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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58 메인보드의 최종 진화형, ASUS Rampage III Extreme

2010-06-08 18:00
편집부 press@bodnara.co.kr
X58 메인보드의 최종 진화형 ASUS Rampage3 Extreme

 인텔의 최상위 플랫폼인 1366 소켓을 지원하는 칩셋인 X58이 나온지도 어느덧 1년하고도 반이 지났다. 제품의 최적화는 이미 끝났으며 각 제조사별로 누적된 기술이 집적된 X58 보드의 최종 버전을 출시 하고 있다.

세계적인 마더보드 제조사인 ASUS 에서도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게이밍 제품으로 X58 칩셋의 등장과 함께 출시된 Rampage2 Extreme의 후속 제품으로 Rampage3 Extreme을 출시 하였다. 기존 제품과 동일한 X58, ICH10R 칩셋을 사용하였지만 기능이 대폭 강화되어 나타났다.

인터넷에 출시 정보가 알려진 뒤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여 반년이 지나서야 판매가 시작되어 많은 하이엔드 유저들을 애타게 한 만큼 충실한 오버클럭 옵션과 부가기능을 지녔다. LN2 오버클럭 모드는 콜드버그로 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주며 RC 불루투스 기능은 원격으로 오버클럭이 가능하도록 하여 최고의 클럭을 뽑아 낼 수 있게 만들었다. 트랜드에 맞춘 SATA 6G와 USB3.0 지원은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익스트림 유저를 위한 제품군인 ASUS의 ROG 시리즈중 최신/최상위 제품으로 출시된 Rampage3 Extreme은 트랜드에 맞게 블랙 베이스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4개의 PCI Express X16 슬롯과 1개의 PCI Express X4 슬롯, 1개의 PCI 슬롯을 가지고 있다. 4개의 PCI Express X16 슬롯으로 인해 4way CF 또는 SLI가 가능하지만 공식적으로 SLI는 3way까지만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하드웨어상으로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제품에 포함된 악세사리는 3way용 SLI 브릿지 케이블까지만 포함되어 있어 4way SLI는 일반 SLI 케이블 여러개를 사용자가 직접 순서에 맞춰 연결하여 사용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경쟁사 제품에는 포함된 NF200 칩셋이 본 제품에는 기획단계에만 포함이 되었다가 시제품엔 빠져버렸다. 그 결과 2개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땐 X16 * X16 으로 연결 되지만 3개 사용시는 X16 * X8 * X8, 4개 사용시엔 X8 * X8 * X8 * X8로 연결이 되어 하이엔드 사용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ROG Extreme Engine Digi+라고 명명된 전원부는 CPU에 8페이즈, QPI/DRAM power에 3페이즈, NB에 3페이즈, Memory power에 3페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밀리터리 규격의 캐패시터를 사용하여 내구성을 높였으며 특히나 CPU 전원부는 에폭시가 아닌 메탈로 패키지 FET를 사용하여 속도와 성능을 높였다.

 

- LN2 Mode : 붉은색 온보드 전원스위치 옆에 있는 점퍼로 액화질소를 사용한 익스트림 오버클럭시 콜드 버드로 인한 오류를 줄여주는 기능이다.

- PCIe X16 Lane Switch : 검은색 리셋 스위치 옆에 있는 4개의 슬라이드 스위치를 통해 PCIe X16 슬롯을 on/off 할 수 있다.

- PC Probelt : 메인보드 요소별로 멀티 메터를 사용한 전압측정이 가능하다. 사진처럼 커넥터를 꽂아 라인을 뽑아내어 측정도 가능하지만 메인보드에 있는 접점을 통해 측정도 가능하다.

 

- ROG Connect : 세로로 있는 USB 포트가 바로 ROG Connect를 위한 전용 포트로 노트북을 연결하여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해 오버클럭 컨트롤이 가능하다.

- RC Bluetooth : 기본 악세사리에 포함된 블루투스 모듈을 장착하면 기본적인 블루투스 지원과 함께 모바일 기기와도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오버클럭 관련 컨트롤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 구입가능한 모바일 기기중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소니의 엑스페리아 X1 휴대전화가 유일하다.

- USB BIOS Flashback : ROG 전용 포트의 또다른 용도로는 간단한 바이오스 업데이트다. 메인보드와 파워서플라이, 그리고 바이오스가 담긴 USB 메모리만 있다면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가능한데 ROG 포트에 USB 메모리 장착후 ROG Connect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바이오스가 업데이트 된다.

 

- Double Power Connectors : 오버클럭시 시스템 안정성과 멀티 GPU 구성시 충분한 전력 공급을 위해 추가 전원 입력 단자가 장착되었다. CPU용 8핀 단자가 1개 더 붙어 있고 슬롯 부위에 2개의 4핀 추가전원 입력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마벨 88SE9128 컨트롤러를 통해 붉은색으로 된 2포트의 SATA 6G를 지원한다. 바로 옆의 6개의 검은색 SATA 포트는 ICH10R을 통해 지원되는 SATA 3G 이며 그 아래에 있는 1개의 검은색 포트와 IO패널에 있는 eSATA는 JMIcron 363 컨트롤러를 통해 지원되는 SATA 3G 이다.

 

후면의 IO패널엔 키보드 연결을 위한 PS/2 포트 하나와 6개의 USB 2.0포트, NEC의 컨트롤러를 통해 지원되는 2개의 USB 3.0 포트, 인텔 PHY를 통한 기가비트 랜 포트, CMOS 리셋버튼, 광출력 포트, ROG 컨텍트 버튼, ROG 컨넥트 전용 USB포트와 사운드 포트가 위치하고 있다.

 

최상위 제품 답게 풍부한 악세사리를 포함하고 있다. CF 브릿지 케이블, SLI 브릿지 케이블, 3way SLI 브릿지 케이블, 블루투스 모듈, ROG 스티커, SATA케이블, SATA 6G 케이블, 확장 USB 포트, 드라이버 DVD, IO쉴드 등이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터미널 uncompres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6-08 23:49/ 신고
-On Mobile Mode -
와.....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메인보드 가격이 거의 본체값 ;;;

보드나라에서 성능 측정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진통제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6-09 0:46/ 신고
가격보다는 국내엔 별로라는..
끓여만든배 / 10-06-09 9:48/ 신고
사양이 좋은 메인보드이지만 가격대에서 허걱이군요.
묵천 / 10-06-09 11:23/ 신고
완전 페라리로군요.
new G37S / 10-06-09 14:03/ 신고
그림에 떡.. ㅜㅜ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6-09 15:38/ 신고
글쎄요... 실제로 저런 메인보드를 사용할만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그래도 한번쯤 써보고 싶기는 하네요.
대박인생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6-09 16:46/ 신고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는 말이 실감나는 보드네요.
구입은 엄두도 못 내고, 구경만으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
유리카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6-09 20:13/ 신고
그래픽카드 슬롯과 메모리 슬롯이 마음에 들어요..
박경호 / 10-06-15 10:44/ 신고
보드값이면 본체하나 조립가능하네요.ㅋㅋㅋ
아수스 고가형 모델들은 정말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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