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하 SKT)에서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100만 번째 스마트폰 가입 고객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에 가입한 이은원(22세, 대학생)씨는 명동의 T-World 매장을 방문해 삼성전자의 안로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 A'를 구입했으며, 이씨에게는 경품으로 100만원 상당의 넷북과 브릿지 1년 요금 무료지원, T 스토어 어플리케이션 100만원 이용권을 받았다.
SKT는 2003년 국내 첫 스마트폰인 삼성전자의 '미츠 PDA'를 출시한 이후 2007년에는 삼성전자의 '블랙잭', 2008년에는 'T옴니아', 2009년에는 '옴니아2'를 비롯해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HTC의 '터치 다이아몬드' 등 총 20종의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었다.
그러나 지난 해 옴니아2와 아이폰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시장 경쟁으로 인해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10여종이 넘는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로 하는 등 공격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SKT에 따르면 스마트폰 판매는 2009년 11월 전체 휴대폰 판매의 6% 미만에 불과하였으나, 2009년 12월 이후 전체 신규/기변의 12% 내외로 두 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번 달에는 갤럭시A, 시리우스 등 안드로이드 탑재폰의 판매 호조로 일판매의 20% 수준까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6개월간 SKT 스마트폰 가입자는 약 70만 명에 달한다.
SKT는 최근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한 고객의 1인당 데이터 이용량은 65MB 로 기변 전과 비교했을 때 약 9배 많은 데이터 이용량을 보였으며, 또한 스마트폰 이용 전에는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없던 고객들도 스마트폰 사용 후, 95% 이상의 고객이 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가입 고객도 2009년 11월까지는 77%에 달했던 남성 가입자의 비중은 2010년 3월 65%로 낮아져 초기 남성 고객 위주에서 여성 고객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76%에 달했던 20~30대의 비중 또한 동기간 66%까지 하락하여 점차 다양한 세대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T는 100만 1번째와 2번째 스마트폰 가입 고객 역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리우스'와 '갤럭시 A'를 구매했으며, 이들에게도 동일한 선물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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