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스마트폰 겨냥한 LTE 통합 테그라4i 발표
엔비디아(NVIDIA)에서 4G LTE 모뎀을 통합한 테그라(Tegra)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프로젝트 그레이(Project Grey)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졌던 엔비디아 테그라4i (Tegra 4i)는 60개의 커스텀 엔비디아 GPU 코어, ARM의 최신 고효율 코어인 Cortex-A9 R4 CPU에 기반한 쿼드코어 및 5번째 배터리 절약 코어, 그리고 엔비디아 i50 LTE 모뎀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퀄컴 등의 다른 모바일 AP 제조사들이 모뎀 기능을 통합한 원칩 솔루션으로 스마트 기기 시장을 공략했던 것에 비해 엔비디아는 모뎀 기능을 별도의 칩셋으로 빼놨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 전전력 플랫폼에서 경쟁 기기보다 불리했다.
엔비디아는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베이스밴드 칩을 만드는 아이세라(Icera)를 인수한 뒤 테그라4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i500 칩셋을 발표한데 이어 테그라에 i500 모뎀을 통합한 테그라 4i를 만든 것이다.
스마트폰에 맞춘 테그라3-테그라4의 중간형
엔비디아 테그라4i는 제품명으로는 테그라4 라인업에 속하지만 기술적으로는 기존의 테그라3와 테그라4의 사이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모바일 AP의 기본이 되는 CPU가 테그라4는 성능이 더욱 향상된 ARM Cortex-A15인 것에 비해 테그라4i에 사용된 Cortex-A9 R4는 기존 테그라3와 마찬가지로 Cortex-A9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그라3가 최대 1.5GHz 동작 클럭을 제공했던 것과 달리 테그라4i의 CPU 클럭은 2.3GHz로 올라가면서 테그라3보다 최대 30%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프로세서 |
테그라3 |
테그라4i |
테그라4 |
|
프로세서
|
| CPU 코어 |
4 + 1
|
4 + 1
|
4 + 1
|
| CPU 아키텍처 |
ARM Cortex-A9 |
ARM Cortex-A9 r4 |
ARM Cortex-A15 |
| 최대 클럭속도 |
1.7GHz |
2.3GHz |
1.9G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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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
| GPU 코어 |
12개 |
60개 |
72개 |
| CP 아키텍처 |
미지원 |
지원 |
지원 |
|
메모리
|
| 메모리 클럭 |
DDR3L&LPDDR2 |
LPDDR3 |
DDR3L&LPDDR3 |
| 메모리 용량 |
2GB |
2GB |
4GB |
|
디스플레이
|
| LCD |
2048x1536 |
1920x1200 |
3200x2000 |
| HDMI |
1080p |
1080p |
4K (UltraH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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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뎀
|
| 모뎀 |
별도 |
엔비디아 i500 통합 |
엔비디아 i500 (옵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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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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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 크기 |
24.5x24.5 BGA |
12x12 POP |
23x23 BGA |
| 제조공정 |
40nm |
28nm |
28nm |
그러나 GPU 쪽은 테그라3보다는 테그라4에 더 가깝다. GPU 아키텍처는 테그라4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구성하면서 GPU 코어 숫자를 줄였는데, 각각의 테그라 시리즈에 들어간 커스텀 엔비디아 GPU 코어 숫자는 테그라3가 12개, 테그라4가 72개, 그리고 테그라4i는 60개로 테그라4보다 조금 떨어지는 정도였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은 테그라4가 지원하던 4K보다는 낮은 풀HD급으로 조정되었는데, 이는 테그라4i가 철저하게 스마트폰 시장을 위해 맞춰진 스펙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프로세서 제조 공정도 기존의 테그라3가 사용한 40nm가 아닌 테그라4와 같은 TSMC 28nm 공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G LTE 통신 기능을 통합하면서도 CPU와 GPU 스펙을 바꿔 기존 테그라4보다 다이 사이즈를 더 작게 줄임으로써 스마트폰과 같은 소형 플랫폼에서 사용하기 적합해졌다.
엔비디아는 테그라4i의 프로세서 최대 성능은 테그라4보다는 떨어지지만 퀄컴 스냅드래곤 800에 사용되는 Krait CPU 아키텍처보다 높으며, 면적당 성능으로 보면 테그라4보다도 훨씬 뛰어나다고 말하고 있다.
테그라4i의 카메라 기능은 최근 테그라 4에서 도입된 엔비디아 키메라(Chimera) CP(Computational Photography, 계산사진학) 아키텍처를 포함한다. 이 아키텍처는 카메라 이미지 프로세싱의 GPU 컴퓨팅 지원을 통해 계속 켜져있는 HDR 기능, 트래킹 탭 기능, HDR 파노라마 촬영 기능 등을 제공한다.
테그라4i 레퍼런스 플랫폼 '피닉스'도 공개
엔비디아는 또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테그라4i 프로세서를 사용한 레퍼런스 스마트폰 플랫폼인 코드명 '피닉스(Phoenix)'를 선보인다.
피닉스는 앞으로 제조업체에서 테그라4i 스마트폰 디자인 및 구축에 있어 개발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참조할 수 있는 블루프린트를 제공한다. 이는 자체적인 제품 개발 능력을 갖춘 메이저 제조사들 외에도 테그라4i 스마트폰 개발 및 출시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테그라4i 모바일 프로세서는 오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3 MWC 7번홀 C110번 엔비디아 부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