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build your mini ITX SYSTEM
타워형이 주류였던 데스크탑 PC는 포터블 PC의 성장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
포터블 기기의 기능과 PC 컴포넌트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가면서 보급형 PC의 자리가 위협받고, 지금까지 성능이 최우선으로 강조되던 데스크탑 PC 시장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런 가운데, 기존에 저전력/ 소형화/ 인테리어 등으로 주목받았지만 부족했던 성능과 가격, 확장성등의 이유로 대중화돼지 못한 미니 PC 시장이 PC 컴포넌트의 고성능/ 저전력화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또다른 데스크탑 PC의 미래, 고성능 저전력 MINI PC를 논하다)
최근 일반 소비자용 데스크탑 시장은 일체형과 미니 PC가 주목받고 있다
타워형 데스크탑의 경우 예산이 허락하는한 제한없는 확장성과 고성능을 제공하지만 정작 큰 덩치와 투박한 케이스 디자인으로 인해 대부분 전용 공간이 필요했으며, 최근에는 데스크탑 PC의 주요 발열원으로 꼽히는 CPU와 그래픽 카드의 성능과 소비전력이 개선되면서 굳이 타워형 데스크탑 PC를 고집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이를 가장 극명하게 알 수 있는 애플의 맥 미니는 가로 x 세로 19.7cm x 19.7cm 정사각형에 높이 3.6cm의 초소형으로 제작되었으며, 삼성과 LG 같은 국내 업체의 최근 PC 광고를 살펴보면 타워형 데스크탑 보다 디자인과 기능을 중시한 일체형 PC를 주력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HP와 레노보, Dell 등의 해외 업체 역시 일반 소비자용으로 일체형 PC의 비중을 늘려나가는 것이 눈에 띈다.
24인치형 기가바이트 일체형 PC 베어본 AB24BT
타워형을 벗어난 브랜드의 일체형 PC나 맥 미니와 같은 미니 PC등은 최신 트랜드에 따라 슬림형 디자인을 채택하면서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열이 낮은 모바일 컴포넌트를 사용하므로 개인이 동급 가격의 타워형 데스크탑을 조립할 때보다 스펙 면에서는 부족하지만, 제조사 고유의 디자인과 기술, 지원 정책등이 결합되고 브랜드 벨류등이 합해져 일반 타워형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한편, 개인의 조립이 어느정도 보편화된 타워형 데스크탑과 달리 일체형 PC의 경우 최근 기가바이트에서 베어본 형태의 일체형 PC를 출시하기는 했지만, 전체 시장을 봤을 때 아직까지 개인이 자유롭게 일체형 PC를 꾸미기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출시는 취소되었지만 많은 사용자를 설래게했던 미니 PC용 GMC 컨셉 케이스 POT
반면, HTPC로 대변되는 데스크탑 PC의 소형화 연장선으로 볼 수 있는 미니 PC의 경우 일체형 PC가 등장하기 전에도 꾸준히 관련 컴포넌트 들이 출시되고 있었으며, 데스크탑 PC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 받는 최근에는 관련 컴포넌트의 출시가 보다 활발해지고 있어 투박한 타워형 데스크탑 PC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하지만 여유로운 확장 기능을 제공하는 타워형 데스크탑 PC 조립에 익숙했던 사용자의 경우 단순히 크기만 작은 PC로 생각하고 꾸밀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는데, 이번 기사에서는 지난 기사의 연장선 상에서 직접 미니 PC를 꾸미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한다. |