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템포로 이뤄지는 싱글 플레이 위주의 게임과 달리 온라인 게임은 게이머들의 접속 시간이 곧 매출로 이어지기에 끊임없이 컨텐츠를 추가하고 소모 속도를 조절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방식 중 하나를 아이템 드랍율 조정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게임 아이템의 현 거래는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고 있다 (상기 이미지는 본 기사와 무관함)
대부분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힘/ 민첩/ 지능/ 체력 등의 스탯보다 아이템에 의해 난이도는 물론 다른 캐릭터들과의 경쟁에서의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좋은 아이템일수록 빠르게 몬스터를 처치하고 레벨을 올릴 수 있고 게임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를 즐길 수 있기에 레어/ 유니크/ 세트등 좋은 아이템에 대한 수요는 늘지만, 누구나 쉽게 획득할 수 있다면 게임 컨텐츠에 대한 도전 의식이 떨어지고, 컨텐츠가 빨리 소모되기에 지속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게임 내부적으로 아이템 현 거래를 직접 지원하기도 한다
반면, 게임은 즐기고 싶지만 고급 아이템을 스스로 찾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게이머도 있기 마련으로, 이러한 배경에서 자동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키우는 오토 프로그램, 전문적으로 게임내 아이템을 획득하고 현거래를 통해 수익을 버는 일명 '작업장'이 등장하였으며, 타인의 개정을 해킹하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
게임내 오토와 작업장의 경우 게임 경재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이 이를 제제하고 있으며, 또한 해킹을 통한 개인 정보 도용과 아이템 탈취를 방지하기 위해 최근에는 온라인 게임 내 자체적으로 해킹 방지 툴을 제공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다.
게임 아이템이 돈과 관련된 순간 해킹의 위협은 급격히 높아진다 (상기 이미지는 본 기사와 무관함)
지난 5월 16일 출시된 디아블로3의 경우 기존 디아블로2와 같이 게임 아이템이 현 거래 되지만 이에 대한 게임내 보안 수단은 전무한 관계로 한창 해킹 문제가 심각하게 언급되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자체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온라인 게임이라도 게임 해킹 방지에 주력하기 때문에 제로데이 취약점을 이용하거나 은폐형 악성 코드 등 게임 보안을 우회하는 형식의 악성 코드로 인한 보안 이슈에서는 완전히 자유롭기 어렵다.
특히, 디아블로3와 같이 싱글 플레이 기반이지만 온라인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게임을 비롯해 최근 온라인 게임들은 상당수가 유료 아이템 판매를 통한 이익 창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현거래 가능한 아이템 보유자가 아니더라도 게임 해킹은 그동안 구입한 유료 아이템의 분실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게이머들에게 게임 자체적인 보안 솔루션 외 추가적인 보안 솔루션 도입은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게임 자체의 해킹 방지 기능은 물론 사용자 PC의 방호 능력 관리도 필요하다
이에 따라 게임 회사들은 게임 쉴드를 비롯해 OTP(One Time Password)와 같은 2 중 패스워드, 매번 배치가 바뀌는 가상 키보드 등 다양한 보안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사용자 역시 자신의 PC를 악성 코드로부터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적으로 게임 플랫폼으로 PC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OS인 윈도우 계열의 사용자라면 윈도우 XP 이후 기본 제공되는 방화벽 활성화와 정기적인 보안 패치 적용을 비롯해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한 방호력을 제공하는 백신을 사용해 기본적인 악성 코드 대응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유료 백신의 사용이 부담스럽다면 MS에서 정품 운영체제 사용자에게 무료 제공하는 Security Essentials을 비롯해 포털 사이트의 툴바에 통합 제공되는 무료 백신을 설치하거나 별도로 제공되는 무료 백신을 설치하거나, 국내 인텔 CPU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인텍앤컴퍼니와 피씨디렉트, 코잇 3사에서 유통중인 인텔 정품 CPU 등록시 7만원 상당의 2년 라이센스가 무료 제공되는 트랜드 마이크로의 유료백신 타이태니엄 2012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확인되지 않은 써드파티 프로그램이나 출처가 의심되는 파일들의 다운로드나 실행을 삼가고, 다운로드 받은 파일의 실행 전 백신을 이용한 정밀 검사의 생활화 등도 게이머의 재산과 노력을 무효화하려는 악의적인 공격으로부터 지키는 수단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