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글의 저작권은 보드나라에 있습니다.인용시 보드나라
담당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Bod Nara
Official New Graphic Board Review
ComPD Mark
A8500(ATi Radeon 8500LE)
(글 : 김중헌 sscss@netsgo.com)
테스트PC
스펙
CPU |
펜티엄3-700E
|
RAM
|
삼성 256M
|
M.BOARD
|
ICAN 3LAV(INTEL I815칩셋) |
HDD
|
IBM 40G 7200RPM 60GXP |
FDD
|
삼성3.5 |
CD-ROM
|
CREATIVE DVD1240E / 플렉스터1210TA
|
Graphic Card
|
라데온8500/ 엘사
지포스3 |
Monitor
|
KDS1920PF
|
SOUND
|
훈테크 XG + PA디지털엠프
|
TV-CARD
|
훈테크 878TV
|
조이스틱 |
WINGMAN FORCE 3D / PS인터페이스,
듀얼쇼크
|
운영체제
|
한글
윈도우XP
|
들어가면서..
NVDIA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 ATI에서 드디어 라데온의 후속시리즈를 출시했다.
제품군은 라데온7200, 7500, 8500LE, 8500으로 나뉘는데, 이중 필자가
테스트한 제품은 8500LE버전이다.
ATI에서는
새로운 라데온 시리즈부터는 다른 업체들도 OEM생산을 할 수 있게 해줬는데,
8500은 ATI에서만 제조가 가능하다.
8500LE와
8500의 차이점은 클럭이 8500LE의 경우 250/250MHz, 8500이 275/275로
작동하고, 8500le의 램댁은 350, 8500은 400이다. 클럭외
차이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연
라데온8500이 지포스3를 이길 수 있을 것인가?
필자가
ATI제품군을 접해본 것은 집에 있는 노트북이외에는 처음이다. 그동안
주위의 벤치마크나 리뷰를 통해서 색감이 좋다는 말을 지겹게 들어와서~
과연 색감이 얼마나 좋길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라데온8500을
리뷰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점 역시 색감이었지만...오히려 뛰어난 3D성능이
훨씬 매력적이었다.
라데온8500의
생김새
이것이
바로 라데온8500의 모습이다. 이번에 디지털카메라를 처음 사용해봐서
사진의 품질이 떨어지니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
본인이
그래픽카드 벤치마크를 하면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바로 그래픽카드를
모양을 요리저리 관찰하는 것이었다. 어차피 컴퓨터 안에 들어가면 보이지
않을 것이고, 일반인들에게는 그래픽카드의 겉 모양은 신경쓰이지 않을
것이다.
흐흐..어쩃든
겉모습은 아주 평범하다. 하이닉스의 램을 사용했고, ATI의 로고가 새겨진
쿨러이외에는 별다른 특별한 점이 없었다.
박스의 외형이다. 개인적으로
박스의 모습은 상당히 마음에 안든다. 괴물같은 성능을 보여준다는 뜻일까?
^^
카드의 뒷면으로 DVI단자,
VGA단자, TV-OUT을 위한 S단자가 있다.
필자가
리뷰한 주피터 제품의 전체 모습이다. 번들CD로는 파워DVD와 룬, 드라이버와
ATI프로그램이 들어있는 테크놀지CD, DVI->VGA , S단자 케이블이
포함되있었다. 그저그런 번들이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낳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대부분의 TV-OUT단자 그래픽카드에 들어있는 S단자-AV단자
케이블이 안들어 있다는 것이다.
본인의
방에 있는 TV에는 S단자가 없기 떄문에 TV-OUT의 성능을 체크할 수 없었다.
참고로 ATI 리테일 제품에는 S단자->AV단자 컨버터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리테일 제품에는 번들용 게임으로 룬이 아닌 하프라이프가 들어있다.
드라이버
설치기
ATI의
드라이버 명성은 예전부터 익히들어온터라..어느정도 각오는 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
라데온이
도착한 후 설례이는 마음으로 WINME에서 처음에 기존에 사용하던 NVDIA
드라이버파일들 꺠끗하게 지우고 그래픽카드를 라데온으로 교체하고,
재부팅하고 CD안에 들어있던 드라이버와 프로그램 설치했다.
그리고
또 재부팅~이제 라데온8500의 화려한 색감을 구경할 수 있겠군.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부팅이 안되는 것이었다. 다행히 안전모드로는
부팅이 되서 드라이버를 다시 지우고 최신 버전부터 종류별로 4개의
드라이버를 설치해봤지만 전부 부팅이 되질 않았다.
결국
하드를 포맷하고, WINME를 재설치하고 드라이버를 잡아 볼려고 했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부팅이 안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가장 의심스러운 TV카드를 제거하고, 시도를 해봤지만 여전히 부팅이
불가능 했다. 결국 윈도우XP에서도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드라이버를
설치해봤는데, 한번에 드라이버가 잡히는 것이었다. 그떄의 기쁨이란..
이제까지 같은 시스템에서 4종류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해봤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디스플레이 등록정보의 모습이다.
색상조절을 할 수 있는 곳으로..게임감마도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눈에 띈다.
다이렉트3D 옵션모습이다. 특이한 점은 FSAA(라데온8500의
안티얼라이싱은 스모스비전이라는 방식을 쓴다)가 6X까지 지원된다는
점이었다.
간단한
벤치마크
테스트를
위해 준비된 시간이 너무 없었고, 개인적으로도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아서
자세한 테스트는 할 수 없었다. 가장 많이 쓰이는 퀘이크3와 3DMARK2001의
벤치마크를 통해서 라데온8500LE의 성능에 대해서 살펴보자.
그리고
테스트를 들어가기전에..
필자의
CPU는 펜3-700으로 꽤 낮은 사양에 속하지만...ㅠ.ㅠ 그래도 평균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CPU이니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DMARK2001
벤치마크
지포스3에
비해서 3DMARK2001의 점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본인의 CPU가 낮은
탓도 있었지만 이정도의 성능차이가 있을줄은 몰랐다. 1600X1200의 해상도에서는
약500점 정도가 차이날 정도로 높은 성능 향상이 있었다. ATI가 3DMARK2001에서
점수를 잘나오게 하기 위해 뭔가 조작은 한게 아닐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벤치마크 중의 게임의 프레임의 지포스3와 비슷했지만 꽤 많은 점수차이가
나왔다.
퀘이크3(1.29F)
- 16BIT 하이퀄리티 벤치마크
640X480부터
1280X1024까지 모든 테스트에서 지포스3가 높은 프레임을 보여 주었지만
1600X1200의 해상도에서는 라데온8500이 더 높은 프레임을 보여주고
있다.
퀘이크3(1.29F)
- 32BIT 하이퀄리티 벤치마크
32BIT에서도
지포스3가 1280X1024까지의 테스트에서는 지포스3가 높은 성능을 보였지만
1600X1200에서는 라데온이 1.4프레임 정도 높게 나왔다. 3DMARK2001에서는
라데온이, 게임에서는 지포스3의 성능이 더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드라이버
비교벤치
6.13.2517은
CD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드라이버고 3276버전은 WHQL버전의 드라이버다.
본 리뷰에서는 3276버전을 기본으로 테스트했다.
2517드라이버는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800X600 보다 1600X1200에서의
프레임이 더 잘나오는 엽기적인 결과를 보여줬다. 반면에 3276드라이버는
꽤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또한 2517드라이버의 경우 퀘이크3
벤치마크를 끝내면 자동으로 재부팅되는 현상이 있었다.
체감
게임성능
벤치마크가
아무리 잘나와도 체감성능이 좋지 않다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최신
게임들 에어리언VS프레데터2, 피파2002, 오퍼레이션 플래쉬 포인트,
NFL2002 등의 게임을 테스트 해봤는데..모두 1280X1024에서 안정적인
게임플레이가 가능했다. 하지만 게임에 따라서 텍스터가 깨지는 현상도
발생했고, 피파2002의 경우 안티얼라이싱 옵션을 키면 화면에 줄이 가는
현상이 발생했다. 아직까지는 드라이버가 불안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안티얼라이싱
피파2002에서
안티얼라싱을 사용해서 테스트를 해봤다. 2X에서 4X까지의 확실한 차이를
볼 수 있었지만 4X와 6X에서는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안티얼라싱을
해도 1024X768까지 무리 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4x
안티얼라싱을 킨 상태에서 퀘이크3의 캡쳐화면이다. 퀘이크3 역시 4x안티얼라이싱
옵션을 킨 상태에서 1024x768의 해상도까지 원활한 게임진행이 가능했다.
색감
어딜가나..ATI의 그래픽카드가 색감이 좋다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다
색감...
우선 말하고
싶은 것은 색감은 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포스에서 라데온으로 바꾸고 난 후 바로
느낀점
모니터가 정말 밝아진 느낌이었다.처음에는 조금
어지러울 정도였지만 어느정도 사용하니 익숙해졌다.하지만 밝아졌다는게 색감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을것이다.밝은 화면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필자가 느낀 것은
단지 밝아졌다는 것 뿐이지..색감이 뚜렷하게 좋아보이거나..기독성이 좋다는 것은 거의 못느꼈다.
직업상 매일 문서를 작성하는
일을 하고 있기 떄문에 항상 모니터의 표시되는 글 남보다 더 자주 보게되지만
큰차이를 느낄 수 없다. 단지 밝아졌다는 것 뿐..
3D색감
3D색감 역시
라데온이 밝다는 느낌이 들었다. 라데온은 부드럽고 밝다는 느낌이 드는 반면 지포스3의 경우에는 선명하고 날카롭다는 느낌이
든다. 취향에 따라 틀리겠지만 본인의 경우 지포스3의 선명한 느낌이 좋게 느껴진다.
그럼 동영상은?
동영상 역시 그리 큰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역시 틀린점은 좀 화면이 밝다는 것.. 요즘 취미로 프리미어로 동영상을 편집하는 일을
자주하고 있어서 동영상에 대해서 더 민감한 편이지만 밝다는 것
빼고는 차이점을 느낄 수 없었다.
라데온이라고 해서 화질이 나쁜 동영상이 더 좋게 보인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필자가 화질에 둔감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포스2,3 보다 라데온8500의 색감이 뚜렷하게 좋아진 것은
모르겠다. 작업을 하거나 할떄도 차이점을 별로 못느꼈다. 에전에 부두를 쓰다가 지포스로 바꿨을 떄는 확실한 화질 차이를
느꼈지만..
지포스에서 라데온 그떄 만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계속 좋다고하면..괜히 좋아보인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지만 원래 그런 말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살기 떄문에--;
하지만 지포스3가 divx영화에서 조금 어두운
화면은 보여준 반면에 라데온8500은 divx영화에서도 밝은 화면을 보여줬다는
점이 좋았다.
결론
쓰고 싶은 말은 많지만..이글을 쓰는 지금도
상당히 늦어졌기 떄문에--;
라데온8500의 성능은 예상외로 상당히 괜찮은 편이었다.
하지만 문제점은 역시 불안정한 드라이버에 있다. 드라이버 문제만 해결된다면
ATI가 NVIDIA를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한 일만은 아닐 것이다. 지포스3와
비슷하거나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5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기 떄문에 가격대 성능비에서는 라데온8500LE 제품이
더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라데온 리테일 제품의 경우 단순한
클럭차이 임에도 불구하고 48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어서
현실성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정말 단순한 클럭차이라면 말이다..
※해당글의 저작권은
보드나라에 있습니다. 인용시 보드나라 담당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