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디지털타임즈 연구기관이 각 시장조사기관들의 분석 자료를 취합한 리서치 자료에 의하면 2013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2년의 6억5500만대에서 8억6500만대로 약 2억대가량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하였다.
이와 더불어 시장조시기관인 아이서플라이는 2013년 전체 휴대전에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율을 54%로 내다봤다. 이는 2011년의 35%, 2012년의 46%를 기록하다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는 단계에 진입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스트레티지애널리틱스(SA)는 스마트폰 중에서도 LTE폰의 경우 2012년도에는 9000만대에 달했지만 2013년에는 2억 7500만대로 급증해 무려 200%를 넘는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렇듯 시장 조사기관의 분석을 종합해보면 2013년 휴대전화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많은 스마트폰 신제품이 출시되고, 그에 따라 스마트폰 비중이 더 올라가면서 그중에서도 LTE 스마트폰에 좀더 집중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의 핵심 키워드를 꼽아보자면 '쿼드코어', 'LTE'등 속도에 대한 경쟁이 주를 이뤘다면 2013년 올해 스마트폰은 최고 화질(해상도) 스마트폰이 시장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CES2012와 MWC2012에서 쿼드코어와 LTE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 대거 공개되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연말까지 스마트폰의 주요 핵심 요소가 되었다. 이렇듯 각 제조사들이 지난해 쿼드코어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한 스마트폰이 잇따라 선보였고 LTE 서비스가 보급화 되면서 이제 속도 경쟁은 어느정도 상향 평준화를 이뤘다.
물론 CES2013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듯이 고성능 폰의 프로세서 및 그래픽 코어의 성능은 더욱 향상되겠지만 여기에 부가기능이나 소비전력까지 모두 겸비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
대표적으로 엔비디아는 GPU성능이 보다 강화된 테그라4를, 삼성은 성능과 저전력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엑시노스 옥타를, 그리고 퀄컴도 기존에 비해 75% 가량 성능이 향상된 스냅드래곤 800등을 선보였으며 이들은 올해 시장을 주도할 풀HD급 스마트폰에 장착되면서 보다 빠르고 자연스럽게 고화질/고품질을 구현할 수 있는 밑받침이 될 것이다.
종합적으로 올해 출시될 스마트폰은 풀HD 디스플레이, 쿼드코어AP, 1300만화소 카메라, LTE 탑재 스마트폰이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DTV를 손에 들고 다닌다? 풀 HD 해상도 전쟁
일반적으로 풀 HD는 TV에 적용되는 1920x1080 픽셀 해상도를의미하는데, 만약 5인치 디스플레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400ppi를 제공한다.
그동안 선명한 디스플레이의 대명사는 단연코 애플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었다. 애플 CEO였던 스티브잡스가 3.5인치 아이폰4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면서 "피사체와 30cm 떨어진 거리에서 인간의 망막(Retina)로 구분가능한 최고의 해상도는 326 ppi이며 더 이상의 디스플레이는 없다"라는 말의 한계를 넘어 업계는 인치당 픽셀수를 계속 높여나가고 있다.
이미 화웨이나 HTC등의 기업들은 풀HD를 지원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본격적인 시장은 올해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CES2013을 통해 선보인 각 제조사들의 최신 스마트폰들
(좌측부터) 소니 엑스페리아Z, HTC 버터플라이, 화웨이 Ascend D2, ZTE 그랜드S
CES2013에서는 소니가 엑스페리아 Z/ZL을 통해 5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에 방수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공개하였으며 화웨이도 자체 개발한 쿼드코어 기반의 5인치 Ascend D2를, ZTE는 두께 6.9mm의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가 채택된 그랜드S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풀HD 스마트폰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내놓는 회사는 팬택이며 그 뒤를 LG전자가 바짝 쫒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팬택은 최근 베가R3의 후속작으로 제로베젤 기술이 적용된 5.9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갖춘 베가 넘버6을 발표하였으며 LG전자는 2월 말에 옵티머스G를 일부 개량해 5.5인치 풀 HD를 갖춘 옵티머스G 프로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우 우선 삼성전자만이 풀HD 화질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CES 2013을 통해 4.99인치, 1920x1080 해상도, 440PPI를 갖춘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공개하였다. 이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3의 후속인 갤럭시S4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고해상도 고품질을 갖춘 스마트폰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현재까지 풀HD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의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소문으로는 올해 7월 WWDC2013을 통해 차기 아이폰인 아이폰5S를, 올해안에 4.8인치 대화면을 적용한 아이폰 매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두 제품 모두 풀HD를 지원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4인치를 넘어 5~6인치로, 패블릿 전성시대
올해 나올 스마트폰의 공통점은 5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패블릿 이라는 점이다. 패블릿은 ‘폰(phone)’과 ‘태블릿(tablet)’의 합성어로 보통 5인치 이상 화면을 갖추고 여기에 고해상도를 지원해 태블릿PC용으로도 쓸수 있는 스마트폰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는 큰 화면에 보다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올해에는 풀HD를 지원하는 패블릿 제품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난달 폐막한 CES2013에서 중국 화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6.1인치 패블릿 Ascend Mate를 선보였지만 풀HD가 아니었고 Acend D2의 경우 풀HD를 지원했지만 화면 크기는 5인치였다.
중국 ZTE와 소니 역시 각각 그랜드S와 엑스페리아Z라는 풀HD 스마트폰을 공개했지만 모두 5인치에 그치고말았다. 지난해 패블릿 시장을 키우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3인치), 노트2(5.5)인치의 경우 해상도가 각각 1280x800, 1280x720으로 풀HD에 미치지 못하였였고 국내 패블릿 시장에서2~3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LG전자와 팬택역시 옵티머스 뷰1/2 나 베가S5등의 5인치 제품을 선보였지만 풀HD를 지원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올해 초 우선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것은 팬택이다. 팬택은 지난달 28일, 국내 최초로 5.99인치 디스플레이에 풀HD를 지원하는 LTE 스마트폰 '베가 넘버6'을 공개하고 이번달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이에 맞서 LG전자 역시 5.5인치 풀HD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를 빠르면 2월 중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월말 MWC2013을 통해 갤럭시노트2 후속으로 6인치 패블릿으로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애플은 오늘 6월 WWMC에 맞춰 4인치 아이폰5S와 4.8인치 아이폰 매스 패블릿 신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풀HD 패블릿 시장의 경쟁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이처럼 최근 스마트폰 및 태블릿 시장에서 태블릿PC의 크기는 작아지고 스마트폰은 커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애플은 9.7인치 아이패드와는 별도로 7인치 아이패드 미니를 선보였으며 4인치대 갤럭시S에 이어 5인치대 갤럭시 노트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듯 올해에는 더 작은 태블릿PC와 더 큰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6인치급 패블릿으로 시장이 수렴되는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 올해 출시될까?
지난 CES2013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삼성전자의 플렉서블(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CES2013을 통해 휘어지는 OLED 디스플레이 '윰(Youm)'을 발표했으며 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로토타입 스마트폰도 시연해 보였다.
특히 단말기 전면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로 덮은 스마트폰에서부터 폴더형, 두루마기형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프로토타입을 공개하였으며 다만 이러한 제품들이 연내에 출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실제로 CES 2013에서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플렉서블 스마트폰은 앞으로 몇 년 이내에는 선보일 수 있겠지만 이른 시일 내는 아니라"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2월 말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MWC 2013에서 한 화면펴름 큰 화면으로 펼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Q'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제품은 CES2013에서 선보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욤을 실제 적용한 스마트폰 폰으로 2개의 5.3인치 디스플레이를 접으면 5.3인치 스마트폰 크기지만 펼치면 10인치가 태블릿이 되는 방식이다. 일부에서는 GL벤치마크에 포착된 모델명 GT-B9150이 갤럭시Q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 잘하면 예상보다 빠르게 출시가 될 수도 있을 거라는 예상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기술로써 포로토타입의 데모가 아닌 실제 출시 제품의 공개 및 연내 출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현재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기계적 내구성 문제, 주변 부품들과의 접합성 및 신뢰성 검증문제, 낮은 수율 및 높은 원가 문제 등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이다.
삼성-애플에 맞서는 스마트폰 제조사들, 그리고 중국 업체의 약진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32.2%, 애플이 21%로 글로벌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했을 정도니 그외의 제조사들은 그만큼 위축될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삼성전지와 애플이 프리미엄폰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외 경쟁업체들은 '좋은 기기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 정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히려고 노력중에 있다.
전략 스마트폰인 블랙베리Z10은 영국에 출시 후 매진이 되는등 출발이 좋다.
우선, 우리에게 블랙베리로 잘 알려진 리서치앤모션(RIM)은 최근 더욱더 직관적이고 사용 편의성이 강조된 운영체제인 블랙베리 10을 선보이는 한편 Z10, Q10의 두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4.2인치 풀터치스크린을 갖춘 Z10과 3.1인치 쿼티 키보드가 장착된 Q10은 블랙베리10 OS를 기반으로 2013년도 블랙베리의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으며 여타 경쟁사의 전략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예를 들면 Z10의 경우 2년 약정 기준 199달러, 무약정시 499달러)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RIM은 자사 이름을 대표 제품인 블랙베리로 변경하는 등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과 몇 년전만 해도 스마트폰 절대 일인자 자리를 차지하였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완전히 뒤쳐져 버린 노키아는 올해 자존심을 버리고 덩치를 줄이는 전략을 통해 기사 회생을 꿈꾸고 있다. 실제로 지난 4/4분기 실적발표에서는 회수의 규모를 줄이고 핵심 역량에 집중하는 전략이 맞아 떨어졌는지 66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52억 달러의 순이익을 냈다.
노키아는 MWC2013을 통해 Project EOS로 알려진 4100만화소 카메라를 갖춘 윈도우폰 모델, 메탈바디 루미아 920 모델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상반기에만 6종류의 루미아폰을 출시하는 등 윈도우폰에 보다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경우 구글에 인수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는 합작품인 X폰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5월에 개최되는 구글 I/O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존 레퍼런스인 넥서스 시리즈대신 모토로라 X폰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모토로라 X폰에 대한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부트로더 언락과 관련된 것으로 이 기능은 다른 통신망에서 이용하거나 설치된 앱을 삭제하고 새로운 롬을 설치하는등의 접근을 막아놓는 것이다. 구글 플레이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에는 잠금이 풀린채로 선보이고 통신사를 통해 출시되는 제품은 잠금 상태로 출시되지만 매달 15달러를 내면 부트로더를 풀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올해 올해 중국 제조사인 화웨이, ZTE, 레노버 등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세계 시장에서 자리잡는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들은 풀HD, 쿼드코어 프로세서 등 고급 사양에 대한 대응을 이미 마쳤으며 기술력도 국내 업체들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웨이, ZTE는 지난달 폐막된 CES 2013을 통해 풀HD 스마트폰을 공개하였으며 국내의 삼성전자, LG전자가 아직 풀HD폰을 개발중이고 그나마 팬택이 올해초 제품을 출시한 것과 비교하면 빠른 셈이다.
지난달 초 중국을 방문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통신업체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에 우리의 미래가 달렸다"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화웨이, ZTE, 쿨패드, 레노버등 현지 업체들의 빠른 성장세와 돌풍은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 현지 업체들은 거대한 내수 시장 확보를 바탕으로 양적/질적 성장세를 보이면서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화웨이는 삼성,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3분기에 8위를 치자한 ZTE는 5위로 부상하면서 무섭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성장세를 바탕으로 중국 업체들이 3년 뒤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6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스마트폰 시장의 다호스로 부각하면서 점차 삼성-애플의 양강 제제를 붕괴해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급제폰, 알뜰폰, 편의점폰등 저가폰 시장 확대
올해 국내 저가폰 시장도 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국내·외 업체들이 선불폰과 알뜰폰 통신을 이용해 8만원대~20만원대 휴대폰을 출시하면서 하반기에만 약 2만대 이상 규모의 시장을 만들었다. 올해도 ZTE 등이 저가폰을 무기로 공략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저가형폰의 경우 자급제폰, 알뜰폰, 편의점폰등의 다양한 용어로 불리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대표적인 자급제폰 (좌측부터) ZTE Z폰, 아이리버 울랄라, LG 옵티머스 L3, 삼성 갤럭시 포켓
우선 지난해 5월 단말기 자급제 시행으로 시작된 자급제폰은 통신사와 연계하여 폰을 구매하는 지금까지의 유통방식에서 벗어나 제조사들이 폰 기기 자체를 파는 것을 의미한다. 약정 할인없이 기기를 구입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약간의 금전적인 부담은 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알뜰폰 사업자를 찾아 가입하면 통신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알뜰폰은 SK텔레콤, LT, LG유플러스등 기존 이통통신사업자가 이미 구축해놓은 무선망을 빌려서 보다 저렴하게 이통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이동망(MVNO) 사업자를 이용해 저렴한 요금에 통화가 가능한 폰을 의미한다. 기존 통신사의 멤버쉽 할인 혜택이나 장기 혜택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면 통신 요금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훨씬 다양해진 점이다.
편의점폰은 앞서 살펴본 가상이동망사업자(MVNO) 사업자가 판매하는 휴대폰인 일명 일뜰폰을 편의점을 통해 판매하거나 선불폰 형식의 충전서비스를 지원하는 폰을 의미한다. 선불폰의 경우 전국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지급기를 통해 자유롭게 휴대폰 가입과 요금충전을 할 수 있수 있으며 기본 기능만 필요로하는 효도폰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세븐일레븐은 ‘세컨드(2nd)’ 폰으로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먼저 알뜰폰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29일부터 판매 제품을 옵티머스시크, 옵티머스 마하등 스마트폰으로 확대했다. ‘세컨드’의 경우 최근 초도물량 1만대가 판매되었으며 6일부로 추가 1만대가 세븐일레븐에 공급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CU도 같은 날 국내 최저가 편의점폰 ‘리하트(RE-HEART)’ 판매에 나섰다. ‘리하트’는 성능검사와 리뉴얼 공정을 거쳐 삼성, LG 등 국내 브랜드의 중고 휴대전화를 재상품화한 재생폰으로 2만9800원의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24일부터 알뜰폰 판매에 나선 GS25는 스마트폰인 갤럭시U(7만원), 아이리버바닐라폰(5만5000원) 2종과 피처폰인 LG프리스타일, SKY웨딩폰, 팬택캔유(이상 3만5000원) 3종 등 총 5종의 알뜰 휴대전화를 내놓았으며 효도폰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재 ZTE 등 외산폰은 편의점을 통해 자급제 단말기폰을 출시할 것을 검토하고 중이다. 그동안 국내 이동통신 3사에 집중됐던 휴대폰 유통 시장이 편의점으로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진입이 용이해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알뜰폰 진영이 소극적인 자세를 버리고 자급제폰 유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도 시장 규모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마트 또는 오픈마켓과 협력해 채널을 더욱 늘리는 한편 전용 요금제 등도 신설,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섭렵하고 있다.
해외구매등 구입 패턴의 다양화
대표적인 해외구매대행 사이트 - 익스팬시스 코리아
최근 한국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스마트폰을 해외에서 구매해 배송하는 온라인 사이트가 늘고 있다. 이는 외산 제조사들이 국내 시장에서 하나둘씩 철수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 미출시 외산 단말기를 구매하려는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며 애플, LG전자, 팬택등의 제조사 위주로 구성되면서 외산 스마트폰의 출시가 하나도 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해 7월에는 HTC가, 그리고 11월에는 모토로라가 국내시장에서 철수를 하였으며 소니는 지난 한해 국내 시장에 단 한종의 스마트폰을 내놓지 않았으며 CES 2013을 통해 선보인 엑스페리아Z/ZL역시 국내 출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해 5월에 시행된 단말기 자급제 제도 덕분에 해외용 스마트폰도 국내 이용이 간편해지면서 익스펜시스 코리아, 홍콩폰, 폰포이조이 등 해외 스마트폰과 스마트 패드등을 구매대행 하는 사이트가 늘어났으며 오픈 마켓을 통한 구매 대행도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해외구매대행 사이트 - 홍콩 폰
이들 구매 대행 기업들은 국내 미출시 제품 중 선호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물량을 확보해 유통한다.스마트폰의 경우 국내에 미출시된 최신 사양의 플래그쉽 제품에서부터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앟지만 저가이면서도 스펙이 우수한 제품뿐만 아니라 10만원대의 저가용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구매대행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은 국가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언락폰'으로써 3G 모델이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국내 통신 환경을 만족시키는 LTE 모델도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갤럭시노트1 3G 모델의 경우 해외 모델과 국내 판매 모델간의 스펙상의 차이가 나고 오히려 해외판의 사양이 더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해외 구매 대행을 통한 구입이 증가했었다. 또한 국내에서 갤럭시노트2의 판매 가격에 부담스러운 사용자들이 해외 구매사이트를 통해 구매를 하기도 하였다.
또한 앞서 언급한 보급형 자급제폰 중 아이리버 울랄라와 ZTE Z폰을 제외한 LG 옵티머스 L3, 삼성 갤럭시 포켓등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지만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서 쉽게 구입할 수가 있다.
이외에도 만약 해외 구매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자신이 직접 직접 해외에서 주문을 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구글-LG전자가 합작한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로 해외에는 지난해말 판매가 시작되었지만 현재까지도 국내에서의 판매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사용자들은 IP를 우회하는 방법을 통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해 해외 구매를 해 국내에서 사용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다.
2013년 스마트폰 시장, 벌써부터 뜨거운 접전이 예상
현재까지 공개된 올해 출시될 스마트폰들의 대략적인 로드맵을 살펴보면 2013년 스마트폰 시장의 트랜드를 어느정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풀HD급으로 향상되고 5인치 이상의 패블릿 제품 시장 규모의 급성장을 들 수 있으며 성능은 향상시키고 소비전력은 낮춘 빅리틀 프로로세싱이 접목된 최신 AP간의 경쟁도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 제조사의 강세와 더불어 고가 중심의 스마트폰 시장에 알뜰폰, 편의점폰등 저가 영역이 갖춰질 것이라는 점이다.
지난해 애플은 아이폰5, 삼성은 갤럭시S3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새로 선보일 갤럭시와 아이폰 신제품일 것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는 갤럭시S4를 애플은 아이폰6(혹은 아이폰5S)의 신제품 발표행사를 통해 새롭고 놀라운 기술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양사간에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있는 글로벌 특허 소송이 어떠한 결말을 낼 지에 대해 모든 주목이 쏠리고 있기도 하다.
현재 소식통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3월 15일에 갤럭시S4 공개 행사를 갖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4월초 유럽과 아시아등 일부 국가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 갤럭시S4에 장착되는 5인치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2월달 말부터 양산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전해져 오고 있다.
한편 국내로 눈을 돌려보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독주를 2~3위 업체인 LG전자와 팬택이 얼마나 방어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LG전자는 지난해 호평을 받은 옵티머스G에 이어 준비하고 있는 옵티머스G 프로와 옵티머스 G2를 통해 강한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으며 팬택은 국내 최초로 출시한 5.9인치 풀HD 스마트폰 베가 넘버6을 통해 벌써부터 뜨거운 접전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