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menu
PC 리뷰 홈  

MS 정품소프트웨어를 공짜/파격가에 쓰는 방법은?

2009-03-04 00:00
장홍식 대표기자 potatotre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otatotree@bodnara.co.kr


용산과 소프트웨어

용산과 소프트웨어 산업은 어떻게보면 상당한 악연이라 할 수 있다. 하드웨어 산업으로 성장한 용산이 80~90년대 저작권에 의식이 없는 국민의식과 결합하면서 '불법소프트웨어의 온상'으로 한때 널리 알려졌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최근들어 P2P 웹사이트와 인터넷을 통한 소프트웨어 배포(?)로 오프라인을 통한 소프트웨어 배포의 불법성에 관심이 덜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불법 소프트웨어는 버젓이 판매되고 있고, PC조립시 OS는 당연히 깔려있어야 한다는 불법성 국민의식(?)도 많이 없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자리잡고 있다.

 

소프트웨어 불법논쟁이 들끓때마다 항상 나오는 논리중의 하나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논리이다. '소프트웨어의 가격이 비싸니까 불법을 쓰는 것 아니냐, 가격을 내리면 누가 불법을 쓰겠느냐' 는 논리와, '판매량이 증가해야 가격을 내릴 것 아니냐'는 논리가 항상 첨예하게 대립되어 왔다.

이와함께 특정 소프트웨어 제조사를 거론하면서 '난 이회사 정품 구매는 반댈세' 하는 등의 의식적 소프트웨어 구매 거부론도 존재하고, '국산은 정품을 쓰되 외산은 불법을 쓴다' 는 나름 애국적(?)인 소프트웨어 구매 거부론도 있다.

 

PC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소프트웨어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소프트웨어이다. OS인 Windows XP와 Windows Vista는 물론,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소프트웨어의 베스트셀러임은 분명하다. MS의 소프트웨어가 안깔려있는 PC는 'MAC'뿐이다.'는 농담섞인 말이 있을 정도로, 데스크탑 PC사용자의 마이크로소프트 종속현상은 어떤면에서 볼때 상당히 심각한 차원이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사 제품은 기업환경, 개인환경 등 다양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꼭 필요한 소프트웨어임인 반면, 그 가격은 상상을 초월해 구입자가 쉽게 구매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기업을 운영하는 필자 입장에서는 개인환경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정품 소프트웨어를 써야하는 기업입장에서 소프트웨어 구입비용은 지출해야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솔직히 무시하기 어려운 비용임에 분명하다.

 

오늘 우리가 알아보고자 하는 것은 가장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가장 정품사용률이 떨어지는 소프트웨어중의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소프트웨어를 공짜 혹은 파격적인 가격에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원래는 MS소프트웨어만이 아닌 잘 알려진 소프트웨어를 모두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MS의 경우 가장 범용화된 제품인 만큼, 가장 많은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어 그것만으로도 기사 하나를 준비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캠페인들에는 일정부분의 구매제한이 따라붙지만 용산을 위시한 일부 IT업체들, 학생 및 가정용 사용자 등은 기존 가격과는 천지차이나는 저렴한 가격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정품소프트웨어를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아는사람만 아는 마이크로소프트사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방법. 지금부터 알아보자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psywind (ID)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04 0:04/ 신고
대학생 프로모션은 정말 좋군요. 돈없는 대학생이게 싼값에...다만 악용될 소지가 없는지 모르겠네요.
joel83 (ID)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04 2:52/ 신고
역시 보드나라 -_-d
정품 유저를 끌어들이는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셔서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저도 보드나라서 대학생 오피스 할인행사 정보를 얻고 구매한 적이 있는터라 더 반갑네요.

이런건 MS 코리아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야하는거 아닌가 -_-++++++

여튼 기존에 알고 있던 대학생 프로모션 외에 액션팩의 존재에 대해 알게된게 저에겐 또하나의
이득이 된듯합니다 ^^ 관련업체 창업하시려는 지인들이 생기면 적극 알려줘야 겠네요.

그나저나 발키리 플머님도 이참에 이거 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ㅎㅎㅎㅎㅎ
bsbday (ID)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04 3:12/ 신고
와우.. 좋네요..
근데 전 졸업을 해서.. ;ㅁ;
ksh9507 (ID) / 09-03-04 9:28/ 신고
역시 학생때가 좋군요.
근데 MS는 역시 빌게이츠가 만들고 운영해온 회사답게 계산이 철두철미하내요.
저런 프로모션들이 일종의 광고, 교육효과니 MS로서도 손해볼 것 없는거니깐요.
한글과컴퓨터도 좀 파격적인 프로모션이 필요할꺼 같은데 아직은 너무 애국심에 의존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아쉽내요.
jinnei77 (ID) jinnei7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04 9:59/ 신고
저건 당연하면서 굉장히 큰 마케팅 비법이죠, 프리웨어에서 유료로 전화하는거랑 비슷한.
sjobhw (ID) sjobhw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04 10:09/ 신고
역시 학생때가 좋은 시절이지요.. 저도 학생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04 10:11/ 신고
저런 방법들은 아는 사람들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방법들이지요... 모르시던 분들은 한번 저렴한 가격에 도전해 보시길...^^
bmw375 (ID)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04 10:35/ 신고
대학생이면 MS Office 최신판을 고작 55000원에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았군요. 기사를 참고해서 구매를 시도해봐야겠습니다.
korstds (ID) korstd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04 11:28/ 신고
나름 마소측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네요.
학생이라면 정말 이런방법으로 사용하는것이 좋은거 같네요..
bigfog (ID)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04 12:15/ 신고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알고 있었는데, 기업까지 대상인지는 몰랐네요.
정말, 범위나 대상이 상당하군요.
나중엔 어차피 정품사용해야 겠지만, 당장은 정말 요긴하게 쓰겠네요.
gurngi (ID) / 09-03-04 13:40/ 신고
학생들이라 주어지는 혜택이 상당하네요. 잘만 활용하면 ....
needled247 / 09-03-04 15:03/ 신고
needled247 / 09-03-04 15:14/ 신고
(잘못해서 빈 줄을 그냥 입력했군요.)

사실 제 경험에 비추어보면 아주 전문적인 용도 빼고는 굳이 라이센스를 구입할 필요가 없더군요. 오피스는 openoffice 써도 개인용수준의 처리 다 되고, 개발툴은 VisualStudio Express (C#) 쓰면 되고요... (약간 불편하지만 SDK 따로 받아서 native-win32 C++ 개발도 가능) DB는 개발툴에 MS-SQL Express 버전이 딸려오니까 해결... 안티바이러스, 압축, ... 의 툴은 이미 예전부터 프리/애드웨어로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구요. 디카 사진 보정도 하이아마추어수준 아니면 구글picasa 정도로 무난하죠.

다만 전문용도도 아니면서 턱없이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게 있는데, 바로 OS - MS Windows 라고 봅니다. 아우 진짜 게임만 아니면 리눅스로 넘어가는건데...
kama136 (ID) / 09-03-04 18:11/ 신고
학생들까지 미래의 고객으로 생각하는 마케팅이 대단하네요.
hthbest (ID) / 09-03-04 18:37/ 신고
아 학생 시절로 돌아가고파 ㅡ.ㅜ
chunsu (ID) / 09-03-04 19:10/ 신고
기업도 대상에 속하는 군요 . 좋은 정보를 았았네요.
dongvil (ID) / 09-03-04 19:39/ 신고
MS 소프트웨어가 워낙 많이 쓰여서 불법복제로 인한 손해가 커보이지만 사실 문제는 MS 소프트웨어가 아니죠. 위 기사에도 나와있듯 저렴한 가격 혹은 무료로 사용하게 해도 결국 비즈니스 시장이라는 가장 안정적인 시장이 남아 있으니깐요. 현실적으로도 개인유저에 대한 단속은 어렵지만 기업에 대한 단속은 또 매우 수월하기도 하고요.

문제는 이런 소프트웨어가 아닌 게임 등 개인용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죠. 특히 게임같은 경우는 기업용 시장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영화나 음악처럼 극장 혹은 공연 등을 통한 시장이 있는것도 아닌 순수 개인유저의 구입만이 유일한 시장인데 게임에 대한 불법복제가 만연해져버리면 윈도우나 오피스같은 프로그램보다 더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죠.

그리고 딴지는 아닌데, 본문에 MS종속현상에 대해서 조금 논해봅니다. 물론 MS 종속현상이 심하다는건 동감하지만, 요즘들어선 MS보다 오히려 Adobe 종속현상이 더 큰것도 같더군요. 예를 들어 얼마전 10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플래시의 경우 각종 웹브라우저와의 충돌 문제 및 호환성 문제가 수차례 제기되었음에도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해 불편함이 매우 컸지요. 소수 파워유저들에 의해 9버전으로의 롤백이 해결책으로 제시되었지만 어디까지나 다소 전문적인 유저들에게만 퍼졌을 뿐, 일반 유저들에겐 크게 와닿지 않았을뿐더러 대부분유저에 있어서 자동설치 형식인 Adobe 프로그램은 그것이 문제를 일으킬 경우 거의 손놓고 있어야 한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정보 부재에 기인한 것일수도 있지만) Adobe 포맷의 제작툴은 Adobe 포맷이 범용으로 퍼진것에 비해 MS 제품과 비교할수 없으리만큼 가격이 높습니다. 시장에서 이미 포토샵, 플래시, PDF등이 표준으로 자리잡아서 어쩔수 없이 써야 할 경우가 다반사임에도 여전히 (심지어는)MS 제품과도 비교할수 없으리만큼 고가를 형성하고 있지요.
newstar (ID)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04 20:27/ 신고
대학생들은 매점에서 저렇게 쉽게 살 수 있다고하더군요, 역시 학생때가 좋다는. 근데 IT유망업체 혜택은 영 아니라는... 극히 제한적이네요.
ohye701 (ID)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04 22:52/ 신고
doc 자체도 국제 표준 문서 규격중에 하나이니 한글의 독자규격인 hwp를 쓰는 것 부터가 아이러니라고도 할수 있겠죠.

대학생 프로모션은 처음 발제자가 빌게이츠라고 듣기는 했습니다마는..
unique37 (ID) unique3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04 22:54/ 신고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chofee80 (ID) / 09-03-05 0:27/ 신고
상상의나래님 의견에 한표입니다. adobe는 가격도 훨씬 비싼데 대안 찾기가 어렵더군요
athlon88 (ID) / 09-03-05 9:58/ 신고
꼭 마소뿐만 아니라 다른 소프트웨어에서도 정품 사용은 이래저래 좋은 일입니다. 그리고 adobe도 대체 소프트웨어가 있긴한데 인기가 적은 편. AI를 대체하는 inkscape같은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플래시 대체용으로는 liveswif같은게 있는데 버그가 좀 있어서. 여튼 꼭 해당 프로그램이 아니라도 대체 소프트웨어는 많이 있습니다.
fericia (ID) / 09-03-05 17:30/ 신고
일종의 세뇌공작(?)이지만...
저도 그 혜택을 이용해서 XP와 Vista Business, 윈도 서버 2003을 한개씩 건졌죠.
(그러나 오피스는 절대 안주더군요)
lordstar (ID) lord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05 22:39/ 신고
제발 가격 좀 내려서 정품 사용이 대중화 되었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이런 기사가 나와서 돈부담을 덜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king8407 (ID)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06 0:29/ 신고
가격만 내려준다면 정품을 이용할듯해요
ayasaki (ID) / 09-03-06 0:41/ 신고
저는 저 행사를 작년에 알아 오피스를 구입하고 쓰고 있습니다.굳이 MS가 아니더라도 일부 소프트(거의 해외지만)회사들은 학생임을 증명만 할 수 있으면 번거로운 방법을 써도 50~60%는 할인 해 주더라고요...정책만 있으면요.
udstd (ID) / 09-03-06 9:24/ 신고
MS의 독점적인것도 싫었고 가격이 너무 비싼것도 싫었는데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vobavoba (ID)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06 22:52/ 신고
이번에 MS에서 무료 프로그램도 나온다는거 같던데 말이죠..
ho5945 (ID)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3-07 19:29/ 신고
아... 저 국제학생증 발급했을 때 이런 이벤트 했었으면 좀 좋았을까요?ㅠㅠ 유효기간 지나서 다시 신청해야 하는데...-ㅠ-a
고구마나무 / 09-03-12 9:46/ 신고
우와..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miracling (ID) / 09-03-31 11:28/ 신고
음 근데 아직도 소프트웨어 정품 쓰면 바보얼간이 취급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_-;;; IT에 약간이나마 관련있는 일하시는 분들은 그나마 덜한데 타직종 종사자분들은 의식 있는 분들 찾기 정말 힘들어요;
nadonara (ID) nadonar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5-25 13:49/ 신고
진짜 좋은 정보네요. 그런데 저는 해당되는 것이 하나도 없네요. 결국 돈주고 사서써야하는데.... 돈부터 많이 벌어야 겠네요.
닉네임 lock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뉴스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보드나라 최신 기사
[03/04] 핀플넷, AML 강화 위해 쿠콘 e-KYC 서비스 7월 런칭  
[03/04] 'AI 가전 고객 경험 강화' 삼성스토어 신세계 강남 리뉴얼 오픈  
[03/04] 절대 강자 없는 ‘춘추 전국시대’, 2025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 시작!  
[03/04]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키르기스스탄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 진출 지원  
[03/04]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오리지널 세나송 2025버전 티저 공개  
[03/04] 아이엘,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형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박차  
[03/04] 웹스크리에이티브, 신작 방치형 RPG '다크에덴 키우기' 정식 출시  
[03/04] 최신 게임에서도 여전히 현역, 인텔 코어 i7-14700K의 성능은?  
[03/04] RTX 5090 4개도 OK, ASUS Pro WS 3000W PSU 발표  
[03/04] ‘에그몬 월드: 저니’, 정식 출시 일정 확정  
[03/04] 컴투스 기대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 캐릭터 별 매력 담은 '데커드'와 '라이뉴' 영상 공개  
[03/04]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윈드 슬레이어’ 홈페이지 공개와 함께 CBT 모집  
[03/04] 넷이즈게임즈 '원스 휴먼' 맞춤형 서버 기능 공식 출시  
[03/04] 후지필름, 굴곡형 2축 회전 기구 Z 시리츠 4K 초단초점 프로젝터 ZUH6000 발표  
[03/04] 포켓몬코리아, ‘포켓몬 카드 게임’ 브랜드 홍보모델로 ‘제로베이스원’ 선정!  
[03/04]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 <마블 올스타 배틀> 스팀 정식 출시  
[03/04] ‘젠레스 존 제로’ x ‘프랭크버거’ 콜라보레이션 ‘냠냠대작전’ 시작!  
[03/04] 틱톡, 아티스트를 위한 인사이트 플랫폼 ‘틱톡 포 아티스트’ 출시  
[03/04] 라이카, 35mm 필름 카메라 Leica I 100주년 기념 흑백 35mm 필름 MONOPAN 50 출시  
[03/04] MS, 최신 플랫폼서 오리지널 엑스박스와 엑스박스 360 호환 플랫폼 개발 중?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