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카와우치 시로, 이하 SCEK)가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 PS Vita의 국내 발매를 앞두고 첫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PlayStation Zone에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는 PS Vita 국내 출시를 앞두고 PS Vita용 게임 타이틀 소개와 함께 시연존을 마련해 미디어 관계자들이 직접 PS Vita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SCEK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PS Vita는 전세계적으로 7,500만대 이상 판매된 PSP의 후속작으로 게이머를 위한 최첨단의 컨텐츠가 집결"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확산되면서 경쟁환경이 조성되었지만, 스마트폰 캐주얼 게임을 통해 전체 게임 유저들의 수가 증가한 것을 긍정적으로 본다"며, "캐주얼 게임 인구 증가로 깊이있는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이 늘어나 PS Vita 구입 유저들이 많아질 것이며 PS Vita가 이런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PS Vita의 국내 출시 가격은 Wi-Fi 모델이 36만 8천원이며 3G 모델의 발매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여 종의 게임 런칭 타이틀과 함께 출시되는 PS Vita
PS Vita는 오는 2월 11일(토) 국내에 WiFi 버전으로 정식 출시된다. PS Vita와 함께 발매되는 런칭 타이틀은 6종이며 이후 북미 출시일에 맞춰 2월달에 총 20여 종의 PS Vita 게임이 국내에 선보이게 된다.
2월 11일 PS Vita와 동시 발매되는 게임은 PS 진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작 액션 게임 '언차티드(UNCHARTED)'의 PS Vita 버전 '언차티드: 새로운 모험의 시작(자막 한글화)'와 함께 '로드 오브 아포칼립스(Lord of Apocalypse)', '진 삼국무쌍 NEXT', '릿지 레이서(Ridge Racer)', '괴혼 노비타(Katamari Damashii No Vita)', '테일즈 오브 이노센스 R(Tales of Innocence R)'이다.
언차티드를 제외한 5종의 타이틀은 모두 일본어 버전으로 출시되며 이들 6종의 게임 외에 다운로드 전용 미니 게임 Little Deviants도 발매된다.
이후 2월 22일 북미 PS Vita 출시에 맞춰 9종의 게임이 더 출시되며 이들 게임은 한글화 또는 영문판으로 나온다. 이 외에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2월 중에 다운로드 전용 타이틀로 5종의 게임이 발매되며, 2월 이후에도 Socom 제작사에서 개발 중인 PS Vita용 FPS 게임 'Unit 13'과 자이로 센서를 이용해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Gravity Rush' 등의 게임이 국내에 발매될 예정이다.
PS Vita 국내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 진행
SCEK는 2월 11일 국내 정식 발매되는 PS Vita 런칭 이벤트를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저들과 미디어 관계자 등 600명이 참석하는 PS Vita 런칭 행사에서는 PS Vita를 국내 최초로 구매할 수 있는 '현장 판매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다.
런칭 이벤트를 통해 PS Vita를 구매하는 선착순 500명에게는 PS Vita 크래들과 이어폰, PSN 다운로드 바우처 1종 등 6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런칭 이벤트에서 럭키 드로우로 뽑힌 5명에게는 1년 동안 SCEK에서 발매/유통하는 모든 PS Vita 타이틀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런칭 이벤트에 맞춰 PS Vita용 런칭 타이틀 '언차티드: 새로운 모험의 시작' 게임 개발자가 방한하며,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발매 앞서 서울/부산 시연행사 개최
SCEK는 PS Vita는 정식 발매에 앞서 국내 유저 및 일반 고객들에게 직접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월 28일(토)과 29일(일), 그리고 2월 4일(토)과 5일(일) 양일간 각각 서울 삼성동 COEX Mall 내 이벤트코트 및 부산 해운대 스펀지 엔터식스 1층에서 시연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공식 발매일 이후 서울, 경기,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의 번화가와 대학 캠퍼스 등지에서 전국적인 시연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SCEK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을 인용해 PS Vita는 "백 번 보는 것보다 한번 직접 만져보는 것이 낫다"는 뜻을 내비쳐 유저들을 대상으로 직접 PS Vita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늘려갈 계획임을 밝혔다.
국내 업체도 PS Vita 게임 개발 중, 국내 특화 서비스는 없다
한편 SCEK 관계자들은 발표회 이후 가진 Q&A 시간에서 PS Vita 타이틀의 한글화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월드 와이드 스튜디오 타이틀에 대해서는 최대한 한글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국내 게임 개발사들 가운데도 몇 군데가 PS Vita용 타이틀을 개발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앱 스토어처럼 개인 개발자나 소규모 업체들이 다운로드 스토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 정책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내비쳤다.
또한 3G 버전 출시나 위치 기반 서비스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이며 DMB나 쿡TV처럼 국내에 특화된 서비스에 대해서도 아직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PS Vita의 A/S에 대해서는 구입일로부터 1년간 워런티를 제공하며 글로벌 정책과 동일하게 기계 불량은 교환, 유저 과실에 의한 수리는 리퍼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유저 과실에 대해서는 결함별로 수리비를 차등 적용해 최소 2만원에서 최대 본체 가격의 절반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책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에서 PS Vita 출시 이후 알려진 버그 관련 문제들은 Q&A로 웹사이트에 고지하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하고 있으며, 국내 출시되는 PS Vita는 개선된 펌웨어를 탑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