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격대 성능비로 따라올자가 없었던 이 보드를
출시후 바로 공구로 구입하였다.
4*라고 스티커가 붙어있는 가장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리비전이다.
그런데 본인의 경우 이상하게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시스템 사양은
듀론850(노오버), 마이크론DDR256, 바라쿠다4-40G, 부두3-3000
시소닉250, 정도의 극히 가벼운 사양 때문인지 아무 문제없이
윈XP사용이 가능하고, 게임도 프리즈 없이 잘 되었다.
이후 애슬론XP1600로 교환하고, DDR의 효용성을 못느낀 나머지
SDR을 512M로 달았다. 그리고 원래의 하드(퀀텀26기가)추가하고
시게이트 바라쿠다4를 하나 더 구입하였다. 여기에 굴러다니던
BT878티비카드와 이니셔 스카시카드+ 야마하SCSI-CDRW를
붙였다. 그리고 비디오카드를 라데온LE-ultra로 바꿨다.
사운드카드는 사블-라이브-밸류를 붙였다.
가히 이정도면 파워가 딸릴수준으로 생각이 된다.
(스카시 + 하드3개 + 램2개)
역시 생각대로 가끔 사운드카드가 인식이 안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보드의 전압은 그런데로 정확히 들어가나 사운드카드 인식불량은
여전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프리즈나 블루스크린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참고로 리비전5를 쓴 친구꺼 다른PC는 시도 때로
없이 프리즈가 되는걸 여러번 보았다)
여기서 수소문 결과 정격파워라도 250으로는 버겁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또 4*리비전이 불안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보드를
v3.1 2(윈본드161)로 교환하고 파워는 시소닉 300으로 교환했다.
교환 이후 이틀째 풀가동을 해도 안정적으로 돌아가는걸 확인함.
고질적인 사운드카드 인식문제도 해결된걸로 보인다.
일단 지금현재는 만족상태.
(잘만6000쿨러달고 케이스쿨러 없이 쓰는데 온도는 현재 시퓨49도 보드30도
나오는 군요. 제 경운 하드3개의 열이 거의 장난이 아니고, 티비카드도
열이 끝내주죠. 거기에 라데온도 쿨러 떼버렸슴다. 시끄러워서,
아직은 겨울이라 그런데로 온도가 참을만 하군요)
약간의 팁 :
1. 좋은 파워가 필요함 (특히 고클럭시퓨에 주변기기 많은분)
2. 윈XP깔 때 ACPI해제할것. 그리고 보드BIOS에서 쓰지않는 포트,
미디, 조이스틱, 사운드, 패러렐, USB 모두 죽일 것.
3. 비동기모드 (100/133)를 쓰지 말것. 불안하고, 성능차이도 거의 없음
SIS칩의 특징상 비동기 모드는 거의 의미가 없다고 함.
4. 이후 IRQ가 주변기기 마다 따로 배당되도록 할 것.
5. 윈XP에서는 어떤 패치도 필요가 없음. 98이나 2000에서는 패치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