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은 지난 4월 한달동안 접속한 사용자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계를 발표했다.
스팀은 매달 접속하는 게이머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계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 자료를 바탕으로 스팀에 접속하는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알 수 있으며 최신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PC 플랫폼에서는 DirectX 11 지원 그래픽카드와 윈도우 7 조합이 52.6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DirectX 10 그래픽카드와 윈도우 7 조합이 27.29%, DirectX 10/ 11 그래픽카드와 윈도우 XP 조합은 15.24%로 확인되었다.
CPU 부분에서는 여전히 듀얼 코어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많았으며 듀얼 코어는 47.78%, 쿼드 코어는 43.27%로 듀얼 코어에 근접하고 있다. 또 프로세서 제조사는 인텔이 74.41%로 26.59%를 점유한 AMD보다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가 절반을 넘어선 52.73%를 점유했으며 AMD는 33.62%, 인텔은 13.26%를 점유했다. 내장 그래픽을 포함한 전체 그래픽 시장 점유율은 인텔이 높으나 게이머들은 고성능 외장 그래픽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와는 차이가 있다.
운영체제 부분에서는 윈도우 7 64비트 (64bit)가 현재 메인스트림이며 32비트 (32bit) 윈도우 7은 뒤를 따르고 있다. 그러나 전체 운영체제 점유율은 줄어들었는데 이는 일부 게이머들이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우 8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았다. 지난 달 윈도우 8 64비트 시스템의 점유율은 0.95%가 증가했으며 이는 운영체제로 3번째 위치다. 32비트 윈도우 XP는 8.25%로 현재 4위, 윈도우 비스타 (Windows Vista) 32/ 64비트를 합한 점유율은 32비트 윈도우 XP보다 낮다고 전했다.
내장 그래픽은 인텔 HD Graphics 3000의 점유율이 높으며 엔비디아 (NVIDIA) 지포스 GTX 560 Ti와 지포스 GTX 550 Ti가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다. DX11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제품군이 선호되며 지포스 GTX 560 Ti와 지포스 GTX 550 Ti, 인텔 HD Graphics 4000, 지포스 GTX 460, 지포스 GTX 560, AMD 라데온 HD 5770 순으로 나타났다.
시스템 메모리 부분에서는 현재 메인스트림은 8GB 용량이며 23.31%를 차지했다. 이어서 4GB가 20.86%, 12GB 또는 그 이상도 9.55%로 높은 편이며 증가 추세에 있다. 게임을 이용하는 해상도는 1920x1080이 30.91%, 노트북은 주로 1366x768 해상도를 사용했으며 21.7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