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뉴 아이폰-아이패드 7~8월 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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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3 11:27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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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애플 아이패드와 차세대 아이폰을 7~8월에 국내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가 올라왔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KT에서 애플 아이패드를 국내에 7~8월에 출시할 예정이며 애플에서 아직 발표하지 않은 차세대 아이폰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소식통은 아이패드의 국내 출시 가격대는 65만원(최저사양 모델) 이상이 될 것이며 아이패드를 이용한 스카이프(Skype)도 사용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해 연말 국내에 애플 아이폰을 출시한 KT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크게 강화했지만 올해 초부터 SKT가 윈도우 모바일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출시를 대폭 늘리면서 신제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아이폰 출시로 KT와 불편한 관계가 된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SKT에만 독점 출시하면서 KT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쪽은 뚜렷한 경쟁 모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KT에서는 다른 스마트폰 플랫폼 확보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애플 모바일 기기들의 국내 도입을 최대한 서두를 가능성도 높다.
특히 얼마 전 애플에서 발표한 새로운 아이폰 OS 4의 발표 역시 이 시기와 맞물릴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올해 7~8월에 차세대 아이폰과 아이폰 OS 4, 그리고 아이패드의 국내 도입이 KT를 통해 동시에 이뤄질 경우 SKT의 스마트폰 물량 공세에 대한 KT의 핵펀치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한편, SKT에서도 애플 모바일 기기에 대해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KT와 같은 노선을 걷기 보다는 애플을 버리더라도 삼성전자와 같이 애플 경쟁 업체들을 모두 끌어들인 반 애플 진영을 구성하는 쪽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단, 스마트폰과 직접 관계가 없는 아이패드 같은 타블렛 제품은 KT가 아닌 애플코리아를 통해 들어올 경우 SKT에서도 관련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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