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가 3월중순부투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대체할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우라이브메신저 서비스를 오는 3월 15일에 중단하고 그 대신 스카이프로 대신할 계획이라고 해외 주요 외신들은 보도하였다.
더넥스트웹에 의하면 3월 15일 이후 MSN 메신저는 로그인이 되지 않으며 스카이프로 업그레이드만 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기존 MSN메신저 이용자는 기존 아이디나 MS 계정을 통해 스카이프에 접속할 수 있으며 인스턴트메시지나 영상채팅등을 이전처럼 스카이프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중국의 경우에는 메신저 서비스가 유지된다. 중국의 경우 MSN 메신저를 중국 현지업체인 TOM이 독자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MS는 2011년 85억달러(약 9조 185억원)에 스카이프를 인수하면서 꾸준히 MSN메신저와의 통합이 거론되어 왔다. MSN 메신저는 SNS, 구글 채팅 서비스등의 인기에 밀려 3년전에 약 3억명에 달했던 이용자가 현재는 1/3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스카이프는 현재 애플 아이폰 및 구글 안드로이드폰을 위한 모바일 버전으로 앱을 제공하고 있지만 정작 MS 자사의 윈도우우8 기반의 기기에서는 오류가 발생해 정상적인 이용이 불가능하며 X-BOX용 앱 개발도 난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스카이프 관계자는 “윈도폰에서도 스카이프 모바일 버젼을 ‘곧’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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