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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GI 이번에는 어떤 그래픽 칩셋을 내놓았나? Volari 8300, 8600

2005-06-17 11:29
권경욱 前 기자 viper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ress@bodnara.co.kr

 

국내에는 ATI나 NVIDIA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XGI의 새로운 그래픽 칩셋이 이번 컴퓨텍스 2005에도 선보였다. XGI는 Trident와 SIS의 그래픽 부분이 합작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업체라고 할 수 있는데 해외나 국내를 통틀어 일반 사용자들은 XGI의 그래픽 칩셋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해외의 경우 Volari V8/ V8 Ultra/ V8 Duo 등이 출시되어 실제 사용자들 다수 존재하지만 국내 사정은 그리 좋지 않아 제일 하위 버전이었던 Volari V3 칩셋을 사용한 제품 하나만 출시되었고 현재는 그마나 단종된 상태다.

이번 컴퓨텍스 2005에는 네이티브 방식의 PCI-Express 방식을 지원하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 제품들은 Volari 8300 칩셋을 사용한 샘플 버전이 전시되었다. Volari 8600 칩셋은 프리젠테이션으로만 소개되었고 샘플 버전은 아직 선보이지 않았다.

 

Volari 8300의 제품이 전시된 부스에서는 Volari 8300 칩셋에 적용된 비디오 프로세싱 기술에 대한 내용이 간략하게 언급되고 있다. TureVideo 엔진을 통하여 3:2 Pulldown, LCD Overdrive, de-interlaced의 비디오 엔진에서 지원하는 세부 기능들을 설명하고 있다.

 

제품이 전시되어 있는 부스에는 Volari 8300 칩셋의 스펙을 정리해 놓은 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스펙에 따르면 샘플 버전은 코어 클럭이 300MHz이며, 메모리 대역폭은 5.6GB/s, 256MB의 용량을 제공하고 있다. DirectX 9.0, OpenGL 1.5의 스펙을 준수하고 있다. 4개의 픽셀 파이프라인과 4개의 픽셀쉐이더, 2개의 버텍스 쉐이더를 지원하며, Shader Model 2.0을 준수한다. 비디오 엔진의 기능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Edge Smoothing, 3:2 Pulldown의 2가지를 제공한다. 그 외 400MHz 램댁, 듀얼 램댁의 지원으로 듀얼 뷰를 지원하고 LCD Overdrive 기능을 지원한다.

 

샘플로 전시된 XGI Volari 8300 칩셋을 적용한 프로토타입 버전 그래픽 카드이다.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네이티브 방식의 PCI-Express를 지원하며, 저전력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에 전원부 또한 간소하고 DVI, D-SUB, TV-Out의 3가지 출력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Volari 8300 칩셋을 사용한 프로토타입 제품에는 메모리가 모두 DDR SDRAM 4개가 사용되고 있는데 전면에 2개 후면에 2개가 위치하고 있다. 전면과 마찬가지로 후면도 깔금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컴포넌트들이 거의 위치하고 있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제품은 NVIDIA의 노트북을 위한 MXM 규격의 제품들에서 소개된 것과 같은 MXM 규격을 준수한 노트북을 위한 제품이다. MXM 인터페이스는 PCI Express 16x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모바일/노트북용 그래픽카드 인터페이스이다.

Volari 8300 칩셋의 경우 MXM 타입3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살펴본 데스크탑용 PCI-Express 솔루션과는 다르게 노트북에 내장되는 만큼 작은 크기이고 BGA 타입의 DDR SDRAM이 사용되고 있다. Volari 8300 칩셋은 0.13 공정으로 제조되고 데스크탑용으로도 히트싱크만 사용할 정도로 발열이 높지 않고 소비전력도 적기 때문에 노트북용으로도 최적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노트북용 MXM 타입의 제품과 데스크탑용 PCI-Express 슬롯의 제품을 서로 비교하여 본 화면이다. 노트북용은 데스크탑용에 비하여 거의 1/4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모두 간결한 구성으로된 프로토타입의 샘플 버전들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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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whitesnake (ID) / 05-06-17 12:09/ 신고
제3의 얼터너티브 VGA로서 무엇보다 사용하기에는 불안한 점이 내재되어 있다고 하겠습니다.

상위를 다투고 있는 2사만큼 드라이버를 자주 내줄 것인가, 하위제품이 호환되는 통합 드라이버의 간소함 편함도 충족되는가, 특정게임에서 크래쉬는 없는가, 동영상에서 깨지는 현상은 없나 등등

가격이 싸고 발열 적고 칩 아키텍쳐가 뛰어나다고 해도 무형의 서비스가 지속되지 않는다면 여전히 고전할 것같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응원하면서 지켜보겠습니다
homm3 / 05-06-17 13:42/ 신고
드라이버는 둘째치고 3디마크에서만 성능 높은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2디화질은 인정받던데...
ksw82 / 05-06-17 20:56/ 신고
새 칩이 발표되면 뭐합니까. 국내에서는 구경하기도 어려운 현실이니...T_T 그나마 최저가형인 볼라리 V3만 다시 수입하기 시작했더군요...-_-;
masasi (ID) masas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6-17 21:38/ 신고
비디오 처리 기술에 눈길이 가지만
저런 기술은 나와바야 아는 것이더군요.
나온지 한참이나 된 퓨어비디오 기술도 알수 없는데...

성능은 만약 8600 노멀이라면 상당히 좋은
가격대 성능을 보여주겠군요.
rockcd (ID) rockc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6-18 0:49/ 신고
벤치가 아닌 실제 성능이 위의 자료만큼 나온다면.. ati, nvidia가 알아서 가격 맞춰 주겠지만.. 역시.. 저도 드라이버 문제가.. 심각할것 같다는.. 리테일 시장에서는 타사 제품보다 엄청난 장점이 없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것 같네요.. 웬만해서는.. 모험해서 구입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d 의경우도.. 상위 2개사가.. 상당히 발전한 상태라.. 큰 매력없을 것 같구요.
김씨 / 05-06-18 1:02/ 신고
가격대 성능이 나와주냐와 드라이버 문제겠지요..

6만원주고 샀는데 7만원짜리 경쟁품 성능의 반토막이라면,
드라이버가 S3 세비지처럼 삽질을 생각하면 사용자는 당연히 외면 하겠죠.
mrpardon (ID) / 05-06-19 8:10/ 신고
허.. 192비트라.. 특이하네요 ^^
ironkil (ID) / 05-06-19 11:35/ 신고
S3 드라이버 삽질이였지만 그나마 팔려나간 양이 좀 있었구, 덕분에 많은 유저들이 스스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가고 잘 사용하게 되었죠. 갠적으로 Viper2 는 유저가 만들어낸 명품이라 생각합니다. 저카드도 이런 반향을 만들어내야 성공하는건데, 당시의 s3 다이아몬드가 가지던 지위가 없으니... 좀 난감하군요
dinghoho (ID) / 05-06-20 0:49/ 신고
왠지 예전에 카이로2가 생각나네요....폭풍의 가격대성능비..-_-;; 덜덜덜 기대됩니다^^
happybug (ID) / 05-06-21 15:47/ 신고
제가 쥐포MX2 쓰고 있는 중 친구가 컴퓨터 조립한다고 하여 제가 카이로2를 추천하여 카이로2로 조립했습니다. 처음 삼디마크2000을 돌렸을때 죽여줬습니다만, 나중에 친구집에 놀러가서 린2를 하려고 하니 그래픽카드 문제로 실행이 안되더군요. 그때 주류가 아닌 회사의 그래픽카드는 구입하면 이런 일이 생기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죠. 괜시리 친구한테 미안한 맘이 생기네요.
jenjinman (ID)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6-21 17:03/ 신고
역시 대중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을 사용해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whitesnake (ID) / 05-06-21 18:11/ 신고
저도 카이로2 써봤고 지금도 가지고 있지만 역시 자잘한 게임버그 문제가 많다는 겁니다. 왠만해서 주류가 아니면 사기가 꺼려지더군요. 드라이버지원도 OS업글되면 끊기기 일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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