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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가 AMD를 견제하는 방법은? Power of Three

2009-09-21 18:00
장홍식 대표기자 potatotre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otatotree@bodnara.co.kr

PC관련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분이나, PC관련 정보들을 속속들이 알고계시는 분들이라면, 2008년 NVIDIA가 밀었던 Performance PC 마케팅에 대해 알고계시리라 본다. 이 Performance PC 마케팅이란 한마디로 정의해 ' 고성능 CPU + 보통 GPU 보다 보통 CPU + 고성능 VGA가 더욱 성능이 좋다'는 것이 핵심이다.

Performance PC

사실 이 Performance PC 마케팅은 게임이나 3D렌더링 입장에서 본다면 틀린말은 아니기 때문에 필자는 NVIDIA입장에서 충분히 마케팅이 가능한 포인트라고 보지만, 이 마케팅은 국내나 해외에서도 크게 성공하진 못했고, 오히려 인텔과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기도 했다.

Performance PC와 관련한 NVIDIA, 인텔, AMD간의 주도권 쟁탈전과 관련한 머리싸움에 대해서는 다른 기사에서 제대로 언급하기로 하고, (상당히 재미있다. 기대하셔도 좋다) 여하튼, Performance PC의 핵심은 고성능 GPU를 사용하는 것이 고성능 CPU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욱 성능이 좋은 PC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인데, 문제는 고성능 GPU로 성능이 발전하면 할수록 고성능 플랫폼 (CPU)의 의존도가 오히려 더욱 커진다는 데 있다.

 

GPU성능이 발전할수록 플랫폼 중요도 커져

시장적인 관점에서는 불편한 인텔과의 관계를 의식해 Performan PC를 접었다고 보는 추측도 있지만, 물론 그것이 하나의 이유가 될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NVIDIA가 2009년이되면서 Performance PC를 포기한 가장 큰 이유는 고성능 VGA에 집중하면 할수록 플랫폼의존도가 점점 높아진다는 것에 있다.

문제는 AMD와 달리 NVIDIA는 플랫폼 경쟁에서 완전히 실패해 플랫폼에 있어서는 인텔의 지원이 절대적일 수밖에 없는 회사라는 점이다. 인텔이 NVIDIA의 지원을 외면할수록, 오히려 NVIDIA의 고부가가치 수익인 고성능 GPU의 기술발전이 제약된다는 점이다.

그것은 이 두가지 그래프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이 자료는 현재 NVIDIA의 기술이 모두 결집된 ASUS GTX285 X2 (Real 285 + 285) 의 성능그래프로, CPU와 플랫폼에 따라 성능의 변화가 예상보다 큰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래프상으로 최대 15프레임가까이 성능차이가 발생하는데, 큰 차이가 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GPU입장에서 보면 15프레임 정도면 GPU 세대 하나가 가지는 성능차이이다.

또한 NVIDIA입장에서 수익을 올리기 쉬운 기술의 하나인 SLi같은 경우 플랫폼의 지원이 절대적인데 자사의 플랫폼은 이미 코마상태이고 AMD가 SLi 플랫폼을 지원할 리 만무하므로,  NVIDIA는 인텔 플랫폼에서의 SLi의 확산을 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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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leilei (ID) / 09-09-21 18:36/ 신고
흥미로운 기사 잘 봤습니다. 재밌네요.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21 18:41/ 신고
단지 마케팅으로만 끝나서는 성공할수 없겠지요. 확실한 인텔과의 파트너쉽이 필요할테구요. AMD는 좋은 성능의 플랫폼 구성을 확대된 생산력으로 밀어붙일수만 있다면 좋을테구요.
bsbday (ID)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21 18:50/ 신고
n당도 많이 힘들어졌군요..
그나저나 정말 인텔&n당 체제로 가게 된다면..
amd도 대박 터뜨리지 않는 이상 마찬가지로 엄청 힘들어지겠네요
kelon (ID) kelo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21 19:26/ 신고
NVIDIA는 일단 인텔과 손을 잡긴하는데 인텔도 GPU에 야욕을 가지고 있는만큼
불안하기도 하겠군요.
인텔의 GPU가 웬만한 메인스트림급 정도의 성능을 뽑아주기 시작한다면
그야말로 NVIDIA는 퍼포먼스급 이상 말고는 활로가 없겠네요.
CPU를 가지지 못한 NVIDIA, 하지만 인텔은 GPU를 가지려고하니......
NVIDIA는 그냥 VIA와 합쳐야 될듯 -ㅁ-;
bigfog (ID)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21 20:04/ 신고
손잡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것 같네요.
인텔은 나름대로 칩셋 준비해서 이제 런칭전이고, 엔당은 죽어라 PhysX 밀고 있는 상황인데...둘다 당장은 아니라도 다 경쟁관계에 있는 분야에서 죽어라 매진하는 상황이죠.
한 배를 탄다면 적과의 동침인데 얼마나, 오래갈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 있겠네요.
vobavoba (ID)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21 20:48/ 신고
인텔과 엔비댜가 사이도 별로 안좋은데..저런게 먹어주고..가능할지..
newstar (ID)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21 20:50/ 신고
이해가 잘되네요. 앞으로 인텔의 금값 CPU들이 어느정도 해주냐와 엔비디아의 엔포스칩이 어떻게 출시되냐에 관심이 가네요. 인텔과 엔비디아 서로 늘 눈치를 보면서도 어쩔 수 없이 동침을 하는 '적과의 동침'이란 느낌이네요. 하지만 기회가 되면 적은 역시나 적이라는것이겠죠.
king8407 (ID)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21 21:29/ 신고
엔비디아와 ati가 잘안되니 엔비디아가 인텔과 손을 잡고 잘이어간다는건가요. 엔비디아가 ati와 잘 안어울리는거 같네요. 인텔과의 거리는 어떻게 진행이 될지 앞으로가 궁금해집니다.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21 22:00/ 신고
솔직히, 인텔이 라라비의 성능이 엔비디아와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지는 수준으로만 나오게 되어도 엔비디아와의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지겠죠.

인텔 입장에서는 엔비디아는 라라비가 실패했을 때의 보험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뭐, 개인적으로는 엔비디아가 비아를 인수하던가 해서 x86 프로세서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제일 재밌게 가는 방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jeehy (ID) jeeh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21 23:06/ 신고
결국 백기를 들고 인텔 우산 밑으로 들어갔다가 봐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mhk92 (ID) mhk9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21 23:45/ 신고
감자나무님의 기사는 언제나 날카롭고, 재미있습니다.
좋은 기사 잘 보았습니다. 이런 글은 보드나라에 유독 많아 자주 들르게 되는군요 ㅎㅎ
kama136 (ID) / 09-09-22 2:00/ 신고
NVIDIA는 아무래도 인텔과 손은 잡으면서 자사의 CUDA를 더욱 개발하고 발전해나가는 방향으로 나갈 것 같군요.
自炊락커 (ID) 自炊락커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22 11:03/ 신고
나중에 먹힐듯한데요? ㅎㅎ
sinsangs (ID) / 09-09-22 11:25/ 신고
nvidia의 전략적 방향 수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만큼 PC업계에서 인텔을 무시하고서 성장하기 힘들다는 방증이네요.^^;
noblechae (ID) / 09-09-22 13:47/ 신고
인텔과 nvidia 둘 중 하나는 이득을 취하고 있는 입장이겠네요.
눈에 보이는 것만 봐서는 인텔쪽이 유리하지않나싶은데 N도 나름 대처를 하고있을까요.
actium (ID) actium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22 15:24/ 신고
이번에 린필드플랫폼 나오면서 SLi를 함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크파에 비해 SLi는 아직까지 보편화에 문제가 있습니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견제를 당하는 것인지...
almashy (ID) / 09-09-22 17:00/ 신고
아 엔비디아 어렵네요 GT300도 제시점에 나오기 어려운데다
칩셋시장도 GG상태고 결국 인텔에게 매달려야 하는 상태인데
인텔도 장기적으로는 자체 그래픽을 키울 생각이 있을테니
내장 그래픽 부분은 포기해야 할듯 하네요
SLI는 유연성이 부족해서 보급에 CF보다 보급에 어려움이
더 큽니다
향후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엔비디아 칩셋이나 X58에서나
가능한 SLI 대신 유연성이 큰 CF쪽을 택하는게 옳지요
AMD 사용자는 당연히 CF쪽이고요
elfeena (ID) / 09-09-23 13:55/ 신고
엔포스 살릴려고 그동안 지포스의 희생이 너무 컸죠. 인텔과의 관계는 최악이었고 SLI는 사실상 보급이 불가능했으니.. 이제야 제대로 사태파악을 하는거 같네요.
jackyang (ID) jacky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09-28 10:23/ 신고
사면초가인듯 보이네요.
조창현2233 / 09-12-11 19:47/ 신고
NVIDIA & INTEL VS AMD-ATI & SAMSUNG 이 되면 좋겠네요.
SAMSUNG이 만든 HD5870을 써보는 날이 빨리 왔으면 ^^
언젠가는 국내 삼성이 CPU나 GPU를 만들거나 모바일 H/W나 OS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내 기업들이름으로 세계적인 CPU,GPU,OS
가 없다는건 정말 아쉽습니다. 한국기업에서 세계적인 OS나 CPU,GPU
꼭 PC분야가 아니더라도 모바일이던 뭐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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