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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3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발표

2009-10-16 10:57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서 2009년 3분기 PC 출하량을 발표했다.

가트너는 당초 3분기 PC 시장이 전년 동기에 비해 5.6%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8천 9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2008년 3분기에 비해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데스크탑, 노트북, X86 서버 시장을 합산한 3분기 PC 출하량 발표 결과에 따르면 HP가 19.9%의 점유율로 1위를 이어갔으며, 에이서(Acer)가 15.4%로 2위를, 그리고 델(Dell)은 12.8%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고, 4위는 레노버(Lenovo)로 8.5%, 그리고 도시바(Toshiba)가 5%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 에이서가 델을 제치고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때 1위 자리에 있었던 델은 전년 동기 대비 -6.7%의 성장률를 기록해 3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미국 시장만을 대상으로 하는 점유율은 델이 26.2%로 아슬아슬하게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HP가 25.7%로 2위, 에이서는 13.9%로 3위, 애플(Apple)이 8.8%로 4위, 그리고 도시바가 8%로 5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은 델이 8.9% 마이너스 성장을 한 반면 에이서는 61.4%의 플러스 성장, 도시바도 4.58%의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합산한 EMEA 시장 점유율은 에이서가 25.7%로 1위를 차지했으며, HP가 19.9%로 2위, 델은 8.8%로 3위, ASUS가 7.2%로 4위, 도시바가 5.1%로 5위를 기록했다. EMEA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12.4%의 폭발적인 성장을 한 에이서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은 모두 점유율이 내려간 것으로 나타나 EMEA 지역에서의 선전도 에이서 세계 시장 점유율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트너는 이번 달 말에 출시될 윈도우 7은 PC 출하량에 영향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3분기 PC 출하량은 윈도우 7을 앞둔 기업들의 재고 조정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윈도우 7 출시로 미국 홀리데이 시즌 중에 일반 유저와 소규모 사업장들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기대할 순 있지만 기업 시장에서의 윈도우 7 도입은 2010년 말까지 빠른 성장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0-16 13:12/ 신고
어라...?? 델이 당연히 1위일 거라고 생각햇었는데 3위로군요. HP는 그렇다치고 에이서가 2위라는 것이 놀랍습니다...;;
bigfog (ID)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0-16 16:22/ 신고
에이서가 이번 분기에는 선전했군요.
델은 너무 밀렸군요. 다른 뉴스에서는 넷북에서 델이 너무 밀려서 그랬다고 하던데...
king8407 (ID)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0-16 19:26/ 신고
도시바가 5위를 달렸군요..
kama136 (ID) / 09-10-17 3:57/ 신고
에이서는 규모가 워낙 커서 언제나 1위인 듯...
gurngi (ID) / 09-10-19 9:42/ 신고
윈도우7에 의한 출하량 기대는 올해는 접어야 할 듯....
ohye701 (ID)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0-20 23:50/ 신고
역시 엎치락 뒤치락이네요.
chunsu (ID) / 09-10-21 6:37/ 신고
3분기에는 PC출하량도 증가를 했네요.
udstd (ID) / 09-10-22 9:53/ 신고
역시 HP가 점유율 1위네요.
무무상 jacky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0-23 9:53/ 신고
그렇죠. 역시 윈7은 정착하려면 시간이 필요할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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