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이 1분기에 TLC 기반 SSD를 출시할 계획 중으로 알려진 가운데 업계 최소형 128Gbit(16GB) TLC 낸드 플래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TLC 128Gbit 낸드 플래시는 146mm2 면적에 20nm 공정이 적용된 모델로, 마이크론의 기존 20nm MLC 낸드 플래시 대비 25% 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소개되었으며, 2013년 전체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약 3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USB 드라이브나 플래시 카드등을 주요 타겟으로 한다.
현재 마이크론은 주요 업체에 제공할 128Gbit TLC 낸드 프래시의 샘플링 중이며, 대량 생산은 2013년 2분기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128Gbit TLC 낸드 플래시 발표에 대해 마이크론 낸드 솔루션 그룹 부사장인 Glen Hawk는 "업계 최소형 고용량 낸드 플래시 출시로 컨슈머 스토리지 어플리케이션 시장에 새로운 시대를 연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플래시 스토리지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크론은 오는 샌프란시스코 현지 시간으로 오는 2월 19일 열리는 ISSCC(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s Conference)에서 이번에 발표한 128Gbit TLC 낸드 플래시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