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사양은
cpu:duron 700
ram:samsung 256M pc133
hdd:baracurda 4 60g
m/b:ga-7zx(kt133)
power:seasonic 235w
vga:meditech kyro2 32m
sound:s/b value 2
lan:realtek 8139c
dvd:lg drd8120
cd-rw:lg ced8120
os:win xp professional
usb장치:hp930,logitech wingman force gp formula
메인보드만 k7s5a로 바꿨습니다.sis보드를 써 본것은 펜 133시절 세진컴퓨터에 내장되어 있던 이름모를 sis보드가 첨이었습니다.그 후 셀300+lx를 거쳐 지금 듀론700에 비아를 쓰고 다시 sis를 써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바꾸게 된 계기는 바라쿠다4가 ga-7zx의 dma66에 물리니 속도가 10-20m정도 밖에 안나오더군요.그래서 7만원에 공구하길래 사버렸죠.그런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이게 왠일?카이로랑 낮은 파워랑 궁합이 안좋다네요.딱 저네요.그리고 편차도 심해서 뽑기라고...그래도 싼 맛에 도박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주문했습니다.(요즘에 갠적으로 운이 좋은 것 같아서요.얼마전 베니건스 런치타임에 갔는데,15분 넘으면 음식 다 공짜로 준다더군요,저희는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고 5만원어치 먹었는데 15분 19초로 다 공짜로 먹었습니다.)
일단 msd포장은 괜찮더군요,기가바이트 보드나 야누스보다는 낫네요.영문메뉴얼,한글메뉴얼,ide케이블1개(쩝 하나 더 주지--;),fdd케이블 1개,시디(별 필요없음),green led용 3pin to 2pin(규격이 바뀌었다네요.)
메뉴얼은 친절할뻔했는데 부분부분 그림이 곁들여지다가 말아서 초보들이 약간 헤멜 가능성도 있겠네요.
개대에 부풀어 제 컴에 달고 설치를 하니까 윈xp가 맛탱이가 가버리더군요.눈물이 핑돌았습니다.ntfs에 다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없으니 눈물을 머금고,다시 기가 보드를 끼웠죠.그리고 c:를 포맷해서 다시 까니까 이외로 아무 문제가 없이(오히려 비아보드보다)설치가 되네요.별도로 패치는 하지 않았구요.
카이로 드라이버를 깔때 노심초사했는데 무사하네요.하드속도도 30-40m나오고요.사블이나 랜하고도 충돌이 없습니다.아 여전히 디아에서는 버벅거리네요.(부두3 괜히 팔아가지고 ㅠㅠ)
근데 하드가 많이 빨라졌는데 체감은 차이가 별로 없네요.램이 모자르고 cpu가 딸려서...
에휴 돈 모으면 또 업그레이드해야쓰겄네요.
파워는 사람들이 다 300쓰래서 쫄았는데 저의 막강 시소닉 235w는 끄떡 없습니다.다운이나 일부장치가 오작동하거나 하는 현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이전 리비젼을 안 싸봐서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안정성이나 설치의 편의성은 좋네요.첨에 win xp가 먹은 것은 아마 이전의 카이로 지적되던 xp에서 usb문제도 아직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첨에 윈xp먹었을때는 정말 절망이었습니다.역시 내가 헛짓했구나 했지요.그러나 이제 제대로 설치가 되니까 좋네요.원래 이 보드는 나중에 kt333보드가 나오면 athlon xp로 업할때까지 쓰려고 임시로 산건대 이정도 성능에 안정성이면 다음에 맘 놓고 시퓨만 업해도 될 것 같습니다.
결론
새로 까시는 분들은 꼭 하드 포맷하시고 클린 설치하실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정신건강을 위해...
그리고 카이로가지신 분들과 파워가 딸리시는 분들도 걱정안하셔도 될 것같습니다.
이 보드를 추천한다고는 말 못하겠네요.특히 초보자 분들은 조금 불안합니다.다음 745보드를 기대해볼 만하지만 아직 완전히 믿음이 가는 보드는 아니네요.msd에서 안정성 및 호환성 개선에 힘을 쓴다면...비아랑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이 올지도...아니 적어도 시장에서의 경쟁을 활성화 시켜 소비자들을 더 즐겁게 해주지는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