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 범퍼케이스 무상 제공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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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7 10:46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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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이 아이폰 4 안테나 이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애플은 7월 16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갖고 그 동안 문제가 된 아이폰 4의 안테나 수신 품질에 대해 휴대폰 안테나를 가진 모든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문제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애플 CEO 스티브 잡스는 컨퍼런스에서 아이폰 4가 300만대가 팔렸으며 시장에 나온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좋은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아이폰 4에 들어간 안테나 때문에 22일 동안 '안테나게이트(Antennagate)'를 겪었다고 말하며, 이번 사건에 대해 아이폰 4 뿐만 아니라 블랙베리 볼드 9700, HTC 드로이드 에리스, 삼성 옴니아 2, 그리고 자사의 기존 아이폰 3GS의 그립 방법에 따른 안테나 수신이 내려가는 영상을 공개하고 아이폰 4의 수신 저하가 유달리 심한 것이 아니라 모든 스마트폰에서도 같은, 혹은 그 이상의 안테나 바가 내려가게 된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안테나 디자인 및 테스트랩과 관련된 내용도 공개하고 자사가 고급 안테나 디자인과 테스트를 위해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17개 무향실 테스트 설비를 갖춘 건물을 만들었으며, 애플 엔지니어들이 수천 시간 이상을 들여 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 4 사용자들의 0.55%만이 이 문제로 연락했지만, 모든 아이폰 4 구매자들에게 무료 케이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9월 30일까지 아이폰 4를 구매한 사람은 무료 케이스를 받을 수 있고 이미 범퍼를 구입했던 사람들은 구매 비용을 환불받게 된다. 그러나 애플 범퍼 케이스가 아니라 서드 파티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은 여기 해당되지 않는다.
잡스는 또한 아이폰 4에서 발생한 또 다른 문제인 근접 센서 오류에 대해 다음 업데이트에서 수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근접 센서 오류는 아이폰 4의 전면에 위치한 근접 센서가 제대로 동작하지 못해 통화중 터치스크린이 눌려 통화가 끊기거나 스피커폰으로 전환되는 등의 오동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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