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G-Star 2011에서 2012년 최고의 기대작 '디아블로 III' 체험판을 선보인 블리자드는 11일(금) '디아블로 III' 개발자 제이 윌슨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디아블로 III'가 갖고 있는 세계관과 게임에 대한 소개 및, 질의 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디아블로 III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각각 고유한 주문과 능력이 있는 다섯 직업인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중 하나를 선택하여 남자 또는 여자 영웅을 생성할 수 있다.
각 영웅은 광대하고 다채로운 환경을 헤쳐가며 방대한 이야기 줄거리를 따라 악마의 무리와 전투를 벌이고 우두머리에 도전함으로써 경험치와 능력을 향상하며, 강력한 힘을 주는 아이템을 획득하게 된다.
게임은 어둠의 환상 세계인 ‘성역(Sanctuary)’에서 펼쳐지며, 주민 대부분은 20여 년 전 용감하고 힘센 소수 영웅이 지하 세계의 악마로부터 성역을 구해낸 사실을 알지 못한다. 불타는 지옥에서 온 악마를 직접 상대한 전사 중 운 좋게 살아남은 이들 대부분은 끔찍한 경험 때문에 모두 미쳐버렸으며, 대다수의 나머지 사람들은 끔찍했던 기억을 덮어버리고 공포심을 완전히 떨쳐버렸다. 디아블로 III에서, 플레이어는 성역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여러 악을 상대합니다.
디아블로 III는 쉬운 인터페이스, 빠른 액션과 직관적인 게임플레이가 특징으로, 디아블로 플레이어들이 오랫동안 기대하고 즐겨왔던 디아블로 II의 후속작이며, 이외에도 새로운 기능이 다양하게 추가된 디아블로 III에서 여러분은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액션 RPG를 경험하실 수 있다.
다음은 디아블로 III의 개발자 제이 윌슨과 기자들의 간담회 내용이다.
Q: 각각의 직업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A: 두터운 방어구로 무장한 야만용사는 아리앗 산의 엄숙한 수호자다. 강력한 능력과 움직임으로 무장하고 판금 방어구를 입는 이들 야만적인 용사는 성역의 세계를 위협하는 악마의 세력을 멸종시키기 위해 무시무시한 무기를 휘두른다.
무시무시한 부두술사는 전율을 불러오는 이름, 전설적인 움바루 족의 다섯 언덕 부족 출신이다. 부두술사는 주문과 연금술의 힘으로 무장하고 괴물과 메뚜기 떼, 좀비 군단을 소환하거나, 직접 조제한 불타는 물질을 던져 움바루의 힘에 도전하는 어리석은 악마를 모두 멸망시킨다.
마법사는 정령의 힘을 사용하는 시간 조작의 달인으로, 불타는 지옥의 악마 군단에 맞서 대자연을 깨어놓는 번개 화살을 발사하고, 폭발적인 비전 마력을 집중시키며, 일반적인 시간의 흐름에서 벗어난 이공간을 만들어 낸다.
수도사는 그 누구보다 민첩하고 숙련된 투사며, 빠른 속도와 신성한 열정으로 무장하고, 육체와 정신의 완성을 찾아 모험을 떠난 수도사는 전투의 열기를 실체화시킨 화신이다.
악마사냥꾼은 단 하나의 목적, 바로 인류를 위협하는 악마를 최후의 하나까지 추적하여 파괴하는 것을 축으로 이루어진다. 유연한 몸놀림과 양손에 든 석궁의 치명적인 위력으로 악명 높은 악마사냥꾼은 신비한 무기와 덫을 여럿 사용하여 성역의 전장에 뛰어든다.
Q: 예전에 보았던 익숙한 인물들이나 장소를 디아블로 III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가?
A: 물론이다. 예전 게임들에 등장했던 트리스트럼과 몇몇 장소를 다시 한 번 찾게 되며, 그 외에도 성역의 다른 장소들을 탐험할 수 있다. 또, 데커드 케인을 비롯한 예전 게임들의 등장인물들과 함께 새로운 캐릭터들도 만나볼 수 있다.
Q: 디아블로 III가 새로운 엔진으로 만들어졌는가?
A: 디아블로 III는 여러분의 캐릭터와 함께 수많은 몬스터와 생생한 3D 배경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그래픽 엔진으로 제작되었다. 화려한 특수 효과와 강력한 물리 시스템을 통해 물체와 천의 움직임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불타는 지옥의 악마들을 처치할 수 있다.
Q: Battle.net에서 달라지는 점은 없나?
A: Battle.net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디아블로 III 플레이어 여러분을 위한 멋진 기능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온라인 협동 플레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친구들과 쉽게 연락하고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Battle.net을 개선할 예정이다.
Q: 디아블로 III의 PvP 시스템이 밋밋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향후 어떤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인가?
A: 디아블로 III는 멀티플레이어 협동 플레이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지만, 플레이어 간 전투 역시 지원한다. 개발팀에서는 투기장 환경에서 팀 기반의 플레이어 간 전투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플레이어 여러분은 파티를 구성하여 수작업으로 아름답게 디자인된 장소에서 상대와 결투를 벌일 수 있다. 또한 Battle.net의 상대 찾기 기능과 게임 진행 상황에 따른 순위 시스템 등을 게임과 통합할 계획이다.
Q: 디아블로 III에는 어떤 난이도가 포함되는가?
A: 플레이어들은 일반, 악몽, 지옥, 불지옥 등의 난이도로 게임을 즐기실 수 있다. 난이도가 높아지면 적들의 공격이 점점 더 강해지지만,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방어구, 무기, 보석, 제작법과 룬석 등의 품질도 더 높아지게 된다. 이전 난이도를 끝내야만 다음 난이도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지옥 난이도로 게임을 완료하고 60레벨이 되어야 불지옥 난이도를 시도할 수 있다.
Q: 하드코어 모드도 포함되는가?
A: 그렇다. 캐릭터가 영원히 죽어 없어질 수도 있다는 긴장감을 지속적으로 느끼고자 하는 유저들을 위해 하드코어 모드가 디아블로 III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하드코어 모드에서는 일반, 악몽, 지옥, 불지옥 등 네 가지 난이도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하드코어 모드에 참여하는 플레이어 여러분은 다른 하드코어 캐릭터들과만 상호작용할 수 있다.
또한 현금을 이용한 경매장이 아닌 하드코어 캐릭터용 금화 경매장에서만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Q: 디아블로 III의 예상 발매 시기는 언제인가?
A: 디아블로 III는 2012년 초에 발매될 예정이다. 다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과 마찬가지로, 개발팀의 목표는 가능한 한 더 재미있고, 균형 잡히고, 잘 정비된 게임을 만드는 것이며, 블리자드와 플레이어 여러분의 높은 기대치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들일 예정이다.
디아블로 III는 여러 언어로 현지화되어 가능한 한 많은 지역에서 Mac과 Windows로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 시점이 가까워지면, 출시 국가, 언어, 그리고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 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가진 '디아블로 III' 개발자 제이 윌슨
Q: 끝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한말씀 해달라
A: 한국에서 열리는 지스타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디아블로3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제 개발이 거의 끝난 상태며 기대한만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디아블로 III가 될 것을 확신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디아블로 III',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을 선보인 블리자드는 오는 13일(일)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G-Star 2011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게임들을 시연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