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menu
디지탈 리뷰 홈  

노트북 그래픽의 혁신! 엔비디아 옵티머스 실전 테스트

2010-03-08 11: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인텔 내장 그래픽과 결합하는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

적은 소비 전력이지만 낮은 그래픽 성능, 높은 그래픽 성능이지만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 노트북에서 영원한 딜레마일 수밖에 없는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한 것이 바로 스위처블 그래픽이다.

그러나 정말 스위처블 그래픽이 이 문제에 대한 정확한 해답이냐고 묻는다면 필자는 '아니다'라고 답할 수밖에 없다. 우선 사용 방식의 불편함, 그리고 어쨌든 2개의 GPU를 장착해야 하는데서 발생하는 크기와 무게의 증가, 그리고 추가적인 비용을 간과할 수 없다.

인텔 입장에서 가장 좋은 해결책은 GPU 성능이 올라간 아렌데일급 이상의 인텔 내장 그래픽을 탑재한 노트북을 구입하는 것이고,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인텔 내장 그래픽 따윈 무시하고 엔비디아 GPU가 들어간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이 베스트다. 스위처블 그래픽이란 결국 이런 두 업체의 주장이 어정쩡하게 합의를 본 오월동주에 불과하다.

 

그러나 인텔은 2010년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코어 i3/5/7 기반 노트북과 파인트레일 아톰 넷북/넷탑에서 그래픽 기능을 CPU에 결합하고 인텔 메인보드 칩셋만 쓸 수 있도록 하는 체질 변화를 시도했고, 인텔 플랫폼 엔비디아 내장 그래픽은 사실상 사라져 버렸다.

더 이상 인텔 플랫폼에 내장 그래픽 칩셋을 내밀 수 없게 된 엔비디아는 2010년 모바일 GPU 시장에 옵티머스 기술(Optimus Technology)을 들고 나왔다. 내장 그래픽이 주류인 노트북 시장에서 스위처블 그래픽 방식 외에는 답이 없다면, 차라리 인텔 GPU와 한 몸처럼 움직이는 기술을 만들어 외부 GPU 만큼은 경쟁사(AMD ATI)보다 나은 선택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에 대한 이론적인 소개는 이미 보드나라의 지난 기사 '3세대 스위처블 그래픽,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을 알아보자'에서 다뤘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인텔 내장 그래픽 시스템에서 3D와 HD 멀티미디어 관련 처리만 엔비디아 GPU가 담당하는 애드 온(Add On) 형태로 구현된다.

 

디스플레이 출력에 관련된 회로를 이중으로 구성하지 않고 엔비디아 GPU는 연산 후에 결과를 인텔 내장 그래픽 출력으로 넘겨주는 방식이라 양쪽 GPU가 모두 켜져 있어야 한다. 그러나 GPU 전환 사이에 발생하는 대기 시간이나 화면 깜빡임, 애플리케이션을 종료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에러 같은 문제가 사라지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훨씬 편리해질 수밖에 없다.

 

오늘은 지난 기사에서 다룬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의 이론편에 이어 실제로 옵티머스 기술을 채용한 노트북이 배터리 사용 시간은 유지하면서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지 테스트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다음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게리킬달추종자 / 10-03-08 15:59/ 신고
오호 구미가 당기는 새로운 기술이네요. 필요할 때만 활성화되어 투명하게 작동하는 그래픽 가속 기능이라 멋집니다.
햇님아빠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08 16:14/ 신고
효율적인 기술입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마케팅 자료는 과장이라고 봐야겠네요, 높은 성능을 쓰려면 많은 전기 먹는건 당연한거죠,ㅎㅎ
kelon kelo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08 16:24/ 신고
괜찮은 기술이네요 성능과 배터리타임을 선택적으로 할수 있고 이전보다 편해졌으니......
근데 NVIDIA는 결국 인텔에 찰싹 붙기로 했나보네요;
이전 아이온플랫폼이 인텔의 지원이 없어 죽쒔는데도 불구하고;
뭐 AMD도 모바일쪽은 그닥 인기가 없으니......
성능은 괜찮은데 전력소비때문에 배터리 타임이 너무 안나오는 -_-;;
NVIDIA도 그냥 VIA 먹고 CPU+VGA 통합 3파전으로 가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그래도 승자는 인텔일거 같은;;;;;;
나라말쌈에..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08 20:53/ 신고
G45로 모자란 사람들에겐 괜찮아보이네요 ㅎ
게임만 안하면 배터리도 G45랑 비슷하게 가겠네요
대박인생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08 21:03/ 신고
3D 사용시 선전만큼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은 아니지만, 효율이나 편의성은 상당히 좋아졌네요.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08 22:36/ 신고
MF 와 AF 의 차이...
다른 회사도 이와 같은 자동전환 기술을 곧 선보이겠군요.
바라미~^-^ / 10-03-09 1:58/ 신고
이번에 소니 바이오 Z11시리즈에서 선보인 하이브리드 그래픽의 개량형인 'AUTO'모드와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군요.
같은 기술인건지...
아니면 엔비디아가 말장난을 하는건지...
끓여만든배 / 10-03-09 4:56/ 신고
노트북의 배터리 사용 면에서는 효율적이겠네요.
참말로요 / 10-03-09 11:49/ 신고
원래 이러한 기능이 없는 노트북을 위해 PCMCIA 슬롯에 장착할 수 있는 카드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USB 라든지요(제 노트북에 PCI EXPRESS 슬롯이 없어서 ^^;)
진통제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09 15:52/ 신고
효율적인 기술이긴 하지만.
아서스 노트북 안습이네요 그래픽에 대해서는 효율적이지만.
아서스 노트북에 대한 배터리 시간은 다소 난감하군요
울트라씬 노트북 대부분 배터리 타입이 최소 6시간 이상인걸 감안하면 아무래도 그래픽카드에 전원이 상시 연결되고 아무리 아이들시라고 해도 평상시 그래픽카드에서도 전원을 잡아 먹고 있다고 봐야하나요? 아니면 아서스가 설계를 잘못한거라고 봐야하나요??
둘중 하나는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
폭풍전야 폭풍전야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09 20:59/ 신고
배터리 사용 시간 측정은 전원 옵션을 절전으로 하지 않고 액정 표준 밝기에 무선랜을 켠 상태로 3DMark를 연속적으로 돌린 풀로드이기 때문에 제조사 차원의 배터리 표시보다 사용 시간이 당연히 짧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이 제품은 15.4인치 액정으로 넷북이나 일반 울트라씬 노트북보다 화면도 크고 ODD도 기본 탑재했으니 비록 저전력 프로세서를 썼다고 해도 12인치급 이하의 울트라씬과 배터리 사용 시간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09 21:57/ 신고
글쎄요. 사실 이런 기술이 필요한 것인가 자체에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쪽이라서리...;;
고용준 jjiare0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11 1:14/ 신고
어떤 노트북도 배터리 시간에서 자유로울순 없을 겁니다. 배터리 시간은 제외하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옵티머스 기술 꽤 재밌습니다.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3-13 10:57/ 신고
내장 그래픽 칩셋과 별도의 그래픽 칩셋을 같이 탑재하기 때문에 가격이 높다는 점이 문제군요. 라데온 HD 5XXX 제품군 그래픽 카드처럼 GPU의 작업량 수준에 따라 하나의 그래픽 칩셋이 저전력과 높은 그래픽 성능을 자동으로 맞춰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참 잘했어요 / 10-03-13 18:59/ 신고
복잡한건 싫어해서 그냥 어떻게 사용하던지 배터리나 오래 가게...
송이송이 suejin993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6-30 9:56/ 신고
13년전 첫 노트북 구매의 설레임이 계속되는군요.
그러나 저러나 성능은 하루가 다르게 향상되니 즐겁네요.
닉네임 lock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뉴스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보드나라 최신 기사
[03/08] MSI, 11번가 그랜드십일절 게이밍 데스크탑 할인 공세..구매 혜택 풍성  
[03/08] MSI, ‘MSI MPG Z890I 엣지 TI WIFI7’ 및 ‘MSI MAG B850M 박격포 맥스 WIFI7’ 출시  
[03/08] MSI, AI 기능 탑재한 플래그십 게이밍 모니터 ‘MEG X’ 출시  
[03/08] HP 인기 노트북, 11월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참여  
[03/08] 서린씨앤아이, AGI 국내 협력 1주년 기념 인스타그램 이벤트 진행  
[03/08] '롤드컵 현장 열기 그대로'.. 정원엔시스, HP HyperX OMEN 15 등 주요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 선보여  
[03/08] PC방에 부족함 없는 H610 mATX 보드, MAXSUN 마일스톤 H610M 2.5G V3 디앤디컴 (벌크)  
[03/08]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중국 판호 획득  
[03/08] 텐센트 클라우드, 해외 사업 성장 가속화.. 기업용 AI 역량 강화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03/08] 소니코리아, 시네마 라인 풀프레임 카메라 FX5 국내 출시  
[03/08] 컴투스 ‘MLB 9이닝스 26’, 글로벌 서비스 10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03/08] LP-E코어만 4개에 TDP 6W, 인텔 문 레이크(Moon Lake) CPU 계획?  
[03/08] 알맹이 없는 가짜 라이젠 9 9900X3D 발견  
[03/08] AI 수요에 PCB 공급난 심화, 메인보드와 VGA 가격 추가 상승 우려  
[03/08] 엑스리얼, 안드로이드 XR 기반 유선 XR 글래스 ‘아우라(AURA)’ 국내 공식 출시  
[03/08] (주)에스라이즈, 11번가 그랜드 십일절 맞아 ASUS TUF F16&A18 게이밍 노트북 특별 프로모션 진행  
[03/08] MS, DXR 성능 개선 및 메모리 사용량 최대 90% 절약 기술 발표  
[03/08] 로지텍, 전국 이마트 주요 100개 매장서 ‘로지텍 G 헤드셋 랜덤박스 이벤트’ 진행  
[03/08]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한국 서비스 9주년 기념 웹사이트 공개, AGF 2026 참가 예고  
[03/08] 인텔-오라클, OCI 기반 엔터프라이즈 및 에이전틱 AI 지원 위한 협력 확대 계획 발표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