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디아블로3 체험, CPU/ 그래픽 카드/ RAM으론 부족하다
현재 PC 시장의 최대 이슈는 두말할 것없이 디아블로3다.
요즘 게이머 중에 디아블로3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디아블로2 이후 12년 만에 출시된 디아블로3는 며칠 전부터 게이머들이 몰린 전야제 행사부터 시작해서, 2위와 거의 4배까지 차이나는 40%에 가까운 PC방 점유율 수치, 디아블로3 출시와 함께 치솟은 PC 및 관련 컴포넌트 매출 등, 디아블로3 그동안 경제 한파로 인해 둔화되었던 PC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특히, 하이엔드 그래픽 카드로도 안정적인 플레이가 어려운 크라이시스2나 배틀필드3와 달리, 디아블로3는 큰 부담없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메인스트림급 그래픽 카드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한 것(게이밍벤치마크]12년 만의 디아블로 재림을 대비할 그래픽 카드 선택은?) 또한 이와 같은 PC 시장 활성화에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디아블로3 출시 직후 각종 PC 컴포넌트 판매량이 일제히 상승했다(출처 : 아이티투데이)
한편, 디아블로3 출시를 전후한 다나와의 PC 컴포넌트 판매량을 인용한 아이티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게임 성능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 시 주로 관심을 받아온 CPU, 그래픽 카드, RAM은 물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이하 SSD)와 하드디스크드라이브(이하 HDD)의 판매량 또한 대폭 상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CPU와 VGA, RAM은 게이밍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디아블로3가 아니더라도 흔히 킬러 타이틀이라고 불리는 게임이 출시될 때 마다 상당한 업그레이드 수요가 있어왔지만, SSD는 HDD에 비해 성능과 소음 및 소비 전력, 내구성과 안정성 등이 우수함에도 높은 가격으로 대중적으로 주목받긴 어려웠다.
최근에는 OS 설치와 필수 프로그램 등의 설치를 위해 수요가 높은 120(128)GB 모델의 가격이, 일부 보급형 모델이기는 하지만 심리적 마지노선인 GB당 1000원 미만으로 가격이 떨어지면서 디아블로3 출시로 인한 업그레이드 수요가 반영되어 SSD의 판매량 또한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쾌적한 디아블로3 체험을 위한 선택은 SSD? HDD?
한편, 디아블로3의 경우 난이도가 상승하면서 순간의 컨트롤 실수가 바로 캐릭터의 죽음으로 이어지게 되며, 이때는 단순히 CPU와 RAM, 그래픽 카드의 성능 외에도 게임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어오는 스토리지의 성능이 중요하게 고려되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최근 게이머들의 화제가 되고 있는 디아블로3를 통해, 최근 잇달아 가격 인하를 단행하면서 접근성이 향상되고 있는 SSD와 가격대 용량비를 앞세우고 있는 HDD의 체감 성능을 비교, 어느 쪽이 디아블로3 체험에 유리한지 확인해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