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이하 하이닉스)가 2007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이닉스는 성수기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시장환경과 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초기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법인 포함 기준으로 전 분기에 비해 30%이상 매출이 증가해 2조 4,3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전 분기 대비 2.3배 증가한 2,540억 원으로 10%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순이익은 이자비용 증가와 차입금 상환에 따른 손실 등이 반영되어 1천7백억 원을 기록했다.
2007년 3분기 본사기준 매출은 2조3천4백억 원으로 전 분기의 1조9천4백2십억 원 대비 약 21% 증가했고, 전년 동기의 1조8천2백4십억 원 대비해서는 약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천6백3십억 원을 기록하여 전 분기의 4백2십억 원에 비해 약 5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1%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 분기의 2천9십억 원 대비 약 20% 감소한 1천6백8십억 원을 기록했다.
(하이닉스 반도체 3분기 실적표)
하이닉스는 2003년 3분기 이후 17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 이는 메모리 제품에 대한 계절적 수요 증가로 가격이 안정되었고, 생산성 증가로 출하량도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D램 시장의 경우, 상반기 큰 폭의 가격 하락 이후 2GB 제품의 채용이 대폭 늘어났으며 계절적 요인도 더해져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의 평균판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약 3% 상승했으며, 출하량은 66나노 제품의 양산 시작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약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낸드 플래시 시장의 경우, 공급업체들이 공급물량을 크게 늘리면서 가격은 하락했으나 고용량 메모리를 탑재한 신규 응용제품의 출시로 시장의 수요 또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의 평균판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약 6% 하락했으나, 60나노 제품의 비중 확대와 300mm D램 생산라인의 일부를 낸드 플래시 생산으로 전환함에 따라 출하량은 9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