 그게 현실이긴 합니다. 저도 보드나라, 테X노X를 주로 들락 거리는데 이상하게 보드나라에서는 로그인을 하지 않게 됩니다. 테X노X의 경우 포인트제도를 도입해서 포인트에 따라 혜택을 주기도 하고 제 등급이 은트로피라 그 혜택 몇번 본적이 있어 꼭 로그인을 하지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보드나라도 유저들에게 꼭 로그인을 할 수있게끔 만드는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 같네요... 하지만 보드나라 기사는 아주 좋아합니다.
youknow (ID) / 03-11-04 15:15/ 신고
고민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보드나라의 회원가입 화면의
이용자 편의성은 다시 한 번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짜증이 나서 몇번이나 가입하려다 중간에 빠져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겨우 참고 가입했습니다만,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개선은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joymap (ID) / 03-11-04 19:40/ 신고
위로의 시 한번 올려봅니다. 힘내세요.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suxman79 (ID) / 03-11-04 21:01/ 신고
초심만 지킨다면...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어려운 부분이겠죠...
좃선박멸 / 03-11-04 22:20/ 신고
좃선일보를 따라하면 보드나라도 성공할 수 있죠.

좃선일보의 어떤 점을 본받으면 되냐구요? 잘 감이 안 오시면 '벤치사이트의 좃선' 모 벤치 사이트가 좋은 예가 되겠군요!

그 길 외에는 없습니다.
유지 / 03-11-05 5:24/ 신고
파코즈는 우선 제로보드를 씁니다. 기본기능에 자동로그인이 있구요. 커뮤니티를 위해 특화된 기능들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기능의 구현이 쉽지만서도 파코즈 정도의 레벨은 구현이 '좀' 많이 어렵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기술적인 얘기였구요,

오너분이 시원하게 글 남기셨네요 ^^ 오랜만에 '결론 나오는'글이 나와서 보기 좋네요. 그 아래에 유저분들의 토론장에서도 좋은 정보가 많이 나오고..
영리 사이트중에서는 제일 비영리에 가깝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 보드나라입니다.
유령유저 / 03-11-05 17:19/ 신고
보드나라.. 그래도 타벤치 사이트보다 중립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지적하자면, 기사는 나무랄대가 없지만, 사이트맵의 정리가좀 필요할거 같습니다. 원하는 정보를 찾으려면, 수많은 클릭을 거처야 하고 그리고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난감하기까지 하더군요.. 클럽과 커뮤너티를 통합시키고, 유저테크 및 사용기게시판도 커뮤너티로 통합시키는게 어떨지요. 솔직히.. 타사이트보다 커뮤너티쪽에서는 몰입감이 떨어지는 면이 있습니다.
좃선박멸 / 03-11-05 18:57/ 신고
'조아세' 운동은 있는데, 왜 '케아세' 운동은 없을까?

우리가 함 만들어볼까요?
바른길을가자 / 03-11-06 1:39/ 신고
세상에... 쉬운 일은 없더라..
나의 소원 / 03-11-06 18:05/ 신고
조선일보와 케이벤치는 다르지요.;;;
9mihos (ID) / 03-11-06 22:16/ 신고
날마다 보드나라에 와서 구경만 했는데 왠지 주인장께 미한하네요. 바로 회원가입 ^^; 좋은글 많이 써 주세엽.
saltfire (ID) / 03-11-07 12:09/ 신고
수고하세요. 갠적으로 상당히 신용하는 벤치사이트입니다. 이미 '상가소식지'로 변한 김벤치나 벨떼벤치와는 다른... 당 사이트를 믿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더 힘내시길...
massd (ID) / 03-11-07 23:18/ 신고
음... 상당히 공감하고 솔직하신 글입니다
맞습니다 수익구조 없는 사이트는 문을 닫게되죠..
그렇다고 현실과 타협하자니 사이트가 변질되고...
역시 유저들이 가꿔나가는 것이 정도일 듯 합니다
bluette (ID) / 03-11-08 22:03/ 신고
상황을 정확하게 찝은 좋은 글이고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만, 그렇다고 해결책이 있는 글은 아닌 듯 하네요.
커뮤너티 활성화에 대한 고민을 하신다면 아래 댓글에 달린 유저들의 글들이 답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보드나라 커뮤터니를 리뉴얼했다고 하지만, 역시 밋밋하기는 마찬가지군요.
하다 못해 웬만한 컴부품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보다 못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케벤, 파코즈, 베타뉴스 등 다른 커뮤터티가 왜 활성화되어 있는지 먼저 벤치마크가 필요할 듯 합니다.
짧은 소견으로는... 커뮤너티 입구는 우선 화려하면서도 일목요연해야 할 듯 하고, 약간 자극적이면서도 Q/A의 세분화, 잡글들의 활성화 등 유인책도 있어야 할 듯 합니다.
케벤에서 커뮤너티 개편을 하면서 욕은 들어 먹었지만, 짜증나서 떠날 수 있는 유저들을 붙잡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꽁수도 부리기도 했고요..
bluette (ID) / 03-11-08 22:03/ 신고
여하튼 한탄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보드 벤치만큼 타 사이트의 커뮤너티를 벤치마크해서, 커뮤너티의 자생을 위한 밑밥(표현이 좀..^^;)이 될 수 있는 기반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글로 호소하는 것은 그 당시엔 자극적일지 몰라도 일과성 해프닝이 될 수 있으니까요.

아울러 위쪽에 있는 "보드나와"의 DB를 수익성 사업에 활용하실 생각은 없는지요?
다나와에서 DB나와라는 식으로 상품사진 몇 개 찍어 놓고 사업하는 것 같은데, 보드나라의 공신력 있는 리뷰가 뒷받침된 DB라면 DB나와의 허접설명보다는 백 번 나을 것 같으니까요.
한동안 진행하시는 듯 하다가 더 이상 진전이 없는 듯 하여 혹시 수익성 사업의 일환으로 보드 DB구축을 시도하시다가 실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생각도 듭니다.

제 글이 혹시 무례하게 느껴졌다고 생각되시더라도 너무 불쾌해 하시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보드나라의 날카로운 리뷰를 좋아하고 많이 배우는 독자 입장에서 안타까와 적어 보았습니다.
osyosy / 03-11-10 13:40/ 신고
하루에 24시간 이상 사용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24시간 중 인터넷 사용하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사용시간 중 벤치관련 소식 접하는시간도 한정되어 있습니다.

타 싸이트와는 다른 보드나라만의 틈새영역을 찾아야 합니다.
타 싸이트와 똑같은 영역에서 싸우면 서로 힘들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슷한 기사를 서로 다른 싸이트에서 2번 보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적절한 영역에서 어떤 싸이트보다도 폭깊은 커뮤니티를 발전시키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아예 포털 사업을 하시던지...
overdrive (ID) / 03-11-12 21:19/ 신고
로그인하게 만드시는군요. ^_^;

P모즈 사이트, 테모노모 사이트와 더불어 자주 들르는 곳입니다. 하지만 그냥 들를 뿐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즐겨찾기에서 눌러 페이지를 열기는 하지만, 바로 다른 즐겨찾기를 누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한 번 이곳에서 본 글을 다시 찾으려고 했을 때, 다시 찾기가 너무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직관성이 떨어지고, 정리가 안 되어 너무 산만하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지난 번 사이트 개편 후 더욱 산만해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내가 이미 본, 찾기를 원하는 글을 찾기가 힘든 곳...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그렇다면야 관계 없습니다만...)
overdrive (ID) / 03-11-12 21:19/ 신고
지금 이 글처럼 유저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글이 실리는 경우가 있어 들르긴 하지만, 인터페이스 면에서 새로이 변화를 해야 할 듯합니다.

덧 : 참고로 케모벤모는 이미 공구 목적으로도 들르지 않습니다. 들르는 경우가 있긴 한데, 중고로 물건을 팔거나 사고자 할 경우입니다. 사람들이 많으니 사기도, 팔기도 쉽지요. 뭐, 만든 사람부터가 하이텔 O모동에서 시삽하다가 금전적 문제로 나왔던 전력이 있는 만큼, 자기 버릇 개 못 주겠죠. 하이텔 시절과 달리 지금은 공식적으로 돈 챙길 수 있으니 열심히 돈 벌기 위해 행동하는 모습이 어떻게 보면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iwaly / 03-11-16 1:25/ 신고
글 잘보았습니다. 해답은 제시 하지 않고 있지만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군요. 그힘인 커뮤니티로 인해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를일입니다. 바로 이것도 말이죠.
Todorov / 03-12-17 16:25/ 신고
커뮤니티가 가장 잘 되어있는 사이트는 윈비라고 생각되네요...
질답게시판이 활성화되면 다른 게시판도 자연스럽게 활성화되죠...보통..
gmshin / 03-12-31 15:41/ 신고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모든 것이 수익성과 직결됩니다. 남을 돕는 목적이 아닌 다음에야 말이죠(남을 돕는 것도 결국에는 자기가 먹을 만큼은 남겨야 계속 돕겠지만 말이죠). 오래전부터 벤치마크 사이트는 여러군데를 돌아다녔지만 결국 지금은 보드나라 만큼 객관성을 지키고 알찬 내용을 보여주는 곳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곳마저 상품홍보의 장이 되거나 없어진다면 독자들이 원하는 객관적인 컴퓨터 관련 정보는 거의 얻을 수 없게 될 겁니다. 이런 상황이 되지않으려면 독자들의 힘 즉 입소문과 추천 그리고 홍보를 통해서 이곳을 알려서 상품홍보가 아니어도 먹고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반대로 보드나라는 자신이 그만한 가치를 독자들에게 주고 있는 가를 다시한번 살펴서 꾸준히 독자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주고 한걸음 더 나아가 독자들이 알지 못했던 것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장황하게 썼지만 보드나라가 객관성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봤습니다.
colorbox (ID) / 04-01-24 0:34/ 신고
향후 내 아들과 함께 보드나라 게시판에서 의견을 나눌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李東熙 / 04-02-09 3:10/ 신고
음.. 지금의 보드나라, 커뮤너티라 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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