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 정기적으로 공개
올해 국내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4G가 크게 증가하고 2G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공개한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무선데이터 트래픽 주요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G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3G는 8월까지 소폭 상승하다가 9월 이후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4G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매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10월 기준으로 4G 트래픽이 21,129TB(테라바이트)로 3G의 트래픽(21,007TB)를 추월했다.
WiBro와 이동통신사 WiFi 무선데이터 트래픽을 제외한 이동전화 단말기별 트래픽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무선데이터 트래픽은 4G와 3G가 동등한 수준에 들어섰지만 4G 서비스 가입자의 트래픽 사용량은 1인당 1,745MB로 3G 가입자(673MB/1인)에 비해 2.6배 트래픽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4G 가입자 수가 더 적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데이터 트래픽은 비슷하고, 3G 가입자 중에는 스마트폰이 아닌 피처폰 사용자도 있기 때문이다.
방통위에서 내놓은 통계자료에 의하면 4G 가입자는 올해 1월 193만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10월 기준 1,270만명에 이르렀으며, 3G 가입자는 4,054만명이었던 것이 지속적인 감소로 3,272만명까지 내려왔다. 2G 가입자도 올해 초 1,000만명이던 것이 10월에는 800만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한편, 금년 9월 한달 기준, 1인당 이용 트래픽은 4G 가입자(1,717 MB), 3G 무제한요금제 가입자(1,698 MB), 3G 일반요금제 가입자(235 MB), 피처폰 이용자(5 MB) 순서로 조사되었다. 또한, 3G의 경우 다량 이용자 상위 10%가 전체 트래픽의 69.1%를 사용한 반면, LTE의 경우 상위 10% 다량 이용자가 전체 트래픽의 26.7%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