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menu
디지탈 리뷰 홈  

삼성과 펜탁스 기술이 드디어 합쳐지다! 삼성테크윈 DSLR GX-20 발표회

2008-02-19 19:49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삼성테크윈, 새로운 DSLR 중급기 GX-20 유저 발표회 가져

 

삼성테크윈에서 지난 2월 18일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 2층에서 자사의 신제품 DSLR 카메라 GX-20 발표회를 가졌다. 유저 발표회로 많은 디지털 카메라 유저들이 참관한 이날 행사에서 삼성테크윈은 1,400만 화소 CMOS 센서를 탑재한 GX-20을 통해 중급형 카메라 시장에서 경쟁을 펼쳐 나갈 것임을 밝혔다.

 


▲ 행사장 입구에는 여러 곳의 접수대를 만들어 유저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했다

 

 


▲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복도에는 GX-20으로 촬영한 샘플 사진들을 대형 인화해서 전시

 

 


▲ 행사장에는 여러 군데에 GX-20 샘플을 전시한 전시대를 마련해 유저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된 SD 메모리를 이용해 저장할 수 있게 했다

 

 


▲ GX-20은 펜탁스(Pentax)사와 공동 개발로 만들어 펜탁스에서는 K20D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그러나 이전 모델부터 디자인과 세부 기능에 차이를 두고 있다

 

 


▲ GX-20의 디자인은 이전 모델인 GX-10과 거의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크기나 모양, 버튼 배치도 동일하고 세로그립도 GX-10의 것을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 GX-20에서 바뀐 점은 LCD가 2.7인치로 커지고 이에 따라 버튼 위치가 약간 달라졌으며
메모리 슬롯 개폐 레버를 더 크게 만들어 사용하기 편하게 했다

 

 


▲ 좌측에 보이는 동그란 금속부도 GX-20에서 추가된 외장 플래시 동조 단자

 

 



▲ GX-20 외에 삼성테크윈에서 만든 AMOLED 사용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VLUU NV24HD도 전시되어 있었다

 

 


▲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모델 촬영을 위해 전시대 한쪽에 스튜디오를 마련해놓았다

 

 



▲ 유명 레이싱 모델을 통해 카메라에 관심이 있는 유저와 모델에 관심있는 유저를
모두 공략한다는 것은 이제 카메라 업계에서는 당연한 마케팅이 되었다

 

 

펜탁스 카메라를 삼성 기술로 바꿔가는 GX-20의 위치

 

삼성테크윈에서 처음 펜탁스와 기술 제휴를 통해 DSLR 카메라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 많은 국내 유저들이 삼성과 펜탁스의 기술이 합쳐진 DSLR은 얼마나 새로울까 하는 기대를 가졌으나 정작 그 당시 출시되었던 삼성 DSLR 초기 기종들은 이미 펜탁스에서 개발되어 출시된 istDS 시리즈의 재탕에 불과했다.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삼성테크윈은 삼성전자와 다르기 때문에 기술 제휴보다는 펜탁스 마운트를 빌려 자사의 DSLR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는 이름만 삼성인 펜탁스 수입 제품이라는 혹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GX-20 발표회에서 삼성테크윈은 펜탁스와의 공동개발이 이뤄지기 시작한 2005년부터 디지털 디바이스에 관한 것은 삼성의 반도체 기술이 들어가기로 합의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DSLR의 기획은 일반적인 컴팩트 카메라나 전자제품과 달리 2년 전부터 기획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2006년 4월에 개발이 시작된 삼성테크윈+삼성전자+펜탁스 DSLR이 이제야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된 것이다.

 

 


▲ 발표회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시선

 

 


▲ 삼성테크윈의 이혁기 차장은 2006년 개발 당시 GX-20의 컨셉을 동급 최고 중급기로
최고의 화소수와 가장 높은 효율, 저노이즈 등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GX-20은 기본적으로 기존 GX-10의 디자인과 기능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GX-10에서 이미 적용된 손떨림 보정, 방진방적, 원터치 RAW, 먼지제거 기술 및 삼성 DDR2 메모리를 버퍼로 사용해 메모리 용량이 다 찰 때까지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RAW 모드에서는 최대 9장까지만 가능하다)

 

GX-20에서는 여기에 카메라 본체에서의 사진 편집 기능을 확대, 다양한 유저 셋팅 지원, 원터치 화이트밸런스 적용, 광학식 손떨림보정 강화 등이 추가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카메라의 핵심 이미지 센서를 GX-10에 들어간 CCD 센서 대신 삼성전자에서 새로 개발한 1460만 화소 CMOS 센서가 들어갔다는 점이다. CMOS 센서로 바뀌면서 발열과 노이즈가 줄어 ISO 6400 및 라이브뷰(컴팩트 디카처럼 뷰파인더가 아니라 LCD를 보면서 촬영할 수 있도록 LCD에서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표시해주는 기능) 기능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ISO 6400은 확장 ISO지만 필름같은 노이즈를 구현한다는 삼성테크윈과 펜탁스의 개발 철학 때문에 디테일을 뭉개고 노이즈를 제거하는 다른 DSLR 제품과 달리 디테일을 살리도록 했다. 그러나 유저가 선택할 수 있게 3단계의 노이즈 제거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DSLR을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들부터 세미 프로들까지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GX-10의 그린 모드(모든 버튼을 녹색으로 표시된 곳으로 바꾸면 최적의 사진을 촬영) 외에 후보정 기술을 강화해 픽쳐 위저드 및 카메라 LCD를 이용한 사진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DSLR 유저들이 A/S 센터를 찾게 하는 먼지 제거, AF 미세조정, 불량화소 픽셀매핑을 카메라 자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유저 편의성 및 기능성을 최대한으로 높였다. AF 미세조정 기능은 최대 20개의 렌즈별 핀 셋팅을 GX-20에서 저장할 수 있다.

 

 


▲ 삼성테크윈은 GX-20의 출시와 함께 새로운 18-55 번들렌즈와 18-250 렌즈를 출시한다
18-55를 새로 내놓는 이유는 1400만 화소 GX-20에 맞는 해상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라고

 

 


▲ GX-20에 들어간 CMOS 이미지 센서를 개발한
삼성전자 이미지 개발팀 이용제 책임 연구원

 

 


▲ 삼성전자는 그 동안 휴대폰용으로 CMOS 센서를 개발하면서 얻은 기술을
DSLR용 APS-C 사이즈 센서 개발에 도입해 1460만 화소의 센서를 내놓았다

 

 


▲ 삼성전자의 CMOS 센서(오른쪽)는 경쟁사의 CMOS 센서(왼쪽)에 비해
낮은 공정 설계로 집광률을 극대화하고 비네팅 현상을 줄였다

 

 


▲ 삼성 CMOS 센서는 마이크로 렌즈 갭이 타사 제품에 비해 적어
갭에서 손실되는 부분을 최소화하게 된다

 

 


▲ 삼성테크윈 줌인의 편집고문이자 이번 GX-20 샘플 이미지를 촬영한 양재문 교수가
GX-20의 특징을 사진작가 입장에서 상세히 설명해주었다

 

 

1세대와 1.5세대를 지나 삼성+펜탁스가 완성된 GX-20, 경쟁은 가능할까?

 

삼성테크윈과 펜탁스가 한 배를 탄 2005년부터 시작된 삼성+펜탁스 DSLR은 그 동안 펜탁스 모델을 가져다 쓴 1세대 삼성 DSLR과 삼성의 반도체 기술 일부가 적용된 1.5세대 GX-10을 거쳐 드디어 삼성이 반도체 기술을 완전히 장악한 2세대 DSLR GX-20으로 들어섰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 시대는 기존의 필름 카메라에 비해 점차 카메라 본체에 강력한 디지털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DSLR 개발에서 삼성테크윈 및 삼성전자의 비중이 점점 커질 수 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다만 DSLR 카메라 업계의 선두주자인 캐논(Canon)과 니콘(Nikon)에서 카메라 스펙 자체를 강화하고, 35mm 필름 카메라에 비해 화각이 좁은 크롭 사이즈 APS-C 모델 뿐만 아니라 35mm 화각을 살리는 1:1 사이즈 풀 프레임 바디를 고급형으로 내놓는 것에 비해, 아직 삼성전자에서 풀 프레임 CMOS 센서에 대한 개발 계획을 내놓지 않고 삼성테크윈/펜탁스 역시 풀 프레임용 바디나 렌즈에 대한 계획 없이 유저 편의성에만 의지한다는 느낌이 있어 성능으로 밀어붙이는 중급형 DSLR 시장에서 감성과 유저 편의성만으로 경쟁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 끝으로... 레이싱 모델들의 서비스컷 ^^

 

 

이 기사의 의견 보기
dreams2u (ID) / 08-02-19 20:01/ 신고
와..GX20은 삼성에서 CMOS를 만들었군요.
실제 화질이 어떨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yewtree923 (ID) yewtree9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2-19 20:13/ 신고
DSRL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려나 보네요 ㅎㅎ
앞으로가 재밋어 질 듯 한데.. 정작 문제는 관련 제품이 없다는게..ㅠㅠ
rockcd (ID) rockc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2-19 20:27/ 신고
카메라쪽은 아는 지식이 별로없어 잘 모르겠네요.. 그냥 저는 똑딱이가 좋아요. ㅡㅡ;
bmw375 (ID)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2-19 21:15/ 신고
온갖 기능을 다 활용하려면 사용설명서를 정독해야 될 것 같네요.
godanhan (ID) / 08-02-19 21:44/ 신고
기능도 기능이지만 성능이 일단 좋아야 하는데 끝 부분의 말이 공감이 가는군요.
joel83 (ID)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2-19 21:44/ 신고
결국 1:1 바디는 개나줘 라고 해주신 펜탁스 ㅠㅠ
ohye701 (ID)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2-19 21:44/ 신고
음.. DSLR는 인터페이스속도가 얼마나 빠를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CMOS라고 하니 다른ㄱ[;
ho5945 (ID)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2-19 22:02/ 신고
삼성전자에서 기술 지원을 하는줄 알았는데 이제야 하는거네요. 1460만 화소가 삼성에서 내놓은 카메라 중에 최고 화소수가 아닌가요? 중급형이라는데... 카메라계에서 중급형인건가..
sky0734 (ID) sky073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2-19 22:03/ 신고
중급형을 타깃으로 잡았기 때문에 GX-20 정도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2-19 22:24/ 신고
이럼 안되는데 역시 엉뚱한 곳으로 눈이 가는군요, 적당히 입문자나 초급자에게 인기가 있겠네요
kyta123 (ID) kyta1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2-19 23:48/ 신고
오래전에 삼성과 미놀타가 합작품을 낸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펜탁스가 협력자로 나섰군요, 새로운 DSLR 카메라가 나온다면, 이전 제품이라도 떨어져서 구매 기회가 오기를 바랄뿐입니다.
kama136 (ID) / 08-02-20 4:43/ 신고
사양면에서는 중보급형 제품 중에서 최고라고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겠네요... 어차피 사진 품질이 좋아야하는만큼 타사 제품에 비해서 자체 CMOS 센서의 성능에 기대를 걸어봐야할듯...
deny (ID) / 08-02-20 9:12/ 신고
전 모델 밖에 눈에 안들어 오는군요... 헤헤~~~
blackchh (ID) / 08-02-20 10:36/ 신고
이제는 어느 행사를 가나 레이싱걸들이 있어야겠군요.
kidnap (ID) kidna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2-20 11:13/ 신고
얼마나성공할까요 주목은 끌고있는데..
animatus (ID) / 08-02-20 12:17/ 신고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로서 편의성을 위주로 한 제품에 일단은 관심을 가는군요. 아직은 DSLR에서 캐논, 니콘 등에게 한 수 떨어지지만, 삼성이 뛰어난 반도체 기술을 가지고 있으니... 머지않아 따라잡기를 기대합니다.
aft1 (ID) / 08-02-20 12:20/ 신고
저도 갔었지만 1분 30초촬영..홍보 방법이 어째 스스로 죽여줍쇼라는 느낌이..
aft1 (ID) / 08-02-20 12:20/ 신고
아..레이싱 걸이 아니고,레이싱 모델입니다..
엄연히 모델협회 소속된 모델들이죠..
jin2006 (ID) / 08-02-20 13:24/ 신고
좀 아쉬운 부분도 있어 보이지만...초보인 제게 적합해 보이는..
그나저나 모델들 좋습니다.

happygump (ID) / 08-02-20 15:03/ 신고
DSLR하나 만들 때 2년을 준비하는군요. 노력이 대단하네요.
milkblue (ID)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2-20 15:04/ 신고
모델분들 몸매가...;;
이번 GX20 에 대한 평들이 출시 전부터 좋은 것 같던데, 이전 GX10 과 같이 가격다운 빨리 시켜줬으면 좋겠군요. 그렇다고 구입할 것은 아니지만.. ;
asuea (ID) asue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2-20 17:45/ 신고
앞으로 더 많은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하며 마지막의 서비스컷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ㅎㅎ
y20303 (ID) y2030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2-20 19:44/ 신고
과연 가격대비에 관련하여 시장의 평가가 어떨런지 궁금해지네요
jackyang (ID) jacky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2-23 18:04/ 신고
변방의 삼성의 과연 중심으로 올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tkdchan (ID) tkd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23 14:38/ 신고
좋은 평가가 기대됩니다.
help / 08-08-08 0:02/ 신고
세분중에 한명... 완전 인조인간이네요... 얼굴도 인조 가슴도 인조;;;
인기있는 레이싱걸 같은데 솔직히 징그럽습니다;;;
닉네임 lock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뉴스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보드나라 최신 기사
[02/19] MSI, 11번가 그랜드십일절 게이밍 데스크탑 할인 공세..구매 혜택 풍성  
[02/19] MSI, ‘MSI MPG Z890I 엣지 TI WIFI7’ 및 ‘MSI MAG B850M 박격포 맥스 WIFI7’ 출시  
[02/19] MSI, AI 기능 탑재한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 ‘MEG X’ 출시  
[02/19] HP 인기 노트북, 11월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참여  
[02/19] 서린씨앤아이, AGI 국내 협력 1주년 기념 인스타그램 이벤트 진행  
[02/19] '롤드컵 현장 열기 그대로'.. 정원엔시스, HP HyperX OMEN 15 등 주요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 선보여  
[02/19] PC방에 부족함 없는 H610 mATX 보드, MAXSUN 마일스톤 H610M 2.5G V3 디앤디컴 (벌크)  
[02/19]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중국 판호 획득  
[02/19] 텐센트 클라우드, 해외 사업 성장 가속화.. 기업용 AI 역량 강화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02/19] 소니코리아, 시네마 라인 풀프레임 카메라 FX5 국내 출시  
[02/19] 컴투스 ‘MLB 9이닝스 26’, 글로벌 서비스 10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02/19] LP-E코어만 4개에 TDP 6W, 인텔 문 레이크(Moon Lake) CPU 계획?  
[02/19] 알맹이 없는 가짜 라이젠 9 9900X3D 발견  
[02/19] AI 수요에 PCB 공급난 심화, 메인보드와 VGA 가격 추가 상승 우려  
[02/19] 엑스리얼, 안드로이드 XR 기반 유선 XR 글래스 ‘아우라(AURA)’ 국내 공식 출시  
[02/19] (주)에스라이즈, 11번가 그랜드 십일절 맞아 ASUS TUF F16&A18 게이밍 노트북 특별 프로모션 진행  
[02/19] MS, DXR 성능 개선 및 메모리 사용량 최대 90% 절약 기술 발표  
[02/19] 로지텍, 전국 이마트 주요 100개 매장서 ‘로지텍 G 헤드셋 랜덤박스 이벤트’ 진행  
[02/19]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한국 서비스 9주년 기념 웹사이트 공개, AGF 2026 참가 예고  
[02/19] 인텔-오라클, OCI 기반 엔터프라이즈 및 에이전틱 AI 지원 위한 협력 확대 계획 발표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