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울트라 스몰 폼팩터를 구현한 NUC (Next Unit of Computing)를 출시한 가운데 고성능을 구현한 2종의 새로운 NUC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다.
최근 고성능과 저전력을 구현한 프로세서의 등장으로 작은 크기의 스몰 폼팩터 (Small Form Factor, SFF) 기반의 PC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인텔은 이 시장을 위해 NUC 라인업을 발표했다.
NUC 라인업은 2종으로 DC3217IYE와 DC3217BY의 모델명을 가진 제품들로 아이비브릿지 (Ivy Bridge) 기반의 듀얼 코어 코어 i3 3217U (1.8GHz, 3MB 캐쉬, TDP 17W, HD Graphics 4000) 저전력 프로세서와 QS77 칩셋을 탑재했다. 또한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한 듀얼 코어 셀러론 847 (Sandy Bridge, 1.1GHz, 2MB 캐쉬, TDP 17W, HD Graphics)와 QS77 칩셋 메인보드인 DCCP847DYE도 출시했다.
NUC는 4.59 x 4.41 x 1.55인치 (116.6mm x 112mm x 39mm) 크기, 코어 i3 기반은 280달러 ($280)에서 310달러 ($310) 사이, 셀러론 기반 베어본은 보다 저렴한 170달러 ($170)의 가격을 형성하며 8GB DDR3와 120GB mSATA SSD, WiFi PCIe 카드를 추가하면 160달러 ($160) 또는 그 이상이 추가된다. 모두 갖춘 NUC는 330달러 ($330)에서 470달러 ($470) 사이로 알려졌다.
인텔은 기존 발표한 NUC 라인업에 올해 말 최소 2종의 NUC를 공개할 계획이며 xbitlabs는 LogicSupply를 인용해 이들은 코어 i5와 하스웰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초기 발표된 코어 i3 저전력 버전 대비 고성능을 구현한 제품들이며 새로운 NUC 제품이 등장하면 기존 NUC 제품군의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인텔 채널 파트너사들은 기존 공개한 NUC 라인업에 추가로 셀러론 기반, 그리고 고성능을 위해 아이비브릿지 기반 코어 i5와 차세대 CPU인 하스웰 (Haswell)을 탑재한 제품을 Intel Solutions Summit을 통해 전시할 계획이라고 전해 이들의 등장이 머지 않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