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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자 전연령층 확대, 제5차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 결과 발표

2012-08-28 15:06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제5차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는 2012년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만12세~59세까지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스마트폰 이용 현황을 비롯해 LTE 스마트폰 이용 현황, 스마트폰을 통한 서비스 이용 현황, 스마트폰 이용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 - 여성 및 전연령층 확대

스마트폰 이용자의 19.3%가 스마트폰을 이용한지 6개월 미만인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이며, 여성 이용자가 52.8%로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신규 스마트폰 이용자는 12~19세 아동-청소년 비중이 4차 조사보다 11.6%p 증가한 24.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40대와 50대의 신규 이용자 비중도 4차 조사 대비 각각 3.4%p와 3.9%p 증가한 19.4%와 13.4%를 기록해 20-30대 중심의 스마트폰 구매가 전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28.7%

이동통신 3사에서 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28.7%로 응답자 가운데 82.2%는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싶어서' LTE 스마트폰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 유치 마케팅이 전부 LTE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최신 단말기들도 LTE 위주로 출시되고 있는 것도 LTE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나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TE 스마트폰 이용자의 인터넷 접속 비중은 무선랜(Wi-Fi)이 39.2%, LTE가 38.1%, 3G가 22.7%로 나타났다. 또한 LTE를 통한 인터넷 접속 시 '접속 및 전송 속도'에 대한 만족도는 73.0%로 가장 높은 반면 '접속 가능 지역'에 대한 만족도는 39.6%로 떨어져 이동통신사들의 LTE 전국망 실시 광고가 실제 이용자까지 연결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선택 시 고려사항은 외형과 가격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제품 선택 시 고려사항으로 '디자인 및 크기(59.9%)'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화면 크기 및 화질(55.0%)', '단말기 가격(50.4%)'도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이동통신사(44.5%), '단말기 제조사(43.8%)', '운영체제(40.5%)'도 높은 비중을 차지해 제품의 개별적인 스펙과 기능 특징보다 디자인과 가격, 통신사와 제조사 등 기존 피처폰 구매와 비슷한 선택 기준이 적용되는 것으로 나왔다.

 

이용자 83.5%, 스마트폰으로 생활 편리해져

스마트폰 이용자의 83.5%가 '스마트폰을 이용함으로써 생활이 전반적으로 편리해졌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79.2%는 '뉴스나 새로운 소식을 더 빨리 알게 되었다'고 응답했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자의 95.1%가 최근 1개월 이내에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96.0분(1시간36분)으로 지난 4차 조사 때보다 9분 가량 증가했다.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쇼핑 경험자는 지난 4차 조사 결과(47.0%)보다 12.9%p 증가한 59.9%로 나타났으며, 스마트폰 뱅킹 경험자도 10.7%p 증가한 58.6%인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폰을 통한 경제활동이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1개월 이내 모바일앱을 다운로드 받은 경험이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는 4차 조사(77.4%)보다 0.8%p 증가한 78.2%로 소폭 상승했지만, 주평균 다운로드 받는 모바일앱의 갯수는 4차 조사보다 1.8개 증가한 7.8개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폰에 설치된 평균 모바일앱의 갯수는 1인당 42.3개였고, 그 중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앱은 11.4개로 나타났다.

 

10명중 9명이 정액요금 이용, 모바일 광고 접해

스마트폰 이용자의 91.7%가 스마트폰 정액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9세 미만 스마트폰 이용자 중 청소년 스마트폰 정액요금제를 이용하는 경우는 39.5%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조사 결과 정액요금 이외 추가요금을 지출하는 경우, LTE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자의 60.4%가 월평균 10,000원 이상을 추가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광고의 경우 스마트폰 이용자의 91.1%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광고를 접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 중 62.3%가 스마트폰 광고를 접한 후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절반(50.8%)이었던 4차 조사 때보다 모바일 광고의 효과가 증가했다. 주로 접한 광고 유형은 메시지 광고가 64.7%, 배너 광고가 62.6%였다.

 

모바일 클라우드와 NFC 이용자는 적어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기술로 각광받는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나 NFC(근접통신) 기술에 대한 접근성은 아직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iCloud를 비롯해 다양한 업체들이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인지하는 비율은 33.1%에 불과했다. 실제 모바일 클라우드 이용 경험은 이보다 적은 28%였으며, 나머지 72%는 모바일 클라우드 이용 경험이 없다고 답변했다.

 

특히 새로운 모바일 결제 수단을 비롯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NFC를 알고 있는 이용자는 17.6%로 지난 해 10월 실시간 '2011년 무선인터넷이용실태조사'보다 6.6%p 증가했지만 여전히 이용자들의 인지도가 부족했다. NFC 지원 스마트폰 이용자들 중에서도 실제로 NFC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비율은 10명 중 1명에도 미치지 못한 9.3%에 불과했다.

 

방통위는 이번 조사 결과 10대 및 40, 50대까지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스마트폰이 생활필수품이 되어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방통위는 이에 발맞춰 '공공장소 와이파이 무료서비스 추진', '차세대 웹 표준 HTML5 확산' 등을 통해 스마트폰 시대에 선도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제5차 스마트폰이용실태조사(2012년 상반기)' 전문은 방송통신위원회 (www.kcc.go.kr), ISIS 인터넷통계정보시스템 (isis.kisa.or.kr) 및 스마트 모바일 앱개발지원센터 (www.smac.kr, 앱센터.한국)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다운받을 수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8-28 19:33/ 신고
역시 폰 자체는 잘 나와도 그에 대한 컨텐츠는 심각한 수준이네요. 걸음마 수준이라고 하긴 시간이 꽤 지났는데.....
nomasume kamiru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8-28 21:24/ 신고
현실 반영이 잘 된 조사인 것 같네요. 요새는 노년층들도 효도폰으로 스마트폰을 많이들 갖고 계시더군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9-04 10:18/ 신고
어차피 와이파이로 대부분 접속하는데 LTE는 비싸기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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