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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드에 대한 단상
서대문구민
조회 : 964 ,2001/11/12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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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 홈페이지가 개편되기전에 어떤 분께서 이 보드가 나쁘다고 아주 혹평하셔서(상당히 화가 나신 모양으로) 보드나라2님께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라고 리플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그 분께서 너무 감정적이지 않았나 생각되었는데, 이제와서 보니 이유가 있는 말씀이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물론 군중심리로 쉽게 해결가능한 실수나 문제도 크게 부풀려질 수 있겠지만, 현재의 상태로서는 확실히 이 보드의 불량률이나 문제점은 크다고 생각됩니다. 회사(msd)에서는 또하나의 대박을 예감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수입했을거라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현재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려 꼴도 보기 싫겠지요?(앞으로 나올 많은 수의 A/S신청자와 후불제요금으로 인해..)
몇몇 벤치사이트나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거나,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리뷰를 보고서 이 보드를 구입한 많은 분들은 자신의 보드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오류와 사투(?)를 벌이며 오늘도 밤잠을 설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컴생활을 한지 8년이 되었지만, 오늘과 유사한 경험을 한 것은 몇 번(?)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컴을 나의 취미인양 여기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옛생각을 하며, 그 젊은 시절에 왜 이리 어리석게도 전자상품에 내가 얽매여 버리게 되었던가 후회하기도 합니다. 편리하고자 구입했던 제품이 지금은 내게 육체적 고통과 심리적 불쾌감을 선사하는 하나의 악마(?)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저도 며칠내로 이보드를 다시 A/S를 맏겨야 할 상황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모두들 마음을 편히 하시고, 긍정적 사고로 이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모두 건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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