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게임
업계를 대표하는 천재 개발자, 존 카멕이 게임전문방송, G4tv의 특별프로 "어 센스 오브 둠"에 출연, 日소니社의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인 PS3가 성능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게임 개발 환경은 美마이크로소프트(MS)社의 Xbox360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존 카멕은 Xbox360의 개발 환경을 묻는 질문에 "Xbox360은 최고의 게임 개발 도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MS가 제공하는 Xbox360의 개발툴이나 관련 문서의 품질이 우수하다"며 Xbox360이 게임을 제작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의
편의와 업무의 효율성을 살려줄 것이라는 MS의 주장을 간접적으로 뒷받침 했다.
곧 이어 카멕은 "개인적으로 PS3가 Xbox360보다는 성능이 월등하다고 보지만 그것만으로 PS3를
평가해서는 안된다"며 "게임 개발 주기를 직접 눈으로 본다면 기기가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보다는 개발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해줌이
중요한 사안임을 느낄 것"이라며 PS3의 게임 개발 환경이 Xbox360보다 열악함을 언급했다.
PS3 개발 환경의 난해함은 이미 다수의 게임 개발자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확인된 사실. 최근 2005
동경게임쇼에서 PS3로 시연된 ‘메탈 기어 솔리드4: 건즈 오브 페트리어트’의 개발자인 코지마 히데오, 코지마프로덕션 감독조차도
PS3의 개발환경이 개발자를 좌절 시킬만큼 어려운 구조라고 인정한 바 있다.
존 카멕이 출연한 "어 센스 오브 둠"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G4tv 웹사이트를 통해
재방영될 예정이다.
[권영수 기자
blair@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