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이하 LG U+)에서 가입자간 무료 통화와 문자를 제공하는 인터넷 전화 요금제 'U+070 콜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U+070 콜플러스는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가입자간 통화 뿐만 아니라 문자까지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070 번호뿐 아니라 기존 시내번호(02, 031 등)를 쓰는 U+070 번호이동 가입자도 모두 음성통화가 무료다.
또 기존에는 SMS 1건 발송시 자사 가입자에게는 10원, 타사 가입자에게는 15원이 과금됐으나, U+070 콜플러스에 가입하면 U+070 가입자끼리는 SMS도 무료로 쓸 수 있다. 여기에 8월 중 출시 예정인 800byte까지 전송 가능한 LMS도 U+070 콜플러스에서는 무료다.
가입자간 무료 통화 및 문자 외에도 LG U+ 휴대폰이나 타사 가입자에게 전화할 경우 월 1만원~5만원의 요금으로 120~840분까지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 U+070 콜플러스는 발신자 번호표시(월 1천원), 매너콜(월 5백원), Wi-Fi 콘텐츠 아이허브(월 8백원), 통화연결음(월 9백원) 등 총 3천2백원 상당의 인기 부가서비스 4종을 매달 무료로 제공한다.
LG U+ 인터넷전화팀 이상길 팀장은 "U+070 콜플러스는 통신사 최초로 가입자간 통화·문자를 모두 무료 제공함으로써 300만명이 넘는 U+070 가입자가 최대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가정에서 전화를 많이 쓰는 주부, 멀리 떨어진 가족과 통화를 많이 하는 고객, 사업상 유선전화를 많이 쓰는 중소 상공인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U+070 콜플러스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이나 고객센터(1644-7000), 홈페이지(www.lguplus.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가능한 단말기는 최근 선보인 갤럭시070을 비롯해 총 4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