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최근 28nm 공정의 GPU인 라데온 HD 7000 시리즈와 모바일용 트리니티 (Trinity) APU 출시, 그리고 오는 10월 2세대 불도저 (Bulldozer)인 파일드라이버 (Piledriver) 기반 비세라 (Vishera) FX CPU와 데스크탑용 트리니티 APU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AMD의 이러한 행보에도 불구하고 PC 시장의 침체로 인해 지난 분기 실적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전환으로 애플 플랫폼 아키텍처 그룹 이사를 역임하고 애슬론64 설계에 참여했던 짐 켈러가 AMD 프로세서 그룹 수장으로 다시 합류해 부진이 이어지는 프로세서에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MD는 이처럼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화요일 주가가 8% 오른 4.34달러 ($4.34), 그리고 이어서 4.45달러 ($4.45) 까지 높아졌다. expreview는 AMD의 주가 승상 요인에 대해 인수 가능성 분석으로 인한 주가 상승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AMD의 유력한 인수자로는 삼성전자와 퀄컴 (Qualcomm)을 들고 있으며, 이들은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ARM 계열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서로 경쟁하는 위치에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메모리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어 AMD 인수가 이루어질 경우 여러 가지 많은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AMD의 인수설은 실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나 퀄컴의 AMD 인수가 불가능하지만은 않은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AMD를 인수할 경우 규모를 확장할 수 있으며, 특히 x86 프로세서를 만드는 AMD의 기술력은 ARM 계열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Exynos)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미국 정부와 법원의 승인 여부에 달려 있는데 현재 미국은 자국 기업의 기술이 해외 기업으로 넘어가는 것을 금하고 있다.
비아 (VIA)가 사이릭스 (Cyrix)를 인수했을 당시 AMD와 비교해 사이릭스는 너무 작은 규모를 형성했기 때문에 인수가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제조사인 퀄컴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시장 성장으로 ARM 계열 프로세서 개발에 요 몇 년동안 집중하고 있으며, 스냅드래곤 S4의 양산을 맏은 TSMC의 28nm 공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퀄컴은 AMD를 인수할 경우 ARM 계열 프로세서의 발전 및 여러 가지 문제 해결 가능성을 들었다. 그러나 AMD가 x86 CPU와 그래픽 사업에 진입해 인텔과 엔비디아 (NVIDIA)에 힘들여 만들어온 시장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어떤 결과를 만들어나갈지는 미지수다.
퀄컴이 AMD의 인수를 결정하더라도 정책이나 금융 문제, 시장 경험 등의 문제가 있으며, 시장 경험 및 업무는 충분히 배울 수 있을 것이나 과연 x86 프로세서와 그래픽 사업의 진흙탕 속으로 진입하려 할것 인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