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살까? 넘어갈까? 고민되는 애플 뉴 아이패드 집중 분석

2012-05-08 18: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돌아온 애플 뉴 아이패드

지난 4월 20일 국내 시장에 공식 발매된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New iPad)는 경쟁 태블릿 기기들이 아직 완벽한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한 상황에서 세 번째 iOS 태블릿으로 애플의 시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다양한 이슈가 빠르게 소비되고 사라지는 국내 사회환경에서 뉴 아이패드는 기존 아이패드 1, 2 발매 때보다 언론 주목도나 소비자 관심도가 떨어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애플의 지난 1분기 실적에서 아이패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1%나 늘어난 1,180만대였다는 점으로 미루어 아이패드는 이제 출시 이슈에 기대서 반짝 판매하고 끝나는 물건이 아니라 태블릿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당연히 고려하는 일상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혁신적인 2048x1536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500만 화소 iSight 카메라 탑재에도 불구하고 제품 외형과 유저 인터페이스(UI)가 기존 제품과 거의 동일하고, 두께나 무게, 배터리 시간에서 아이패드2보다 스펙이 떨어지는 등 소비자들이 보기에는 아이폰 4에서 아이폰 4S로 넘어갈 때처럼 눈에 띄는 변화가 적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는 기존 제품과 비교해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 제품의 구매 포인트는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제품이름	애플 뉴 아이패드 (Apple New iPad)
프로세서	애플 A5X 프로세서 (듀얼 CPU, 쿼드 GPU)
메모리	16GB / 32GB / 64GB
디스플레이	24.6cm(9.7인치) LED 백라이트 Retina 디스플레이 (2048x1536 해상도, 264 ppi, IPS 광시야각 패널)
입력방식	정전식 멀티 터치스크린
카메라	500만 화소 iSight 카메라 / 전면 VGA급 카메라
무선 및 이동통신	Wi-Fi 모델 Wi-Fi (802.11a/b/g/n) Bluetooth 4.0 기술 Wi-Fi + 4G 모델(국내에서는 3G만 지원) UMTS/HSPA/HSPA+/DC-HSDPA (850, 900, 1900, 2100MHz) GSM/EDGE (850, 900, 1800, 1900MHz) 4G LTE (700, 2100MHz) Wi-Fi (802.11a/b/g/n) Bluetooth 4.0 기술
위치정보	무선랜, 디지털 나침반, Assisted GPS 및 이동통신(Wi-Fi + 4G 모델만)
센서	가속도계, 주변광 센서, 자이로스코프
비디오	H.264 비디오: 최대 1080p, 초당 30프레임, High Profile level 4.1 (최대 160kbps의 AAC-LC), 48kHz, . m4v, . mp4, . mov파일 포맷 스테레오 오디오. MPEG-4 비디오: 최대 2.5Mbps, 640×480픽셀, 초당 30프레임, Simple Profile (채널당 최대 160Kbps의 AAC-LC), 48kHz, . m4v, . mp4, . mov파일 포맷 스테레오 오디오. Motion JPEG(M-JPEG): 최대 35Mbps, 1280×720픽셀, 초당 30프레임, ulaw오디오, . avi파일 포맷 PCM 스테레오 오디오 2세대 및 3세대 Apple TV로 AirPlay 미러링(720p) Apple TV로 AirPlay 동영상 스트리밍 (3세대는 1080p, 2세대는 720p) *Apple Digital AV 어댑터 또는 VGA 어댑터로 최대 1080p 출력(별매)
오디오	HE-AAC(V1 및 V2), AAC(8 ~ 320Kbps), 복사 방지 AAC, MP3(8 ~ 320Kbps), MP3 VBR, Apple Lossless, AIFF, WAV, Audible (포맷 2, 3, 4, Audio Enhanced Audio, AAX, AAX+) *Apple Digital AV 어댑터 사용시 돌비 디지털 5.1 서라운드 출력(별매)
입력 및 출력	30핀 Dock 커넥터 포트, 3.5mm 스테레오 헤드폰 미니 잭, 내장 스피커, 마이크, 마이크로SIM 카드 트레이(Wi-Fi + 4G 모델)
크기	185x.7(가로) x 241.2(세로) x 9.4(두께)mm
무게	652g(Wi-Fi), 662g(Wi-Fi + 4G)
배터리	시간당 45.2W 리튬 폴리머 충전 배터리 내장 (Wi-Fi 웹 서핑이나 동영상 재생 또는 음악 감상 최대 10시간)
제품 구성	아이패드, 독 커넥터-USB 케이블, 10W USB 전원 어댑터, 빠른 시작 가이드
운영체제	애플 iOS 5.1
제조사	애플 (http://www.apple.com/kr)
가격	Wi-Fi 모델 : 62만원(16GB), 74만원(32GB), 86만원(64GB) Wi-Fi + 4G 모델 : 77만원(16GB), 89만원(32GB), 101만원(64GB

이 기사의 의견 보기

조선왕비 / 12-05-08 19:18/ 신고

-on Bodnara for iPad
기사 잘 봤습니다! 저도 지금 뉴 아이패드로 댓글쓰고 있는데, 정말 레티나 다스플레이의 화질에 경악을 금치못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아직 살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 고민하지마시길...보면 압니다.

마프티

/ 12-05-08 20:31/ 신고

2에서 넘어가고싶을 정도는 아니더군요. 그만큼의 혁신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고해상도가 좋긴 하지만...다음번엔 그 해상도로 더 가볍고 얇아지길...

아옭옭 / 12-05-08 20:51/ 신고

-on Bodnara for iPad
패드로 즐기는게 게임이거나 영상이면 안넘가려는 경향이 크고, 웹이나 pdf류의 텍스트인 경우에는 넘어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 또한 pdf가 주 용도라 바로 넘어왔습니다. 그리고 이거로 놀다가 생각없이 컴터 모니터를 켰더니...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