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사로 AMD에서 분사된 글로벌파운드리 (Globalfoundries)의 가장 큰 경쟁자는 대만 TSMC로 이들은 미세공정과 이를 이용한 제품 생산에 대해 서로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DRAM 업체 인수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디지타임즈 (Digitimes)는 최근 글로벌파운드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만의 DRAM 제조사인 ProMOS Technology (이하, ProMOS)를 7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사이에 인수를 합의했다고 전했다.
ProMOS 인수로 글로벌파운드리는 대만과 중국에서 경쟁하는 TSMC와 UMC 등의 반도체 제조사들과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roMOS는 Taichung에 300mm 웨이퍼 생산 가능한 공장 (12인치 웨이퍼 Fab)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공장에서는 매달 6만개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다. 글로벌파운드리의 독일 및 싱가포르 공장과 합하면 매달 13만개 이상을 생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ProMOS는 인수 이후에도 기존의 DRAM 사업을 앞으로 1-2년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모리 분야보다 비 메모리 분야 즉, 드라이버 IC 등의 수요가 높은 분야인 파운드리 서비스에 보다 집중하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타임즈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TSMC는 시장 점유율을 2011년 4분기 55%로 확장했으며, UMC는 13%로 뒤를 이었고 글로벌파운드리는 12%로 UMC에 보다 근접해졌다.
한편 대만 및 일본 DRAM 제조사는 가격 경쟁 등으로 시장의 영향력이 약화되면서 각 제조사들 간의 연합 및 인수합병이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수익성이 낮은 PC 메모리보다 수익성 높은 서버나 모바일 DRAM 등의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