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하드웨어
솔루션 만큼은 최고라는 자부심!, 소프트웨어는?
'삼성'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삼성전자의 반도체와 애니콜, 다양한
가전기기와 럭셔리 브랜드의 관리, 여기에 작년부터
추가된 YEPP의 탄탄한 기반이다. YEPP은
다양한 시도와 라인업을 통해 MP3플레이어를 꽤
오래 선보였지만, 과거 '마이마이' 시리즈가 소니
'워크맨'시리즈에 이은 2인자 취급을 받은것처럼 큰
관심을 끌지 못해온것도 사실이다. 또한, 국내
MP3 플레이어는 레인콤의 아이리버나 코원 등
삼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에 속하는 업체들의
성장으로 해외 대기업과 비교 대상이 되기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삼성은 작년
9월 'YEPP T9'의 출시와 함께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마련한다. 일부 미디어의
헤드라인 기사에서는 '아이팟 킬러'라는 타이틀까지
얻으면서 큰 전환점을 만든것이다. 국내 하드웨어
시장은 얼리어답터가 좌우한다는 상황을 파악하고 T9
출시전 '리뷰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며 모든
참석자에게 T9을 선물로 제공했으며,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블루투스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할 때마다 누구든지 참석할 수 있는 'T9
스토리' 행사를 열어, 자연스러운 포럼
분위기를 만들었다.
삼성 YEPP 시리즈는
T9에 이은 '함께 즐기는 음악 공간'을 주제로한
K5와 K5의 스피커를 빼고 슬림 에디션인 K3의
연이은 출시로 YEPP의 흥행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MP3 플레이어 판매순위 'TOP 10'에
세 제품 모두를 올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삼성은 YEPP을
제작하는 데 있어, 프로덕트 메니지먼트,
AV사업부(디자인), SW연구소를 별도로 갖추고 있으며, YEPP을 지원하기 위한 삼성 미디어 스튜디오(이하
SMS) 개발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센터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대기업다운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만 내놓고
판매되기만 기다리리는 수동적인 자세를 버리고, 구매자의 요구에
귀기울여
보다 편한 사용 환경을 꾸준히 발전시키는 능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필자가 처음 접한 SMS 라는 이미지는 휴대폰
문자 서비스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Samsung
Media Studio의
이니셜로 iTune 에 대적할 삼성의 서비스
프로그램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자)
오늘 살펴볼 SMS
분야도 T9, K5, K3 이후에 출시할 제품을
생각하면, 새로운 사용자 환경과 더불어 컨텐츠
판매라는 새로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서드 마켓의 연장선에 서있는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프로그램이다. 이미, 디지털 음원 시장에는 멜론과 도시락 등 다양한 성공 모델도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원하지 않지만,
북미 및 유럽 등의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iTune 서비스만 봐도 SMS는 컨텐츠 판매를
통한 수익모델의 가능성이 큰
프로그램이다.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삼성. 그 삼성이 만든 야심찬 SMS
프로그램을 통해 iTune을 넘어설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SMS의 현 주소와
발전방향을 살펴보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