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NVIDIA는 메모리 컨트롤러가 CPU에 내장되어 등장한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지원 호환 칩셋을 만들 수 있 부분에 대한 서로의 입장이 달라 소송까지 제기되었다는 소식이 dailytech에 올라왔다.
인텔은 4년 전 NVIDIA가 인텔 호한 칩셋을 만들 수 있는 라이센스를 획득했지만, 메모리 컨트롤러가 내장되는 등의 새로운 변화가 이루어진 코어 i7 CPU 지원을 위한 코어 i7 플랫폼 호환 메인보드 칩셋까지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NVIDIA는 반대로 코어 i7 플랫폼 지원 호환 메인보드 칩셋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NVIDIA는 인텔의 메모리 컨트롤러가 CPU에 내장된 코어 i7 프로세서 지원 호환 메인보드 칩셋을 시장에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으나 NVIDIA가 개발 중인 코어 i7 플랫폼 호환 칩셋의 경우 소송에서 패하게 될 경우 NVIDIA는 타격을 입을 것은 분명하다.
NVIDIA는 최근 인텔 X58 메인보드에 SLI (멀티 GPU 렌더링 기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인텔 FSB 지원 MCP79와 MCP98를 비롯하여 DMI 지원 인텔 플랫폼 호환 칩셋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텔의 이번 소송 제기는 NVIDIA의 인텔 코어 i7 플랫폼 호한 칩셋의 등장을 늦추려는 것이 배경이며, NVIDIA의 아이온 플랫폼과 그래픽 부분 등의 범위 확대가 인텔의 CPU 사업에 영향을 주게될 것으로 알려져 일어난 사건이라고 NVIDIA는 주장하고 있다.
NVIDIA는 인텔의 소송에도 불구하고 로드맵의 변화는 없을 것이며, 앞으로 등장할 인텔 프로세서 지원을 위한 호환 칩셋 개발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NVIDIA는 현재 선적되는 제품들은 라이센스로 인한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