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TB(테라바이트)급 서버용 SSD’를 본격 양산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규모 차세대 데이터센터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 서버용 SSD보다 성능을 높인 SATA 인터페이스 기반 ‘960GB SM843T SSD’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경우 기존 엔터프라이즈 서버에 탑재하면 HDD로 구성된 시스템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를 6배 이상 높이고 소비전력은 약 30% 감소시켜 고성능 고효율 서버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960GB SM843T SSD’에 갑자기 전원이 끊겨도 마지막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3S 기술 전략을(System, Solution,Software) 바탕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서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시스템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을 구현했다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삼성전자 전영현 부사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차세대 SSD 제품과 솔루션을 적기에 개발해 경쟁력 우위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는 2013년 세계 SSD 시장을 전년 대비 43% 성장한 100억불로 예상했으며, 향후 서버 SSD 시장이 전체 시장의 약 50%의 비중을 유지하며 SSD 시장의 성장세를 견인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