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페러다임의 변화
2000년 중반까지만 해도 사용자들의 요구를 하드웨어의 발전이 따라가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고성능 제품에 대한 업그레이드 욕구가 높았으며, 업그레이드가 어려울 시에는 오버클러킹을 통한 성능 향상을 시도하는 등, 전반적으로 고성능 하드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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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인 하드웨어 성능이, 사용자가 요구하는 성능 보다 낮을 경우 사용자는 업그레이드나 오버클럭등, 고성능 제품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게 된다. 사진은 많은 게이머의 업그레이드를 부추겼던 ORIGIN의 윙 커맨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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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다 고성능 컴포넌트에 대한 욕구가 강했던 PC 컴포넌트 시장은, PC 컴포넌트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고, 가격 비교 사이트가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용도의 제품을 최저가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PC 시장의 페러다임이 변했다.
즉, 저가의 보급형 제품으로도 원하는 작업이 가능해지면서 굳이 고가의 고성능 제품을 살 당위성이 사라졌으며, 이렇게 되자 극한 오버클러킹에 대한 수요도 감소하였다. 반면 CPU 자체의 오버클러킹 포텐셜은 높아지면서 2009년 하반기 메인보드 트랜드는 필요에 의한 고성능 오버클러킹이 아닌 쉬운 오버클러킹으로 바뀌는 경향을 보여줬다.
PC보다 모바일로 중심으로 옮겨간 IT 시장을 볼 수 있던 컴퓨텍스 2010
이렇게 PC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기존에 최고 성능 제품의 출시에 열광하던 분위기가 사라졌고, PC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이전까지 PC에 비해 파이가 작았던 모바일 쪽의 파이가 커지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경향은 PC 컴포넌트 보다는 모바일 기기로 초점이 옮겨간 컴퓨텍스 2010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올해는 특정 카테고리의 제품 중에 성능 자체가 뛰어나게 좋은 제품이나 눈에 띄는 흠을 잡을 제품도 선정하기 난해한 상황이라, 지금까지 최고의 제품에 수여하던 베스트 어워드 선정 방식을 바꿔보았다.
즉, 지금까지 진행했던 PC 컴포넌트 카테고리에서 최고 성능 제품을 선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상반기를 돌아보며 보드나라의 메인 카테고리인 PC와 모바일, 디지탈 분야에서 이슈가 되었던 제품이 시장에 미친 영향력과 파급 효과 등을 위주로 베스트 어워드를 선정하였다. 따라서 동일 카테고리에서 2개 이상의 제품이 베스트 어워드에 선정될 수 도 있고, 특별한 이슈가 없던 카테고리에는 베스트 어워드를 선정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러면 다음 페이지 부터는 2010년 상반기에 IT 시장에서 어떤 것들이 이슈화 되었는지 확인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