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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MS 윈도우 폰 7 시리즈 살펴보니...

2010-02-16 01:33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에서 차세대 윈도우폰(Windows Phone) 운영체제를 MWC 2010에서 공식 발표했다.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그 동안 윈도우 모바일 7으로 알려지던 MS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ZuneHD UI를 기반으로 하리라는 예상과 달리 Zune 기능을 포함하면서도 라이브 타일(Live Tile)과 허브(Hubs) 디자인을 메인으로 하는 새롭운 UI를 통해 아이콘 중심의 기존 스마트폰 UI를 탈피했다.


라이브 타일과 허브 기능이 들어간 인터페이스


시작 화면에서 라이브 타일이 사용자에게 인터넷으로 실시간 컨텐츠를 업데이트하면서 응용 프로그램 실행의 중간 단계 역할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시작 화면에 특정 친구를 타일로 만들고 읽기 권한을 얻으면 해당 친구가 최신 소식이나 사진을 올릴 때마다 알려주는 등 운영체제 자체적인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모든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MS의 검색 엔진 '빙(Bing)'을 위한 하드웨어 버튼을 갖춰 어떤 폰에서도 원 클릭으로 Bing을 통해 로컬 또는 웹에서 검색한 결과를 보여준다.



특히 MS는 윈도우 폰 7 시리즈에서 기존 스마트폰 OS와 다른 윈도우 폰 허브(Hubs) 기능을 도입했다. 허브는 여러 개의 탭이나 화면 전환이 필요했던 기존 스마트폰 OS 방식과 달리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서비스에서 가져온 컨텐츠를 심플하게 만든 하나의 화면에 심플하면서 공통적인 태스크 형태로 표현해주는 방식이다.

기존의 스마트폰이 세로 스크롤과 페이지 전환, 탭 방식이었다면 허브는 메인 화면을 파노라마처럼 가로로 넓게 구성해 팬(Pan)으로 움직일 수 있는 가로 스크롤의 개념이다.


6개의 허브로 나눠진 주요 기능

윈도우 폰 7 시리즈의 허브는 사람들(People), 사진(Pictures), 게임(Games), 음악+비디오(Music + Video),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오피스(Office)로 구성된다.

사람들 허브는 소셜 네트워크에 올라오는 글이나 사진과 같은 개인의 컨텐츠를 기반으로 구성되며, 포스팅하려는 내용을 페이스북과 윈도우 라이브에 한번에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은 사진 및 비디오를 소셜 네트워크에 한번에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또한 웹과 PC에서 가져온 유저의 사진들을 통합시켜 스마트폰을 개인의 완전한 사진과 비디오 목록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게임를 통해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최초의 그리고 유일한 공식 Xbox LIVE 게임을 지원하며, 전세계적으로 Xbox LIVE에서 활동하는 2300만 이상의 멤버들은 게이머 아바타와 업적, 게이머 프로필을 윈도우 폰 7 시리즈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음악+비디오는 ZuneHD에서 지원하던 인터페이스를 개선해 사용자의 PC에서 가져온 컨텐츠와 온라인 음악 서비스, FM 라디오 기능을 하나의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마켓플레이스에서는 유저가 인증된 애플리케이션 및 게임들을 유저가 쉽게 검색해 로딩할 수 있다.


오피스는 윈도우 폰 7 시리즈에서 오피스, 원노트(OneNote), 쉐어포인트(SharePoint) 작업공간을 하나의 허브 화면에 구성해 유저가 쉽게 문서를 읽고, 편집 및 공유를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올해 안에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애플이나 구글과 달리 MS에서 직접 만들지 않고 기존 제조사들이 윈도우 폰 7 지원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어도비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애플처럼 플래시를 완전히 배제한다는 입장은 아니어서 향후 플래시 지원이 추가될 여지를 남겨두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참 잘했어요 / 10-02-16 3:26/ 신고
슬슬 마누라와 전쟁 불사 지를 목록이 추가 되는구만..
이제 어느 폰으로 할지 선택의 순간이...
진통제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2-16 8:36/ 신고
괜찮네요....
한국에서 어느 통신사로 나올까요?? 스크에서 안나왔으면 ㅜㅜ
괴물 스펙이 될까요??????아닐까요?
과연 어느회사에서 만들었을까요?? 궁금 궁금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2-16 11:21/ 신고
이건 전처럼 3사 모두 나올겁니다.
김종기 / 10-02-16 11:41/ 신고
삼성이 바다 OS같은 뻘짓 좀 하지 말고
안드로이드나 WM쪽에 초기부터 같이 개발을 했으면 하네요
바다 OS는 지금 척 봐도 망할징조죠
대박인생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2-16 13:36/ 신고
UI는 차별화를 시도했군요.
MS의 비빕밥 같네요. 오피스에 빙에 엑박라이브까지...
얼마나 맛깔나게 비볐는지 기대되네요.
상상의 나래 / 10-02-16 18:51/ 신고
루머에 의하면 윈모7은 개발환경이 장난 아니라고 하더군요. 혹자는 만약 닷넷환경이 윈모7에 적용된거라면 앞으로 5년정도는 애플이나 구글에서 개발관련해서 내놓을 카드가 없을거라고 이야기하던데... 어찌될지 봐야겠지만요.

진짜 예전에 윈도프로그램 하면 쓸데없이 무겁고 굼뜨다는게 일반적이었는데, 요즘 닷넷으로 개발된 프로그램들 보면 환장할 수준이더군요. 속도면에서나 비쥬얼면에서나 기존 윈도 어플은 고사하고 맥이나 리눅스쪽과도 차원이 다를 정도인데, 이게 윈모쪽에 적용되는거라면 진짜 애플은 긴장타야합니다... 나름 맥에서 아이폰 어플 개발도 쉽게 한다고 했는데, 마소 개발환경은 그건 상대도 안될 정도고 거기에 퍼포먼스까지 개선되었으니...

진짜 또 긴장탈만한게 XNA입니다. 지금 아이폰 앱스토어 수익구조를 보면 대부분이 책(Book)과 게임인데 마소가 XNA를 통해 게임개발자들에게 어필하면 아이폰 게임쪽은 한마디로 GG입니다. 물론 워낙 깔린수가 있으니 게임이 안나오고 그런건 아닌데, 순식간에 모바일게임 중심플랫폼이 윈도모바일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있죠. PC쪽에서 DirectX가 순식간에 퍼진거나 Xbox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어필한걸 생각하면 실형불가능한 스토리는 아닙니다. (생각해보면 아이패드를 통해 애플이 북스토어쪽으로 사업방향을 튼게 윈모에서 XNA가 들어올걸 알고 한게 아닌지 싶습니다... 게임쪽에서 산전수전 다겪은 마소와 달리 애플은 게임쪽에서 완전 초보나 다름없으니 차라리 다른쪽에 힘을 쏟는게 현명하다 생각한듯?)
게리킬달추종자 / 10-02-17 2:30/ 신고
닷넷이 무겁고 굼뜹니다. 닷넷 SI쪽이나 쓰는 퇴물 중 하나입니다. 우리 나라에 닷넷이 많이 남아있는게 그나마 마이크로소프트의 점유율이 높기 때문이라고도 하죠.
글뻥 / 10-02-18 18:59/ 신고
비스타이후 Windows7, Windows Server 2008에서 커널과 CLR이 통합되면서 좀 괜찮아 진건 사실이구요 상상의 나래님처럼 XNA 플랫폼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결론적으로 동의합니다.
유리카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2-16 20:07/ 신고
6개의 허브가 UI처럼 변하는 모습인가요?
4대 멸족 kyta1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2-16 23:30/ 신고
먹어봐야 맛을 안다는 CF가 떠오르네요 ㅎ
듀크 lord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2-16 23:40/ 신고
ZUNE하고 거의 비슷하다던데 MS 국내에 ZUNE 먼저 정식 유통 좀 해주면 안되려나...
그나저나 이번 윈도 모바일7에 대한 평가가 좋군요.
nift nif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2-16 23:53/ 신고
여직까지 봐오던 제품들중에 가장 마음에 들긴 하는데
어떨진 정말 써봐야 알겠죠...
게리킬달추종자 / 10-02-17 2:32/ 신고
대부분 UI를 보고 평가를 하시는군요. 윈도우즈 모바일 7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처럼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이 안돌아간다더군요. 왜냐면 성능을 더 이끌어내기 위해 제한을 했다고 하더군요.
끓여만든배 / 10-02-17 6:59/ 신고
앞으로 애플과 WM7, 안드로이드, 심비안3의 경쟁이 흥미롭겠네요.
사파 jeeh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2-17 8:48/ 신고
WM7이 아니라 WP7 쯤으로 불러야 겠군요
암튼, 기존 PC의 연장에서 보단 UI를 완전히 모바일 환경에 맞춰서 바꾸었군요. 확실히 조작성은 나아질 것으로 보이네요.
문제는 컨텐츠를 얼마나 따라 갈 수 있으냐인데 단기간에야 힘들겠지만 장기적으로 PC와 크로스플렛폼으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간단해 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어보이기는 합니다.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2-17 11:45/ 신고
글쎄요. 닷넷이라는 것에 환상을 가진 적도 있었습니다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닷넷도 이미 끝난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싶은데요.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리눅스 베이스의 운영체제들이 훨씬 고성능이고 안정적이라는 생각입니다.
genji72 / 10-02-18 11:39/ 신고
거참..닷넷이 가볍고 좋다는 사람은 여기서 처음 보네..ㅋ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2-20 12:58/ 신고
Xbox LIVE와 연계하는 것이 좋게 작용할지도 모르겠군요. XBOX 360 게임과 대응되는 스마트폰용 미니 게임을 제작사들이 같이 출시한다면 괜찮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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